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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아랍 민중봉기 촉발한 바이오에너지
2010년 12월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시작된 재스민 혁명 [중앙포토] 2010년 12월 아프리카 튀니지에서는 민중 봉기가 일어났다. 무허가 청과물 노점상이던 모하메드 부아지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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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휩쓴 장기집권·부패 그들은 반독재 외친 좌파다
━ 반독재 혁명가들이 이젠 장기집권 야욕 반독재·반자본주의·반제국주의·반미를 내세우며 집권했던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지도자들의 일부가 이제는 장기집권 야욕을 불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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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돈 벌기 투쟁, 민주화 투쟁만큼 힘들다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586세대(옛 386)의 귀환은 화려했다. 그들은 문재인 정권의 간판이다. 그들의 권력 복귀 이후는 강렬했다. 이벤트의 감성정치는 세련됐다. 그들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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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들 다 아는 신림동 그 거리, ‘박종철 거리’ 된다
고(故) 박종철 열사를 기리는 '박종철 거리'가 서울 신림동에 조성된다. 그의 모교로 향하던 등굣길이다. 13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대학5길에서 ‘박종철 거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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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이한열 역할 자처한 것부터 기적”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을 본 관객들에게 당신이 바로 이 시대의 주인공이라고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87년 민주화 열기를 담은 영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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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캐스팅, '1987'이 겪은 기적 중 하나" 장준환 감독
영화 '1987'의 장준환 감독은 "같이 일한 스태프와 배우들, 영화 속 모든 실존 인물들과 유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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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뭐라도 해야죠
김남중 논설위원 공감의 깊이엔 체험의 기억이 영향을 미치는 법이다. 영화 ‘1987’을 보는 관람객들이 딱 그렇다. 이 영화를 두 번 봤다. 두 번째는 6월 항쟁을 현장에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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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인이 줄서서 본다는 이 영화는?
영화 '1987' 포스터. 당 지도부가 앞다퉈 영화 '1987'을 찾고 있다. '1987'은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1987년 1월 14일 '박종철 고문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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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보세요. 결국엔 바뀌었잖아요
이하경 주필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낯설어진 스무 살의 나를 만났다.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이한열의 후배로 나오는 여학생 연희의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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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그레이스 vs 악어…짐바브웨 쿠데타 등장인물 뜯어보니
지난 2월 무가베 대통령과 그레이스. 지난 15일 쿠데타 발생 후 부부는 가택 연금 상태로 추정된다.[AP=연합뉴스] 37년 철권 독재 국가였던 짐바브웨가 쿠데타 혼돈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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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AI 불평등 ‘프레카리아트’ 계급사회 온다
2017년 10월23일자 '더뉴요커'는 커버 스토리로 AI와 로봇이 활성화 된 미래의 모습을 다뤘다. 표지 그림에선 분주히 도시의 삶을 살고 있는 AI 로봇과 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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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소련 붕괴로 막 내린 러시아혁명 … 4개국 헌법에 흔적으로 남다
■ 혁명의 기억만 어렴풋이 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하늘은 붉게 물들고 있었다. 1917년 11월 7일 당시 페트로그라드로 불리며 러시아 제국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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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100주년]푸틴은 모른 척하지만, 국민은 고통 잊지 않았다
1917년 10월 조직된 노동자와 시민들은 붉은 기를 들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궁전으로 진격했다. 그후 100년이 지난 2017년 겨울궁전 앞을 가로지르는 네바강변은 젊은이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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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개헌은 시대적 당위이자 사명이다
━ 사설 개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미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과 국회의원, 전문가 대다수가 개헌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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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디지털은 아예 없다 ‘87년 아날로그 헌법’
━ 내 삶을 바꾸는 개헌 1987년 6월. 넥타이 부대까지 거리에서 “독재 타도, 호헌 철폐”를 외쳤다. 당시의 시대적 요구는 ‘대통령 직선제’였다. 대통령 직선제란 열망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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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MBC, 신선한 공기 같은 언론…文정권 규탄"
엄마부대 등 보수단체 "김장겸을 지키자" 기자회견엄마부대 등 보수단체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김장겸 MBC 사장 자택 앞에서 "김장겸을 지키자"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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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헌법 철폐 시위 참가자, 재심서 38년 만에 무죄
1972년 12월 2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유신헌법 공포식. 대통령의 종신집권을 가능케 하는 내용이지만 당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11월 21일 91.5%의 찬성률로 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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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문학운동 선구자' 채광석 시인 30주기 추모행사
30주기가 돌아오는 채광석 시인 짧은 생을 뜨겁게 살다간 시인 채광석(1948∼87)의 30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추모의 밤 행사가 열리고 묘소와 시비도 참배한다. 기일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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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주목받은 '사시·연수원 동기' 추미애-홍준표, 이재명-문무일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대표가 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가운데 이들의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 인연이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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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 인연 소개
이재명 성남시장(왼쪽)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오른쪽)[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 인연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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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몰아낸 4·19 자료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1960년 4월 19일.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승만 하야와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쏟아졌다. 그 해 3월 15일 치른 제4대 정·부통령 부정 선거에 대한 반발이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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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기록물' 세계유산 되나
4·19 혁명 기록물.1960년 3월 20일 마산 지역 학생일기. [사진 문화재청] 1960년 4월 19일.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승만 하야와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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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정의를 위해 싸웠던 열아홉 또래 소년, 전영진 열사를 그리다
by 신용경·안충원·최종찬 1980년 5월, 독재타도를 외치던 열아홉 소년이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숨을 거뒀다. 소년의 가족은 소년의 명예회복과 학살의 진상규명을 위해 수십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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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는 좌절·숙성기 필요…원리주의만으론 달성 어려워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게오르크 뷔히너 『당통의 죽음』 연극 ‘당통의 죽음’의 한 장면. 요절한 독일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 (Karl Georg Büchner,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