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농가월령가 서각|철제 오옥진씨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본 것뿐입니다. 다행히 작품도 제 음에 흡족해 글을 써주신 일중 김충현 선생님께 누를 끼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 민족 전통의 노

    중앙일보

    1983.03.04 00:00

  • 선후평

    시조 (時) 는 각자가 찾아나선다기 보다는 시조가 나를 찾아와 앉는다고 봐야한다. 이말을 바꾸어 보면 작자 자신이 오랜 숙고와 습작을 거침으로써 시조를 수용하는 바탕 이루어졌다는

    중앙일보

    1982.09.11 00:00

  • 판결문 초고부터 아예 타이핑|보안유지에 안간힘

    ○…이 사건의 최종적인 재핀부 합의는 지난 4,5일 이틀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동안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 재판장인 허정열 수석부장판사실의 출입문 앞에「합의중 출임금지

    중앙일보

    1982.08.09 00:00

  • 노안용 「다초점 렌즈」개발

    일본보곡(호야) 렌즈사가 마련한 안광학세미나가 대한안과학회 후원으로 24일 서울 강남섬모병원에서 얼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팅렌즈·감광렌즈·콘택트렌즈·다초점렌즈 등 각종 안경용

    중앙일보

    1982.07.28 00:00

  • 평교사로 외길 45년

    『할머니 선생님, 감사합니다』 카네이션 한 송이씩을 받쳐들고 서로 다퉈 달려오는 철부지들의 해맑은 동심으로 노 교사가 맞는「스승의 날」은 흐뭇한 한 폭의 그림이었다. 박옥진 선생님

    중앙일보

    1982.05.15 00:00

  • 뜨개질해서 만둔 외출복-서투르면 서투른 대로 창조하는 즐거움이…

    아이가 불쑥 커버려 이태전에 떠서 입힌 스웨터가 뎅겅하니 작아졌다. 그걸 죄다 풀어 거기에 섞어 뜰 담담사 한 타래를 사가지고 들아 오는 길에 어머니를 뵈러 잠시 친정에 들렀더니

    중앙일보

    1982.01.29 00:00

  • (6)악필대가 황욱옹|하루 10시간 붓 잡아야 시원|회갑지나 수전증 생겨 악법 개발|팔기 위한 작품은 절대로 안써… 7순 넘어 첫 개인전

    『글씨가 잘 써지는 날은 10년쯤 젊어진 기분이지. 짬짬이 시조도 읊고 가야금도 타지만 하루 10시간은 붓을 잡고 지내야 직성이 풀려… 80평생을 초야에 묻혀 서예에만 정진해온 석

    중앙일보

    1982.01.18 00:00

  • "22년간 헐벗고 병든 사람 내혈육처럼 돌봐"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서 해온 일인데 영국인으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제국훈장을 받게되어 기쁘기 한량없지만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요.』 영국의 「엘리자베드」 여왕으로부터 8

    중앙일보

    1982.01.08 00:00

  • (3)변호사 박응무 옹(82세)

    1900년 10월10일생 박응무 변호사-. 새해 들어 수 여든 둘을 맞았다. 동 배의 율사들은 이미 타계했거나 현역에서 물러났다. 법조계 역시 빈번한 세대교체로 재조 재 야할 것

    중앙일보

    1982.01.07 00:00

  • 통영 오광대 놀이 오정두 옹(82세)

    80에 현역을 뛴다. 귀밑에 흰 서리가 덮이고 근력은 젊음만 못해도 마음은 오히려 청 청한 고목처럼 푸르른 늙은 젊은이들. 청순한 몸가짐으로 깨끗한 양심을 지켜 한길을 걸었기에 8

    중앙일보

    1982.01.01 00:00

  • (3294)신문화평

    나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미술평론가들하고 그리 친하게 지내지 못했다. 내 성품 탓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일부러 사귀려 들지않아 그저 무덤덤하게 지낸 것같다. 후소회를 만들고

