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진의 특별기고] ‘생계형 친일’ 활용하자던 김구·김일성도 친일파인가?
━ 친일 논쟁을 계기로 본 해방정국의 진실 1945년 8월 15일 일제 식민통치 35년 만에 해방을 맞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중
-
[톡톡에듀]또 연기된 고3 등교 이것만은 꼭!…진학교사의 3가지 조언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박정근 교사(경기 화홍고) 13일 예정됐던 고3 등교일이 또 일주일 연기됐다. 개학 다음 날로 예정됐던 5월 학력평가도 다시 연기되며 6월에 있을 1학
-
중국, “홍콩 시위가 ‘색깔혁명’으로 변질됐다” 재차 엄중경고
중국 당국이 홍콩 시위 사태를 ‘색깔혁명’의 하나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색깔혁명은 2000년대 초반 구(舊)소련 국가에서 공산주의가 붕괴하면서 일어난 일련의 민주주의
-
홍위병 앞세운 마오쩌둥, 문화혁명 일으켜 권력 싹쓸이
1 1966년 천안문광장의 홍위병 집회에서의 마오쩌둥. 지금으로부터 꼭 50년 전인, 1966년 5월 16일 중국에서는 ‘무산계급문화대혁명’(이하 문혁)이 시작됐다. 부르주아 반
-
96년 묵은 '청년기' 고택 … 6·25때 3사단장실로 써 총탄 흔적이
성암재의 사랑채 툇마루에 앉은 주인 내외(강춘기·손희정)가 다정히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한옥은 국가 지정 중요민속 문화재인 만산고택으로 춘기씨의 6촌
-
[시론] 6·25는 '전쟁'이 아니다
동양적 정명론(正名論)에 입각해서 보면 ‘말(언어)’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만이 아니다. 그것이 곧 도덕적 정당성과 논리적 합리성 위에서 심오한 역사의식까지 내포하는 고도의 문화
-
“편견 벗고 세계 문화와 가까워져야”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국제중 입시의 아이콘 ‘학교생활기록부’
핵심은 1차 서류전형…로또 전형 논란 중학교 입시가 폐지된 지 40여 년 만에 서 울에서 과거 ‘경기중’을 대체하는 ‘국제중’이 개교하게 됐다. 대원중과 영훈중 두 곳이 문 을
-
워크홀릭 기자의 지리산 기행 ④ 송전리 마을
송전리 세동마을 당산에 흩날리는 천 년의 아름다움 지리산 산촌의 진경을 간직한 곳은 송전리의 마을들이다. 게다가 현재 생태마을 사업으로 한결 더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가다듬고 있다.
-
부산시,범시민 애향운동 펴기로
전국 최고의 실업률.부도율, 극심한 교통난.환경오염, 대도시 최하위의 삶의 질 지표…. 이를 떨쳐내고 생활의욕을 되살리기 위한 범시민 운동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내사랑 부산운동'
-
[미래의 땅 십승지를 가다]3.공주시 유구 ·마곡
충남공주시유구읍과 사곡면 경계에 상원계곡이 있다. 공주 일대의 사람들이 즐겨 찾는 유원지다.이곳에서 50년을 살아온 閔씨 할머니 (67.푸른상회 주인) 의 말. "6.25가 나기
-
경북淸道 雲門寺
동이 채 트기도 전 새벽공기를 가르며 울려퍼지는 산사(山寺)의 종소리. 국내 최고의 비구니 전문강원(講院)으로 손꼽히는 운문사(雲門寺)의 하루는 심연(深淵)속에 잠재워진 심성을 깨
-
연희동 사람들(분수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희동은 그 북쪽에 나지막한 산봉이 솟아 있고 동서쪽으로 산줄기가 뻗어 나간 지형으로 되어있어 풍수의 이론을 따르면 명당으로 꼽힐만 하다고 예부터 전해 내려오
-
수혈감염(분수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일을 헌혈이라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중 국제적십자사가 수많은 전상자들을 돌보기 위해 헌혈활동을 벌인
-
수난의 당위성 성서차원서 해석
함석헌은 1901년 태생이기 때문에 스스로 20세기 사람이라고 자처했다. 그는 16세에 관립 평양고보에 입학할 때까지 한문 공부를 계속하는 한편 사립소학교를 거쳐 평북용천군의 시골
-
북한일 2차 수교회담 개막/동경
◎보상·핵사찰 맞서 난항 예상 【동경=방인철특파원】 북한과 일본은 11일 동경에서 이틀간의 예정으로 국교정상화교섭 제2차 회담을 시작했다. 회담에는 북한측에서 전인철 외교부 부부장
-
대권 전초전… 지자제 선거/정치(지난주의 뉴스)
◎「6·25」·KAL 격추사건 소 사과 받아/시간쫓긴 국회 예산안 또 졸속 처리 노태우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소련 공식방문을 끝내고 귀국했던 지난주에는 회기 1백일중 70일을 까먹
-
“고르비 평양 동시방문 희박”/노대통령
◎“6·25,KAL사건 유감” 소 외무 【레닌그라드=이규진 특파원】 노태우 대통령은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4시) 레닌그라드 영빈관에서 소련방문을 결산하는 우리측 수행기자
-
해외여행 “전염병주의보”/재귀열환자 29년만에 발생
◎콜레라균 보균 또 1명 확인/열대성 기생충도 감염 취업ㆍ관광ㆍ연수 등을 목적으로 한 해외여행이 날로 늘어나면서 외국 풍토병을 비롯,국내에는 희귀한 전염병이 유입되는 사례가 많아
-
마음의 눈을 열자
삼년째 교당의 북쪽 벽에는 제비들이 깃들여 산다. 내가 부여로 온 것과 비슷한 햇수다. 올해는 겨울을 나고 오더니 작년과는 조금 다른 각도로 집을 지었다. 묵은 집의 대문은 동으로
-
"「개방」걸맞는 정치개혁 원한다"
【북경=박병석 특파원】정부에 「최후통첩」을 보낸 2일 오후 「북경대학생자치연합회」(가맹교 45개교) 연합총본부가 설치된 북경사범대학에는 게시판마다 「통고」와 「통지」를 알리는 대자
-
(23)-조선 궁중잔치의 마지막 춤꾼
궁중정재라는 궁중 의식무용의 마지막 춤꾼이다. 궁중에서 행하던 연회나 종묘 제사에는 춤이 있게 마련인데 거기에는 여자무용(여령) 만이 아니라 남자의 춤(무동)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
-
(4)『백동 연죽장』추옥판씨
엽초를 피우던 시절의 장죽 만드는 솜씨가 뭐 그리 대단할까 싶으나 그렇지가 않다. 중요 무형문화재 65호 백동연 죽장. 백통으로 담뱃대를 만드는 기능이란 그저 그런 거 아니겠느냐는
-
「평화의 댐」 건설 성금 모금
한국 신문 협회 회원사 일동은 북한 공산 집단이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금강산댐 건설이 조국의 평화와 민족의 생존권을 위태롭게 하는 가공할 전쟁 책동이라 단정하고 4천만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