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 누구 … 세요? 16강서 '무명 반란'
서열 파괴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바둑계에 KT배 왕위전이 또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6강전(5회전) 8판 중 7판이 끝난 왕위전은 신진 세력과 무명기사들이 최정상급 기사
-
[바둑] 이창호 9연패 꿈 VS 막으려는 그들
'KT배 왕위전'이 프로기사 182명과 아마기사 4명 등 총 186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 개막된다. 중앙일보 창간 이듬해인 1966년 첫 대회를 치른 왕위전은 매년 빠짐없이 열
-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국내 "무관" 해외선 "2관왕"
세계대회 2관왕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비금도 천재'이세돌9단과 '황태자'박영훈9단. 그러나 이들은 국내에선 무관이다.그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선 탈락이 부지기수다. 세
-
[바둑] 유창혁, 회생의 디딤돌 놓을까
유창혁(사진)9단이 10일 벌어진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이창호9단을 꺾고 1대1을 만들었다. 도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20일 열리는 최종국에서 승리해야 하니까 아직 얻은 것은
-
[바둑] 이창호, 먼저 1승 올렸다
이창호(사진)9단이 유창혁9단과의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첫판을 이겼다. 도전자 결정전은 3번기. 3일의 첫판을 백으로 6집반을 이긴 이창호9단은 10일의 2국에서도 승리한다면
-
이창호-이세돌 1년 만의 빅매치
이세돌 9단이 안조영8단마저 꺾고 파죽의 6연승으로 왕위전 도전권을 따냈다. 5승1패의 안조영은 이세돌과의 대결에 혼신의 힘을 쏟아부었으나 반집차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도전자
-
이세돌 王位 도전권 쥘까
김인9단-조훈현9단-유창혁9단-이창호9단으로 이어져온 왕위전의 역사는 항상 바둑계의 판도를 축소해 보여주는 풍향계였다. 1960년대의 초창기에 당시 일인자였던 김인9단이 7연패하더
-
[바둑 소식] 비씨카드배 外
○…안조영8단이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서 송태곤.최철한을 연파하며 돌풍을 일으켜온 윤준상 2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3월 28일 흑 1집반승). 결승전 상대는 이영구3단-김주호4단
-
[바둑] 안달훈, 왕위전 본선 합류
올해 38년째를 맞는 전통의 왕위전에서 본선 티켓 네장 중 마지막 한장이 안달훈 5단에게 돌아갔다. 고려대 재학생인 안5단은 김만수5단과의 예선 결승전에서 흑 불계승을 거둬 막차
-
[바둑소식] 맥심커피배 입신연승최강전 外
○…9단들만 출전 자격이 있는 맥심커피배 입신연승최강전에서 유창혁9단이 지난 19일 임선근9단을 백불계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결승 상대는 루이나이웨이9단과 조대현9단의 승자.
-
이창호 위협할 최강 신예 누굴까
"이창호9단은 여전히 1인자의 자리를 지킬 것이다. 그리고 최강의 도전자는 이세돌이 아닌 다른 얼굴일 것이다." 중견 프로기사 5명이 내다본 2004년 바둑계는 팬들의 생각과 사뭇
-
[제37기 왕위전] 이창호의 허허실실, 33-35
제37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2국 [제3보 (33~48)] 白.도전자 曺薰鉉 9단 | 黑.왕위 李昌鎬 9단 대국장 주변은 고요하다. 수많은 경찰관과 경찰차들이 한없이 무료해 보인다
-
왕위전 본선 내주 개막
왕위전 본선리그가 6일 개막된다.개막전의 두 얼굴은 이세돌3단과 박정상3단.이세돌3단은 지난해 도전자로서 본선 서열 1위이고 박3단은 올해 유창혁9단과 최철한5단을 연파하고 새로
-
[바둑] 신예 스타들 줄줄이 쓴잔
지난해 수많은 신예 스타가 탄생했다. 조훈현9단을 꺾고 박카스배에서 우승해 신인상을 받은 송태곤3단, 농심배 4연승에 빛나는 박영훈3단, 프로입단 1년 만에 조훈현9단과 기성전 도
-
[바둑계 소식] 조훈현9단 外
○…조훈현9단 대 윤준상초단의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 최종국이 10일 열린다. 지난 3일의 새해 첫 대국에서 조훈현9단이 윤초단에게 불계승하여 스코어는 1대1. ○…유창혁9단의 패왕
-
新-舊 대결 올 바둑계 '화두'
바둑계가 신구 대격돌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정상을 지키고있는 조훈현9단-이창호9단 두 사제에게 젊고 파릇한 신예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졌다. 조한승5단, 송
-
2002년 장식한 명승부… 해프닝… 이변…잊지못할 한판
명국(名局)이란 무엇일까. 실수가 가장 적었던 완벽한 바둑일까. 아니면 승부의 명암이 시시각각 변했던 긴박한 승부일까. 혹은 일인자의 권좌가 걸린 운명적인 한판일까. 수많은 명승
-
이창호 10년 아성 흔들 춘추전국시대 새판 짜기
"누가 세계바둑의 일인자냐"고 물으면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고수들은 누구나 "이창호"라고 대답했다.지난 10년간 '이창호'란 이름은 세계바둑계의 우상이자 거대한 벽이었다. 이창호
-
[신예기사상]송태곤·조한승·최철한 '대마싸움'
연말에 결정되는 '2002 바둑문화상'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최우수기사(MVP)상과 신예기사상이다. 이 두 부문을 추적해 보면 한해의 활약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하지만 올해는 그
-
이창호 名人 타이틀 방어
이창호(27)9단이 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SK엔크린배 명인전 도전5번기 4국에서 도전자 안조영(23)7단의 중반 실수를 제대로 응징해 128수만에 백으로 불계승, 종합전적 3승1
-
대마불사 신화는 살아있다
제7보 (148~158)=우하 쪽은 맛은 나쁘지만 아무 수가 없다. 문제는 중앙. 흑이 철벽이라지만 백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미 몇몇 돌이 기분나쁘게 뭉쳤다. 李왕위는 10분을 숙
-
퇴로가 없는 대마사활전
제6보 (124~147)=대마불사라지만 1국에서 李왕위의 대마가 죽었다. 李왕위로선 이번에 또 죽는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치일 것이다. 흑도 퇴로가 없다. 이미 큰
-
86수에 검토실 노장들 반란
제4보 (79~106)=우상 접전이 끝났을 때만 해도 "흑이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우하의 백대마가 살아버린 뒤로는 "어려운 바둑"으로 바뀌었다. "실리는 백이 좋다.그러
-
黑의 강공이 오히려 화근
제3보 (55~78)=우상 흑의 세력이 하도 칙칙해서 나는 새도 이 흑의 검은 벽을 넘지는 못할 것 같다. 그 힘을 배경으로 李3단은 57부터 공격에 나섰다. 두칸 뛴 모습은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