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연탄 주문 느는 걸 보니 경기 안좋아"

    "이거 빨리 갖다줘야 방바닥이 뜨끈해지지. 올들어 첫 서리가 내린 지난 29일 아침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마을. 서리만큼 허연 머리를 한 노인이 2.5t 화물트럭에서 연신 연탄을

    중앙일보

    2002.10.31 00:00

  • [박영한 라틴아메리카의 꿈] 2. 쿠바 아바나의 뒷골목

    '카리브해의 흑진주' 라 불린다는 미항(美港) 아바나, 도시 깊이 밀고 들어온 아바나만(灣)에는 대형 상선이 유유히 버티고 있고 바다 건너편에는 스페인 군대가 축조한 모로(Morr

    중앙일보

    2001.07.18 00:00

  • 밤이 깊을 수록 더 즐거운 곳, 동대문 엿보기

    그동안 주말데이트를 핑계로 토요일이면 가족들을 멀리 했던 그/그녀와 나. 이번주만은 어머님이 해주신 따뜻한 점심식사를 하자. 오후에 낮잠도 조금 자고 재방송하는 TV 프로도 보고.

    중앙일보

    2000.11.30 14:46

  • 종로, 그대로 거기 있구나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나의 종로행이 시작됐다. 친구들과 갔던 종로서적. 예쁜 펜이며 수련장을 몇권 사고 길이라도 잃어버릴세라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 첫 경험이었다. 80년대말

    중앙일보

    2000.11.16 16:21

  • 그/그녀와 함께라면 조금 다른 청담동

    '압구정동'이라 하면 어디에서 어디까지일까?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쪽도 압구정동이요 성수대교 남단 근처도 압구정동, 심지어는 갤러리아 명품관쪽까지 다 '압구정동'이라 불리우고 있다.

    중앙일보

    2000.11.02 17:04

  • 유통업체 셔틀버스 존폐 논란

    국회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 마련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내 시민·관련업계에서 찬반양론이 거세지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의원 8

    중앙일보

    2000.10.30 00:00

  • 유통업체 셔틀버스 폐지 논란

    국회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 금지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의원 87명은 현재는 법적 규제가 없는

    중앙일보

    2000.10.24 11:52

  • 이야기하는 거리, 살아숨쉬는 거리

    지금은 강남에 살고 있는 담당기자는 결혼하기 전 스물일곱해를 한강북에서만 살았다. 한강 북쪽의 거리 하나, 골목 곳곳 정주지 않은 데가 없다. 그래서인지 연인을 위한 다정다감한 데

    중앙일보

    2000.08.11 10:00

  • [음식 세상] 돈까스

    파스타 붐이 인 후로는 찾기 힘들어졌지만 예전에는 경양식집들이 참 많았다. 레스토랑의 뒷글자만 따서 "또랑" 이라고 불린 이런 식당의 메뉴판엔 어김없이 돈까스.비프까스.햄버그스테이

    중앙일보

    2000.03.11 00:00

  • 인터넷서 주문한 물건 동네 비디오점 활용 염가배달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물건을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 주택가 골목마다 위치한 비디오 가게들이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전진기지로 나서고 있기 때문. 기존의 비디오

    중앙일보

    2000.01.25 09:32

  • 인터넷서 주문한 물건 동네 비디오점 활용 염가배달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물건을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 주택가 골목마다 위치한 비디오 가게들이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전진기지로 나서고 있기 때문. 기존의 비디오

    중앙일보

    2000.01.25 00:00

  • [워싱턴 저널] '공룡' 체인점에 밟히는 향토기업

    워싱턴 인근 주민들 가운데 '헤킨저' 에 한번 가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 이곳 주민들은 화장실 변기에 물이 새거나, 액자를 걸어둘 못이 필요하면 곧장 헤킨저로 달려간다. 그곳에

