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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소송 풀어가는 하버드에 한 수 배웠어요”
비스무트에 참가했던 6명의 사법연수원생. 왼쪽부터 이승엽·송지연·조아라·원유민(앉은 사람)·조건희·윤국정 시보. 신인섭 기자 사법연수원생 송지연(25·여)·조아라(26·여)·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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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긴 노래, 짧은 시 外
문학 ◆긴 노래, 짧은 시(이시영 지음, 김정환·고형렬·김사인·하종오 엮음, 창비, 160쪽, 8500원)=창비의 대표 시인인 이시영 시인의 등단 40년을 기념해 후배들이 엮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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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백남준, 그는 아직 가지 않았다
“IMF 빚 갚는 것은 5년, 길어도 10년이면 끝날 거야. 예술은 그런 걸 상대하는 게 아니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 예술이 상대하는 건 영원이야.” 외환위기로 온 나라가 움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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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11테러 직후 세계주의 확산시킬 좋은 기회 놓쳤다”
사회학자 울리히 벡 - 김영희 대기자 대담 우리는 국가단위로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시대에 산다. 1990년대에 겪은 외환위기와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위기의 여파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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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 이론으로 명성 울리히 벡 내일 첫 방한
사회이론서 『위험사회』로 유명한 사회학자 울리히 벡(64·사진左) 독일 뮌헨대 교수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부인 엘리자베스 벡-게른샤임(右) 교수와 함께다. 서울대 사회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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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론 울리히 벡 교수 특별대담
‘위험사회’ 이론의 주창자 울리히 벡 독일 뮌헨대 교수와 한상진 서울대 교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리히 벡 교수는 오는 3월 29일 서울대 초청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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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디자인 힘은 직선의 단순함"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37) 기아자동차 사장이 ‘삼고초려’ 끝에 지난해 9월 영입한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54).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인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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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자꾸 작아지는 미국인들
'키 큰 미국인'은 이제 옛말이 돼 가고 있다. 미국인들은 지난 200여 년간 세계에서 키가 가장 큰 국민이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서구 선진국 가운데 가장 작은 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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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욱현·임지순·서진석·최진호 교수 '과학 한국' 이끈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왼쪽부터 서진석.권욱현.최진호.임지순 교수. 서울대 권욱현(64.전기전자).임지순(55.물리) 교수, 연세대 서진석(52.의학), 이화여대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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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밑거름' 독일의 정치교육 배우자
한국과 독일 사회문화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민주시민교육(정치교육)'의 존재 여부다. 독일에선 이 제도가 일찍부터 제도화됐다. 전쟁과 나치즘을 반성하기 위해 만든 이 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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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공동 역사교과서 분석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 편찬한 역사 교과서의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주독 한국대사관은 4일 첫선을 보인 프랑스어 가제본분을 최근 입수해 분석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독일어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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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에 '삶과 죽음'을 묻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삶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문제를 놓고 동서양 학자가 대담 했다. 예수회 신부이며 세계적인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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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예술 인생 "원래 예술은 고등 사기"
독일 쾰른 미술관에 76년 작업한 ‘TV 의자’에 앉아있는 백남준. 30일 오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서울올림픽을 기념한 백남준씨의 작품 ‘다다익선’을 감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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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구명' 앞장 브레진스키 비망록 등 공개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관장 류상영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이 주최하는 제1회 한국학 국제학술회의가 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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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판사 수 줄이세요" 하인츠 쇠흐 뮌헨대 교수
"재판에 참여하는 시민의 숫자가 너무 많으면 판사가 시민들의 감정적 판단에 좌우될 수 있습니다." 하인츠 쇠흐(64.사진) 독일 뮌헨대 법대 교수는 시민 5~9명이 재판에 참여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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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사라진 …' 저자 울리히 벡 인터뷰
독일이 처한 위기의 본질은 무엇이고, 탈출구는 있는가. 최초의 여성 총리가 이끄는 독일 대연정 출범을 계기로 독일의 세계적 사회학자 울리히 벡(61) 교수를 만나 독일 사회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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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독일 학술회의
양국 '평화·통일' 주제 국제 도서전 사전 행사 '한국과 독일에서의 통일.민주주의.평화'라는 주제로 양국의 석학들이 참석한 현자(賢者)회의가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청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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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즐거움 줄 수 있어야 성능 좋은 차"
"BMW는 축구 등 대중스포츠는 후원하지 않는다. 브랜드 관리를 위해 럭셔리 스포츠인 골프.요트 대회를 후원한다." "잘 달리지 못하는 차(Boring Car)는 만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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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판케 회장 "달리는 즐거움 줄 수 있어야 성능 좋은 차"
"BMW는 축구 등 대중스포츠는 후원하지 않는다. 브랜드 관리를 위해 럭셔리 스포츠인 골프.요트 대회를 후원한다." "잘 달리지 못하는 차(Boring Car)는 만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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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5남북공동선언 5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역사적인 6ㆍ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진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본 학술회의는 국제적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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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실버 독일인의 삶
▶ 베를린 훔볼트대학 본관 2층 강의동에서 노인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사는 카린 그라보스키(69)는 훔볼트 대학 재학생이다. 지난 16일 본관 2층 강의동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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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60주년' 독일 신나치주의자들 목소리 높여
▶ 극우파 정당인 독일 민족민주당(NPD) 지지자들이 지난 8일 베를린에서 나치시대를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60년 전 이날 나치독일은 연합국에 항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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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우애 남다른 새 교황의 형
▶ 신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형 게오르크 라칭거(81)가 20일 동생 사진이 실린 독일 신문을 펼쳐든 채 생각에 잠겨 있다. [레겐스부르크 AP=연합] 19일 오후 6시(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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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계 선구자 문순홍씨 별세
우리나라 생태학계의 선구자인 문순홍 '바람과 물 연구소' 소장이 2년여의 암투병 끝에 28일 0시25분 별세했다. 48세. 서울 태생으로 성균관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