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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후쿠시마 오염수가 광우병처럼 안되려면
고현곤 편집인 2008년 4월 말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는 최악이었다. 한미 쇠고기 협상과 시중 괴담을 교묘히 엮었다. 당시 광우병 담당 부장이었던 필자는 편집회의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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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괴담, 내 횟집 손님 끊길 판”
10톤 미만 어선으로 조업하는 생계 어업인 단체인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소속 어민 13명이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강보현 기자 함운경 함운경(59·사진)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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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염수 아닌 핵폐수로 부를 것"…野, 후쿠시마에 올인 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 장외집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매번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일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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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염수, IAEA 기준이면 반대 안해"…與가 저격한 文정부 발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우물에 독극물을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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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후쿠시마 오염수는 방사능 테러"…고개드는 불안 마케팅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는 방사능 테러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현수막이다. 맞은편에선 오염수 반대 서명운동 현수막도 있었다. “후쿠시마 방사능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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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당한 與, 광우병으로 반격…MB맨 "오염수, 또 거짓선동"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요즘 국민의힘이 거듭 광우병 사태를 소환하고 있다. 오염수 방류는 “우물에 독극물을 넣는 것”(이재명 대표)이라는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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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성 핵종 많은데 분석 안해…방출보다 합리적 방법 찾아야 [한·일 정상회담 그 후]
━ SPECIAL REPORT -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한가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 마을 발전소에 방사능 오염수를 담은 탱크가 저장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래픽=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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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독극물 쏟아부어…한반도 침략" 제주·울산·강원 분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을 공식 결정한 13일 오전 제주시 이도일동 동문수산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가판대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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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아카데미 4관왕의 봉준호 감독 어떤 영화 만들어 왔나
봉준호 감독이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인 폰다로부터 최고상인 작품상 트로피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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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보다 아이폰 5배 더 팔렸다···'천조국' 미국 오해 3가지
중국,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이들 나라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요즘 미국과 껄끄러운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도 상대하기 벅찬데 넷과 동시에 척질 수 있는 국가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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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괴물’ 워마드는 하루아침에 태어나지 않았다.
■ 「 [워마드 홈페이지] 영화 ‘괴물’을 기억하시나요? 어느 날 갑자기 평화로운 한강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이 시민들을 공격하고 온 서울을 공포에 몰아 넣는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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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책 읽으며 찾은 환경운동가 꿈…40여 개국 오가며 쌓은 경험으로 키워냈죠
이유진 환경운동가(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환경운동’이란 단어는 20년 전만 해도 낯설었죠. 빈곤 탈출이 1차 목표인 제3세계 개발도상국에게 ‘환경운동’은 사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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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헷갈려 1400억원짜리 우주선이 폭발
1999년 9월 화성에서 폭발로 사라진 기후궤도 탐사선(MCO) [사진 NASA] 지난 1999년 1억2500만 달러(약 1432억 원)를 투입해 미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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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독극물 방류 밝혀 영화 ‘괴물’ 모티브 제공
서울 노원에코센터에서 만난 이유진 위원장은 “어린시절 할아버지 과수원에서 뛰놀며 접했던 산과 들·강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2000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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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독극물 방류 밝혀 영화 ‘괴물’ 모티브 제공
서울 노원에코센터에서 만난 이유진 위원장은 “어린시절 할아버지 과수원에서 뛰놀며 접했던 산과 들·강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2000년 7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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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철저히 파헤쳐야
주한미군이 1977년 경북 칠곡의 ‘캠프 캐럴’에 50여t의 고엽제(枯葉劑)를 묻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다이옥신으로 만든 고엽제(에이전트 오렌지)는 베트남 전쟁 이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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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들어서는 8개 보 오염된 중·하류 ‘물청소’ 막나
2월 하순, 낙동강 하구둑. 부산 사하구와 강서구 사이의 낙동강 하류를 가로 질러 만든 길이 2.4㎞의 둑이다. 이 둑으로 인해 생긴 호수에 조류(식물플랑크톤)가 대대적으로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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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괴물' '삼척괴물'…괴생명체 네티즌 화제
국내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들이 잇따라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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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영화 ‘괴물’은 환경권력에 대한 조롱
이 영화를 보라 고미숙 지음, 그린비, 264쪽, 1만2900원 젊은 사학자 고미숙의 영화비평집이다. 고미숙 혹은 그녀가 속한 연구공동체 ‘수유+너머’가 그간 펴내온 일군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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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독극물이 유입된다면…
청계천 상류에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혹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독극물이 유입된다면 최하류까지 도달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조용모 연구위원은 9일 청계천의 유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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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괴물' 국내 영화 최초 소개
미국 개봉과 함께 현지의 호평을 받은 영화 '괴물'이 카타르의 민영 방송사 알자지라에 소개돼 관심을 모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12일 영어로 미국 할리우드 소식을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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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P] 모양 좀 닮았다고 표절 ? '괴물' 열 받겠네
일본에서 2일 개봉한 '괴물'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이 애니메이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3: 폐기물13호'(2002년)와 비슷하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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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영화 볼 때와 투표할 때
영화 '괴물'이 개봉 7일 만에 관객 400만 명을 끌어들였다. 가장 짧은 기간에 세운 기록이다. 개봉 9일째인 오늘은 500만 명을 넘길 것이라고 한다. 며칠 전 '괴물'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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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그 괴물, 이 놈의 세상이 만든 거야
출연:송강호·변희봉·박해일·배두나·고아성 감독:봉준호 장르:드라마 등급:12세 20자평:괴물·가족·사회를 최신 주방에서 된장맛으로 요리했다. 군침 돌 만하다. '괴물'은 재미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