    중앙일보

    1999.09.21 00:00

  • 지하철 4호선의 미성년자 단속 숨바꼭질

    지하철 4호선은 참 묘하다. 아이들은 단속반에 쫓겨다니면서도 궤도를 이탈할 요량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도 없이 흩어졌다가 모인다. 꼭 지하철 4호선 어느 역에서

    중앙일보

    1997.10.27 00:00

  • 5,000만원 ~ 1억원으로 하는 부업 - 안정성 확인뒤 수익성 따져야

    자금규모가 큰 만큼 부업이라기보다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거나'내 사업'을 고려중인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사업이다.따라서 가능하면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해 유망 업종을 선택한 뒤 안정성이

    중앙일보

    1997.05.19 00:00

  • 대보름 음식도 인스턴트化

    『바쁜 주부들을 위해 대보름밥을 준비해드립니다.』 직장생활에쫓기는 주부들이 까다로운 오곡밥 만들기,각종 묵은 나물 만들기는 무리다.핵가족의 이들 신세대 주부를 위한 대보름 음식이

    중앙일보

    1995.02.12 00:00

  • 日 위기상황 대처 상반된 두얼굴-침착한 시민질서

    18일 저녁 고베(神戶)시의 기타노(北野)소학교 운동장에는 시청 급수차 2대가 도착하자 소리없이 두개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 6백여명의 이재민들은 차례로 20ℓ씩의 식수를 공급받기

    중앙일보

    1995.01.19 00:00

  • VOD 활용방안-파급효과와 방송정책 문제

    VOD서비스가 시작되면 각 가정의 VCR가 사라지고 동네 비디오가게들이 문을 닫아야 할 것인가. 물론 이같은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것은 사실이나 일부에선 그렇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중앙일보

    1994.05.16 00:00

  • 동대문 신발도매상가 알뜰소비자 발길는다

    東大門로터리 이스턴호텔 뒤쪽 東門상가를 시작으로 청계천7가 도로변을 끼고 자리잡은 동대문 신발도매상가.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한두켤레의 신발을 구입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알뜰소비자들

    중앙일보

    1993.11.08 00:00

  • 「순수인」들과 만나는 신선한 공간-이숙영(방송인)

    나는 전원보다는 도회체질이다. 정적인 자연보다는 예술과 문화, 사람들이 다이내믹하게 섞여 호흡하는 곳에 흥미와 편안함을 느낀다. 또한 방송을 하며 글을 쓴다는 직업상의 특징만으로도

    중앙일보

    1993.06.11 00:00

  • (4481)경성야화(16)조용만|고종승하

    고종황제는 기울어져 가는 나라를 지탱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헤이그 밀사사건 때문에 이등박문으로부터 책임을 추궁 당한 끝에 마침내 폐위되었다. 덕수궁안

    중앙일보

    1991.07.31 00:00

  • 구멍가게의 운명(분수대)

    서부영화에 등장하는 그로서리(식료품 가게)는 요즘 미국에선 보기 어렵다. 그것은 1850년대에나 유행하던 상점이다. 미국의 유통업은 대개 30년 터울로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유통

    중앙일보

    1991.07.10 00:00

  • 간판문화(분수대)

    세계 공통의 간판이 있다. 적청백색의 띠를 두른 이발소 간판이다. 이 간판은 1540년 파리에 처음 내걸렸다. 적색은 동맥,청색은 정맥,백색은 붕대를 상징한다. 얼굴 모양내는 이발

    중앙일보

    1990.05.30 00:00

  • 대우조선 분규로 거제경제 "휘청"

    대우조선분규의 회오리 속에서 거제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하루 매상고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상가들은 거의 철시상태나 다름없고 밤이면 푸른 작업복차림의 근로자들로 넘쳐나던 유흥업

    중앙일보

    1989.06.24 00:00

  • 듀카키스

    뉴욕 뒷골목 길을 걷다보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가게 들이있다. 아이스크림과 둥근빵을 파는 가게들이다. 돈 없는 나그네 아니면 동네 개구쟁이들이 즐겨 찾는 이 구멍가게 주인을 보

    중앙일보

    1988.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