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8) 동란 19돌 『복양』을 씻고 국국은 막강하다

    북으로 향한 길은 잡초에 덮여 있었다. 『여기는 38선. 북진하자.』 팻말의 구호를 넘겨보며 38경계를이루었던 한탄강을 건너 수복지구를 달리면 경원선종착역인 신탄리. 북으로 치달리

    중앙일보

    1969.06.24 00:00

  • 실명의 기능공

    앞을 볼 수 없는 실명한 젊은이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다섯 살 때부터 빛을 잃고 자라온 장님 백희현씨 (29·충북중원군가금면누암리1선5) 가 고장난 시계 「라디오」등 정밀기

    중앙일보

    1968.06.29 00:00

  • 애정 메마른 나쁜별밑|김희로의 "고향"을 찾아

    『난 무척 나쁜별 밑에서 태어났나보다』-기습작전에말려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전일본을 떠들썩하게했던 김희로(김희노·41)는 그의 피맺힌 하소연대로 「무척도 나쁜별밑에서」 태어난것같다.

    중앙일보

    1968.02.27 00:00

  • (12) 마포구

    9개 구 가운데 가장 발전이 뒤늦은 곳이 마포구. 항상 개발 계획에서 소외된 채 해마다 한강 물난리만 겪어야 하는 곳이 마포구였다. 그러나 제2 한강교가 놓인 후 사정이 약간 달라

    중앙일보

    1967.03.07 00:00

  • 24년간의 도망병이 자수

    2차 대전 때 전쟁터에서 도망쳐와 24년 동안 그의 형 집에 숨어산 사나이가 있다. 지난7월말『이상 더 못 참겠다』고 경찰에 자수한 소련의「세킨」(59)은 이웃동네사람에게 들킬까봐

    중앙일보

    1966.12.13 00:00

  • 단간 사글세방에 자기가족 버리고

    메마른 산하에 동심을 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구름처럼 산 넘고 물 건너 방방곡곡 국민학교를 찾아다니는 유랑교사. 그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동요나 동시를 읊어주며, 글짓

    중앙일보

    1966.11.19 00:00

  • 영장도없는「극악」의 수법|「마포서독직사건」의 목격자는 말한다.

    서울 마포경찰서 일부 형사들의 독직사건은 수사비염출을 둘러싼 경찰의 어설픈 수법을 또 한번 드러냈다. 15세소년에서 환갑이 넘는 노인네까지 모두 28명의 죄없는 시민에게 쇠고랑을

    중앙일보

    1966.08.22 00:00

  • 나체 목욕자들에 한마디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산으로 바다로 또는 서울 근교에 있는 유원지 등지에서 시원한 바람과 차가운 물로 더위를 잊으며 한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렇게

    중앙일보

    1966.08.09 00:00

  • 정치의 장마·혁명의 홍수|홍종인

    억수같이 퍼붓는 지루한 장마 비와 한강 둑을 넘치는 홍수의 위협은 오늘의 당면한 구호대책이 긴급한 문제일 뿐 아니라 치수의 근본대책을 필요로 하는 국가적 중요문제인 것이다. 누가

    중앙일보

    1966.07.28 00:00

  • 자귀토막 살해범인 「김」 검거

    【천안】속보=엽기적인 토막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6일 하오6시쯤 천원군 수신면 발산리에 사는 김응식(20)과 사촌형 김도성(20)그리고 머슴 김시영(19)등 3명을 살인혐의로

    중앙일보

    1966.04.08 00:00

  • 용화교주 피살

    【전주=본사 변정구·김준배·전주주재 이치백·고광준 기자】용화교 교주 서백일(79·본명 한춘)씨가 27일 새벽 신도에게 피살되었다. 본 절에서 60리나 떨어진 전주시 동부 완산동 집

    중앙일보

    1966.03.28 00:00

  • 화야랑, 서규랑, 왕코 할아버지랑-김진승(민부)

    늦 가을, 어느 일요일 아침입니다. 그처럼 높고 푸르기만 하던 하늘이 오늘 따라 우윳빛처럼 흐리고, 햇살은 힘없이 지붕 모서리를 스쳐주고 있습니다. 이따금 으스스 부는 바람에 어디

    중앙일보

    1966.01.06 00:00

  • 자유의 품안에서 감격의 재회

    【판문점=본사 임시 취재반】지난달 29일 서해 말도 앞 바다에서 조개를 캐다가 북괴 무장 병들에게 강제 납치됐던 어부 1백 12명중 1백 4명(남 53명·여51명)이 20일 하오

    중앙일보

    1965.11.22 00:00

  • 우물에 투신자살

    20일 새벽4시 반쯤 서울 성북구 도봉동 92 난민촌 642호 단칸방에 살던 껌팔이 행상 김치욱(58) 김화자(42)부부가 장충동 영국 아파트에서 강제철거 당한지 이틀만에 네살난

    중앙일보

    1965.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