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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자극하는 '파리의 9·11' …과격 반응 우려 커
동시다발 테러로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파리의 택시기사들은 무료로 사람들을 태웠다. SNS엔 #PorteOuvert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당장 피할 곳 없는 누구에게든 피난처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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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IS 공습에 식민 종주국 반감까지
“이게 다 올랑드(프랑스 대통령)가 세계 곳곳의 무슬림들에게 피해를 줬기 때문이다.”13일 밤(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총기를 난사하던 범인은 이렇게 외쳤다. 올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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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티모르 전 대통령 “북한 고립시키지 말고 적극 관여 계속해야”
지난 10일 웨스틴조선호텔 내 숙소에서 인터뷰 중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 [사진=오종택 기자]호세 라모스 오르타(66) 전 동티모르 대통령은 티모르 원주민 어머니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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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막말' 트럼프, 이번엔 스타벅스에 시비… '성탄절 컵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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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침소리, “김만복 입당 해프닝, ‘개콘’보다 웃긴 상황… 입당 심사기준 강화해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 모임 ‘아침소리’가 9일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입당과 관련해 입당 자격 심사 기준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아침소리’ 회의에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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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화부흥 역사적 사건” 대만 민진당 “그들만의 정치대화”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양안 평화와 중화 부흥을 위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대만에서는 회담에 대한 찬반이 엇갈렸다.인민일보는 8일 “이번 회담으로 양안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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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배꼽 아래’ 비밀까지 컨설턴트는 알고 있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병은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의 우세 지역이었다. 뒤늦게 전략공천을 받고 뛰어든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는 정치인으론 ‘애송이’였다. 서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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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조영래, YS·DJ 단일화 못 해 노태우 당선되자 가장 낙담”
12월 12일은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되는 날이다.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 등 후배 변호사 16명이 지난 7월 16일부터 3개월간 ‘인간 조영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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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실만으로 역사의 수레를 밀고 가자
김 진논설위원역사 교과서 논쟁과 관련된 핵심적인 질문은 다음 세 가지다. ①도대체 얼마나 ‘좌편향’이길래 뜯어고쳐야 하나 ②검정(檢定)으로는 고치지 못하나 ③국정(國定)은 편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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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결산 심사 대충대충 … 예산만 따내고 집행률 6.8% 기관도
▶1면에서 이어짐 대부분 국가재정법이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 거나 예산안에 없는 신규 사업 추진을 금지 한 규정을 어기는 등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 은 경우였다. 대통령경호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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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마나 한 국회 예산 심의…예산 편법 사용에 구멍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국회의 예산·결산 심의 기능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예산 편성을 놓고선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치열하게 싸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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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재·보선, 새누리 15곳 새정치련 2곳 승리
24개 선거구에서 동시 실시된 10·28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15곳에서 승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곳에서 이겼다. 나머지 7개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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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불꽃 튀는 국정교과서 현수막 전쟁
여·야가 국정교과서를 두고 치열한 거리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해야하는 새누리당과 이를 막아야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각각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로 여론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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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미에 부는 우파 바람…아르헨 이어 콰테말라, 아이티도
‘종속 이론’의 고향 남미의 정치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1999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우고 차베스가 당선된 후 좌파 정권이 주류를 이뤘던 남미의 우향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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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원자재 기업 돋보이는 인도 증시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줄곧 중국의 경제성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촉각을 세워왔다. 많은 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구매력(PPP) 기준으로 세계 3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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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모비우스의 시대공감] 수출·원자재 기업 돋보이는 인도 중시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줄곧 중국의 경제성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촉각을 세워왔다. 많은 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구매력(PPP) 기준으로 세계 3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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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향 잃은 방통위의 ‘방송평가 규칙’ 개정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프로그램 심의 위반과 관련한 방송평가 감점을 지금보다 최대 두 배 늘리기로 해 논란에 휩싸였다. 방통위가 23일 공개한 ‘방송평가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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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억 이상 개도국 중 안정·발전 이룬 국가는 중국뿐”
9일 상하이 푸단대에서 만난 양광빈(楊光斌·사진) 런민(人民)대 교수는 도발적이었다. 주장의 타당성 여부를 떠나 중국의 ‘우월성’을 의심하는 질문들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논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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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리포트] 홍콩대, 세계 경제 중심에서 글로벌 인재 키운다 … 등록금은 영미 절반
江南通新이 ‘해외 대학 리포트’를 새롭게 연재합니다. 대원외고·경기외고·청심국제고·한영외고·외대부고·민사고 등 국제반을 운영하는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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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야당이 분발해야”…역사왜곡 저지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 제안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 중앙포토]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한 ‘야권 정치지도자 회의’를 제안했다. 1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다.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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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 든 선거구획정위 “우리 손으로 합의안 도출 불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법정 선거구 획정안 제출 시한(13일)을 지키는 데 실패했다. 획정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논의를 계속했지만 위원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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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당·청 간 국민공천제 논란’
중앙일보 대통령은 공약, 김 대표는 순리를 지켜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청와대와 친박계 그리고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사이에서 벌어지는 공천제도 다툼을 보면 집권 세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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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가우크 독일 대통령 답하다
동독 출신 신학자, 목사로 출발해 동독에서 최초로 자유 선거로 구성된 인민의회(Volkskammer) 의원을 거쳐 독일 연방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요아힘 가우크. 그는 한국인들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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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보는 한국] 박 대통령은 흔들리면 안 된다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드대 명예 선임연구원박근혜 대통령은 무엇을 믿는 것일까. 영적인 차원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말이다.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 것 같다. 정책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