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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열광, 어른은 불편 로알드 달의
20세기 최고의 어린이 소설 작가로 꼽히는 이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알드 달이다. 어린이의 다면성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는 어떤 존재인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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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계획 없이 쓰면 ‘폭망’… 5회 안에 가장 센 ‘떡밥’ 던져야
━ 웹소설 직접 써보니 ‘관심 0, 조회수 27회’ 웹소설 생태계를 살피려고 직접 써 본 웹소설 ‘순수 정략결혼’의 1회 성적이다. 올린 뒤 24시간 동안 아무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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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소설 주인공은 왜 여행을 떠날까 … 문학 속 ‘숨은 그림 찾기’ 재밌네
교수처럼 문학 읽기 교수처럼 문학 읽기 토마스 포스터 지음 손영미·박영원 옮김, 이루 문학은 블록체인과 비슷한 데가 있다.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증가한다. 수많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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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으로 만날 ‘독고 탁’… 추억의 만화 부활하나
━ [CRITICISM] 웹툰 앞선 한국, 과거의 걸작엔 소홀 지난해 타계한 이상무 화백이 젊은 시절 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독고 탁’을 그리는 모습. 오른쪽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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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옛집 쉽게 부수는데, 한국 대도시는 유적 잘 지켜
경북 포항 지진은 우리가 사는 집이 안전한가, 새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나카무라 요시후미(69‧中村好文) 니혼대 교수는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 ‘좋은 집이란 무엇인가’를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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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볼셰비키 혁명 이후 암울한 러시아 봤다면 마르크스 경악했을 것
━ 100주년 맞은 러시아혁명 전문가 스티브 스미스 교수 스티브 스미스 교수는 ‘러시아혁명도 소련의 패망도 역사의 필연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한국전쟁을 흔히 ‘잊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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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세상을 향한 창이 된 동네 책방…달콤·따뜻한 소설에 관한 소설
━ 문학이 있는 주말 섬에 있는 서점 표지 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루페 점수를 매기라면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최고점을 주고 싶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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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웹소설 열풍
중국에서 웹소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아마존 킨들을 위협할 정도로 거세다. 대학생 유웨이 판(Yuwei Pan·21)은 등하굣길에 스마트폰으로 웹소설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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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동지의 정치 극복하려면 ‘관광객’ 같은 태도 필요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오타쿠論’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 신간이 출시될 때마다 주목받는 아즈마 히로키는 자크 데리다(1930~2004) 전문가다. 사회현상을 해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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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잡지는 애들용? 천만에 말씀
왼쪽부터 ‘에피’ 창간호 표지, ‘메이커스:어른의 과학’ 창간호 표지, 스켑틱 한국판 최신호 표지.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신기한 과학 지식 등을 전달하는 식이었던 과학잡지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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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롱고롱고 따라 모험한 수리처럼 꿈 좇는 내 모습 그려보길
판게아 시리즈의 팬인 심주아 학생기자가 직접 하지윤 작가를 만나 이야기기를 나눴다. 2015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소년중앙에 연재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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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AI 미래 낙관 … 인간은 마음과 마음 연결하는 일 할 것
━ 『늦어서 고마워』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 늦어서 고마워토머스 프리드먼 지음장경덕 옮김, 21세기북스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평생 한번 받기도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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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되는’ 상상력이 빚은 보편적이면서 특수한 세계
━ [CRITICISM] 20주년 맞은 『해리 포터』, 그 스토리텔링의 힘 최근 개봉한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선택한 것은 영국이었다. 주요 촬영의 대부분이 영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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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정의 향한 열망이 과학적 태도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져
━ [CRITICISM] 요즘 불고있는 과학 열풍, 왜? 최근 들어 과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알파고의 등장, ‘인터스텔라’ ‘마션’ ‘그래비티’ 등 SF영화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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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높이 책장이 셋, 강남 쇼핑몰 곁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디지털과 모바일 시대, 사양산업 취급을 받았던 종이책이 문화 체험과 소통의 매개체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 ‘별마당 도서관’, 인터파크 카오스 재단 ‘북파크’, 예스24 ‘홍대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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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문화 체험과 소통의 매개체로 떠오른다
디지털과 모바일 시대, 사양산업 취급을 받았던 종이책이 문화 체험과 소통의 매개체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 ‘별마당 도서관’, 인터파크 카오스 재단 ‘북파크’, 예스24 ‘홍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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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고에 너무 많은 쥐들이 식구들 쌀 먹어치워"
새 장편『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를 출간한 소설가 이외수씨. 4대강 비리 등을 다뤘다. [사진 해냄} "외계 지성체와 10여년간 채널링을 해왔다. 하지만 증명할 도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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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밥 먹고 학교 가는 일상에서 어떻게 재밌는 웹툰 뽑아낼까 - 웹툰 기획자의 세계
소년중앙에서는 미래에 주목받을 직업을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소중이 찾아간 미래 신직업의 현장은 ‘웹툰 기획자’입니다. 많은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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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의 순수-참여 진영 대립, 건전한 긴장관계로 봐야"
프랑스 대표적인 문학평론가 앙투안 콩파뇽. 서울국제문학포럼 참가차 방한했다. [사진 대산문화재단] 종이책 도서관은 더 이상 인간지식의 성소가 아니다. 방대한 인터넷이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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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중심의 만화생태계, 3040을 서점으로 불러내다
━ [CRITICISM] 만화책이 잘 팔린다, 그 이유는 광화문 교보문고의 만화책 코너. 웹툰의 인기 덕에 만화책 독자층이 넓어졌다. 초기엔 어린이, 90년대엔 청소년, 최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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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50억년 후 태양 표면으로 과학여행
우주, 시간, 그 너머크리스토프 갈파르 지음김승욱 옮김, 알에이치코리아524쪽, 1만8000원 우리말과 영어로 우주(宇宙·universe)와 코스모스(cosmos)는 거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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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원화도 해외선 순수예술 대접
리처드 미켈슨 관장. “미술시장에서 그림책 원화의 예술적 가치가 점점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리처드 미켈슨(64) 미국 미켈슨 갤러리 관장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그림책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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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올린 사랑 얘기가 바이러스처럼 번져”
출간 2년여 만에 20만 부가 팔린 『너에게 하고 싶은 말』(쌤앤파커스)은 독특한 장르의 책이다. 이른바 ‘SNS 문학’이라 불리는 짧은 글 모음이다. 작가 김수민(21·사진)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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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J카페] 20대 취준생 덕에 닛케이 전자판 유료 독자 50만 명 돌파
요즘 스마트폰으로 뉴스 많이 보시죠? 최근 구글이 발표한 아태지역 모바일앱 보고서 2016에 따르면 한국인 중 61%는 매일 스마트폰으로 뉴스·날씨 앱을 접속한다고 합니다. 한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