    중앙일보

    1981.12.21 00:00

  • 국민학교 자연·음악 실습교재|내년부터 사전품질검사

    15일 공업진흥청에 따르면 저울·돋보기 등 14개 자연교재와 실로폰·탬버린 등 4개 음악교재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품질검사를 실시, 학용품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출고하기 전에 합격

    중앙일보

    1981.09.15 00:00

  • 뒤늦은 영어회화 공부|젊은 수강생들 틈에 돋보기 낀 할머니보고 용기

    새 아이 중 막내가 유치원을 면하기까지 내 머리 한구석은 나도 모르게 녹이 슬어 언젠가는 부식되리라는 피해망상과 두려움 속에 녹만이라도 슬지 않게 기름을 쳐보자는 생각에서 영어회화

    중앙일보

    1981.08.01 00:00

  • 31일 상오 일식… 태양 일부 가려

    31일에 있을 이번 일식은 개기일식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부분식으로 보인다. 부분식은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것으로 서울의 경우 태양의 절반이 조금 넘게 가려진다. 맨눈으로 부

    중앙일보

    1981.07.27 00:00

  • 31일 상오 일식… 태양 일부 가려

    31일에 있을 이번 일식은 개기일식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부분식으로 보인다. 부분식은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것으로 서울의 경우 태양의 절반이 조금 넘게 가려진다. 맨눈으로 부

    중앙일보

    1981.07.27 00:00

  • 무인공장

    직경 0.1mm정도의 트탠지스터를 20개의 얇은 세라믹판에 얹어 여기에 머리카락의 4분의 1만큼 섬세한 금선을 배선한다. 그시간은 불과 0·2초. 정밀도는1천분의 1mm단위. 이것

    중앙일보

    1981.07.16 00:00

  • 요가

    인간은 출생할때 부모로부터 유전인자를 받고 태어나기 때문에 그 부모와 똑 같아야 되겠지만 사실은 성장하는 동안의 환경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체격·성격이 형성되어 하나의 인격

    중앙일보

    1981.05.16 00:00

  • 최고령 졸업생 박원채씨(60)

    올해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를 졸업(2월27일)한 박원채씨(60·광명국교 교감·경기도안양시 안양5동 618의215)는 쑥스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37년 전인 44년 경신중

    중앙일보

    1981.03.17 00:00

  • 신춘「중앙문예」문학 평론 당선작>「윤동주 시에 나타난 자기의 문제」-남송우

    ①머리말 ②자기 동일성 상실의 ③자사동일성 회복의의 ⑴자기추구 ⑵자기참회 ④자기 동일성 회복의 ⑤맺는 말 ①머리말 시인 윤동주는 한 민족사가 유례없는 질곡에 빠져 무의식적 존재마

    중앙일보

    1981.01.19 00:00

  • 20대의 정치 초년생들이|곳곳서 거물정객「킬러」로

    『화요일의 대학살』(NBC방송), 혹은『11월의 경악』(뉴욕·타임즈)으로 규정되고 있는 미국의 총선거 결과는 갖가지 이변을 속출시켰다. 48년만에 처음으로 선거로 봅힌 현직 대통령

    중앙일보

    1980.11.07 00:00

  • (51)당뇨병 앓을 땐 자주 안저 검사 받아야

    우리나라도 이젠 생활수준이 상승되면서 당뇨병환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당뇨병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이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합병중이 무서운 것이다. 두 눈에는 당뇨병성

    중앙일보

    1980.03.27 00:00

  • 갓버섯 인공 재배법 개발

    지금까지 재배가 불가능했던 갓버섯의 인공 재배법이 개발돼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갓버섯은 송이과의 버섯으로 늦여름 산야에서 채취할 수 있는 식용 버섯. 쇠똥·돼지똥·퇴비·고운 흙을

    중앙일보

    1980.03.13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중앙일보

    1980.01.01 00:00

  • 도려낸 피부 밑에「속살지문」이 있었다

    과학수사가 개가를 올렸다. 부산 알몸여인 토막살해사건의 범인 이양길(27)이 검거되기까지는 치안본부 지문감식반의 공이 컸다. 특히 여성수사요원들의「집념」이 피해자의 신원을 찾아냈다

    중앙일보

    1979.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