-
서울 다녀온 증거였던 우미관, 첫 한국영화 상영한 단성사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K무비의 성지 1907년 설립된 단성사. 1918년 활동사진관으로 재개관했다.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한국 영화가 탄생하고 발전한
-
“전두환, 끝내 사과 안했다” 서빙고 분실서 JP의 오열 (83) 유료 전용
보안사 서빙고 분실에 갇혀 있던 46일 동안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1980년 6월 18일 계엄사가 발표한 부정축재 조사 결과를 수사관으로부터 전해 들었을 때였다. 내가 216
-
[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벼·보리는 기본, 모밀·수박·담배 등 40여 종 키워
━ 19세기 예천 농부 박득녕의 365일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어릴 적 내가 자란 시골 외갓집의 여름 밥상은 으레 다음과 같았다. 감자와 풋고추, 우렁이 들
-
2215억원 횡령 오스템 후폭풍…소액주주 1500여명 소송 준비
국내 상장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모(45·구속)씨 사건이 검찰에 넘겨졌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
김진욱 ‘윤석열 X파일’ 들고있나…고발인 조사않고 "자료있다"
6월 18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접 수사하기 시작한 이후 열흘 넘게 고발인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앞
-
[이코노미스트] 학연.출신으로 엮인 '벤처 팰리'
18개 대형 스타트업 중 서울대 6명, KAIST 3명… 쏠림 과하면 경영·투자 오판, 열린 생태계 갖춰야 현재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영역은 서울대
-
[월간중앙] 서울대 비교경제연구센터, (사)경제추격연구소 학자 25인에게 묻다
■ 전염병으로 촉발된 경제위기 국면에서 금융위기 때 썼던 돈 풀기로 대응 ■ 코로나19로 文 정부 경제정책 전환할 가능성 낮아… 1%대 성장률 현실화 ■ 중국은 어떻게든 상황 통
-
"내년에나 받을수 있대요" 금리 1.5% 코로나대출 '분통'
경기도 파주시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손 모(44) 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월 1500만원 수준이던 매출이 절반 이하(700만원)로 뚝 떨어졌다.
-
[고란] '저 세상 주식' 테슬라에서 비트코인을 느낀다
[출처: 셔터스톡] [고란의 어쩌다 투자] “이 세상 주식이 아니다(Tesla‘s stock is out of world).” 미국 CNN방송이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두고 한
-
[데이터브루]재산이 닮았다 ③ 여상규 의원과 문용식 정보화진흥원장
정책은 달라도, 성향은 달라도, 재산이 닮았네! 데이터브루가 고위 공직자들을 '재산 특징 닮은 점'으로 맺어봤습니다.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좌),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
-
[단독]이미선 헌재 후보자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영문 요약본, 해외 사례 유사
이미선 후보자의 석사 학위 논문은 ‘할부매매의 법적 규제에 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1995년 2월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작성됐다. 오른쪽은 ‘할부매매에 있어서의 소비자의 법적
-
[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 오일쇼크·외환위기 때도 보물선 떴다···불황 징조?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앞 바다 434m지점에서 러시아 군함인 드리트리 돈스코이호(6200톤급)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러일 전쟁 당시인 1905년
-
[백우진의 1인 회사 설립·운영 길잡이(2)] 단돈 100만원에 가상 오피스에서 출발
주식회사 ‘최저자본금 5000만원’ 삭제 등 1인 회사 설립운영 간소화 이왕 시작하는 사업, 자영업자보다 주식회사로 시작하면 어떨까. 주식회사는 설립과 운영이 번거롭지만 장점
-
‘최순실 호텔’ 새 주인 “싸게 잘 사서 좋다”
최순실씨가 과거 55만 유로(약 7억원)에 사들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비덱 타우누스 호텔. [중앙포토] 최순실씨가 운영하던 독일의 타우누스 호텔이 지난 3월 새 주인을 만났
-
[미리보는 오늘] 광주 3남매 오늘 부검…친모 미스테리 풀릴까
2018년 1월 2일 화요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인사회를 엽니다. 왼쪽부터 문재
-
"150조원 금괴 건져라"…다시 떠오른 울릉도 앞바다 '보물선' 인양
드미트리 돈스코이호. [중앙포토] "울릉도에 '보물선'이 있다."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선박의 인양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가치로 150
-
대한금련서 와신상담하던 김진형, 총재로 금의환향
━ [중앙은행 오디세이] 정치 바람에 휘말린 한은 1958년 9월 개최된 한?미합동경제위원회(CEB) 회의. 한국의 경제정책을 평가하는 CEB 회의는 보통 용산 미군기지에서 열렸
-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6) 동화약품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6회는 9월 25일 창사 119주년을 맞는 동화약품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 활명수를 주력제품으로
-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4)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네 번째는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이다. 7월 20일은 운곡 정인영 회장 추모 10주
-
경제 자립, 실력 양성 운동으로 일제에 맞서다
경성방직에서 만든 태극성표 광목의 광고 포스터. 경성방직은 당시 국내 공장으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중앙포토] 【총평】 3.1운동 이후 우리나라는 일제에 맞서 경제 자립과 교육,
-
[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⑩
?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 심양(瀋陽·옛 봉천) 북쪽 7.5㎞ 유조호(柳條湖) 부근 남만(南滿) 철도의 한 선로가 폭파되었다. 관동군사령부 조례 제3조에 따
-
중정, 한전 주식 4만 주 풀며 증시 혼란 … 강성원 전 의원 “약 20억원 갖다 썼다”
‘4대 의혹 사건’에 대한 중앙정보부의 진상 발표를 보도한 1963년 3월 6일자 경향신문 1면.증권파동의 조짐은 1962년 초 감지됐다. 1월 7일 동아일보가 2면 톱기사로 ‘대
-
[인사] 헌법재판소 外
◆헌법재판소<이사관 승진>▶국제협력관 신호중<과장 전보>▶헌법재판소장 비서관 김희▶재정기획과장 정원국▶협력행정〃 이형주▶정보화기획〃 최병협▶도서정보〃 장유식▶국방대 파견 하정수▶통
-
종근당도 지주회사 체제 전환 합류
종근당이 연말까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녹십자·대웅·JW중외·한미·동아에 이어 6번째다. 종근당은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다음달 2일자로 종근당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