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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3복 …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해진다
제주 성산포 옆 해변엔 배낭을 맨 채 올레길을 걷는 순례꾼이 쌓아 놓은 돌탑이 끝없이 이어진다. 지리산 둘레길이나 강화 나들길에서도 걸으면서 봄을 느끼는 상춘객이 한창이다.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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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이상, 식민지 시절 도쿄서 뭘 생각했나
도쿄도 분쿄구의 도쿄대학 부속병원 관리·연구동 건물. 문학평론가 서영인씨는 “이상은 1937년 당시 중앙진료동이었던 이 건물에서 진료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채워질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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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서 확인된 ‘20대 신 한국인’그들은 …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쾌속세대’ 전사들이 2일 귀국했다. 이들이 일궈낸 쾌거와 발랄한 모습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저력을 확인했다. 쾌속세대의 경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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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단란한 가족, 원만한 인간관계가 행복의 열쇠
행복의 조건 조지 베일런트 지음 이덕남 옮김, 프런티어 486쪽, 1만8000원 지난해 미국 시사 월간지 애틀랜틱 먼슬리(Atlantic Monthly)에 미국 하버드대 출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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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페킹 맨’의 미스테리
지금부터 80년전 이맘 때인 1929년 12.20. 베이징의 한 신문은 “50만년전 인류의 조상이 깨어나다”라는 기사를 실어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사실 그보다 2주 앞서 베이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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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정학씨(리앤코 그룹 회장)별세 外
▶이정학씨(리앤코 그룹 회장)별세, 이숙영씨(강남산부인과 소아과장)동생상, 이정훈씨(제일기획 광고팀장)형님상=8일 낮 12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34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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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99명 미래 대한민국 만든다
1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기초기술연구회가 최근 NAP 5대 과제를 선정해 드림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 2015년까지 산·학·연 과학자 29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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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시·사시 동시 합격자 28명 ‘더블 라이선스’를 시대 주도
의사고시와 사법고시를 동시에 패스한 사람들. '더블 라이센스(double license)' 소지자가 뜨고 있다. 이들은 법원·검찰·대학·변호사업계에 활약하고 있다. 의학과 법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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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시·사시 동시 합격자 28명 ‘더블 라이선스’ 시대 주도
관련기사 의사·변호사 같이 딴 28명 오전엔 의사나 의대 교수로, 오후엔 법조인으로 일하며 산다면 어떨까. 의사로 수십 년간 일하다가 판·검사, 변호사 또는 법대 교수로 전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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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동물에 투자하면 인간에 혜택 돌아와”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동 8층 수술실. 수술팀이 주사기와 바늘을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뒤쪽 모니터에선 환자의 심박동 수를 알리는 숫자가 깜빡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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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와세다·게이오대, 석·박사 과정 ‘대학 연대’
19일 일본 시가(滋賀)현 구사쓰(草津)시에 위치한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 비와코·구사쓰 캠퍼스 공대 연구실. 5㏄ 정도의 혈액을 채취해야 했던 기존 검사와 달리 바늘 끝에 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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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뿔났다고? 미술치료가 묘약
도화지 가득 맛있는 음식, 예쁜 옷, 데이트 하는 남녀, 팔등신 미녀, 그리고 휴양지의 사진이 두서없이 붙어있다. 그 한복판에 뱀이 똬리를 틀고 있다. 차병원 바이오메디컬센터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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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 이태희 원장의 ‘달콤한 인생’
“코를 보세요. 화살코예요. 코끝을 살짝 올려주면 인상이 달라지죠.” 성형외과 전문의 입장에서 ‘모델 이태희’를 평해달라는 주문에 그의 답변은 망설임이 없다. 동료 의사들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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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응조씨(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별세 外
▶김응조씨(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별세, 이재인씨(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전문위원)남편상=4일 오후 8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3410-6988 ▶차봉천씨(전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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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우규승씨 “건축은 사람·문화의 숨결 담아야”
재미건축가 우규승(67·사진)씨의 머릿속은 지금 광주로 가득하다. 광주를 아시아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시키려는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인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의 핵심인 ‘아시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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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애국지사 조영진 선생
애국지사 조영진(사진) 선생이 21일 별세했다. 91세. 고인은 원산상업학교 재학 때 한글 역사서·위인전을 탐독하고 비밀 토론회를 열다가 일본인 교사에 적발돼 퇴학당했다.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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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유명인의 신체 부위가 수백 년 넘게 보존돼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다음은 폭스가 선정한 유명인의 신체 부위 순위. ①나폴레옹의 성기=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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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 총장은 교수 눈치 보느라 대학 개혁 못해”
“교수들이 총장을 선출하면 선거 과정에서 대학 사회가 분열되고, 총장이 교수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대학 개혁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이언 처브(64) 호주국립대 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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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오국진씨(금속활자장 명예보유자)별세 外
▶오국진씨(금속활자장 명예보유자)별세=24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43-279-2768 ▶신의용씨(금융감독원 총무국장)별세, 신재희(트라이펙타 엔터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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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연계 강화하라" 도쿄에 지방대 연합 캠퍼스
도쿄(東京)역 부근의 지상 34층, 지하 4층 규모 사피아타워 빌딩의 8~10층은 지방대 연합 캠퍼스로 불린다. 교토.리쓰메이칸대 등 17개 명문 지방대들의 도쿄 사무소나 교육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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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난소 등 부위별 치료 국내 첫 도입
앞줄 왼쪽부터 박종섭 교수, 남궁성은 교수, 배석년 교수, 뒷줄 왼쪽부터 이성종, 조현정, 배정훈, 한찬희 임상강사, 정성희 산부인과 종양전문 간호사. [신인섭 기자] “자궁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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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발전기금 1억원 선뜻
경북대 총동창회장을 지낸 조운해(左)박사가 노동일 경북대 총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대 출신으로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을 지낸 조운해(82) 박사가 학교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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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광용씨(전 충청은행 전무)별세 外
▶박광용씨(전 충청은행 전무)별세, 박세호(연세 여성외과 원장)·세걸(외환은행 증권운용팀 차장)·세웅씨(삼성전자 부장)부친상, 김준서씨(IBM코리아 부장)장인상, 민혜원씨(연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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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