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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경매 흔드는 ‘大陸의 붓’
장샤오강 作 “불붙는 그림투자…대박행진” “미국인, 달러 싸 들고 중국미술 앞으로”. 최근 일간지 문화면을 장식한 타이틀들이다. 앞의 것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미술시장의 폭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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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아트페어 5월 9일 개막 미래의 거장 점 찍어 볼까?
'시장의 여인들'이 25억원에 팔렸다. 아줌마 몸값 치곤 상상초월이다. 이 무슨 황당한 얘기인가. 설명을 듣고 나면 어느 정도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시장의 여인들'은 박수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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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실종 소년 '기적같은 귀환'
무려 5년전에 실종됐던 소년을 포함한 두명의 소년이 기적같이 발견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미조리 프랭클린카운티 셰리프는 12일 커크우드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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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광주비엔날레 대상 받은 설치작가 마이클 주 개인전
마이클 주의 2002년작 ‘무리’. 집단에 속하지 않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코요테를 무리 지어놨다. 9.11 테러 이후 애국주의라는 명목 하에 억지스러운 화합을 강요한 사회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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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어린왕자·데미안 … 그들은 왜 나를 흔들었나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김용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334쪽, 1만2000원 어린 시절 '어린왕자'를 읽고 감동받았다,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엔 '데미안'을 읽은 뒤 껍질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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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작] 잔혹한 출근 外
◆ 잔혹한 출근 감독:김태윤 출연:김수로, 이선균, 오광록, 고은아 장르:코미디 등급:15세 내용:착실한 가장이자 샐러리맨인 동철은 주식 투자 실패로 거액의사채 빚을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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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까지 뻥 뚫어 거대 작품 전시 대형 미술관 천안에 만듭니다"
사진=김성룡 기자 2010년 서울시립미술관(연면적 1만3400여㎡)에 버금가는 규모의 대형 사립 미술관이 천안에 들어선다. 6000평 대지에 연면적 1만3000㎡, 5층 규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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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작] 오멘 外
◆ 오멘 감독: 존 무어 출연: 샤무스 데이비-핏츠패트릭, 줄리아 스타일스, 리브 슈라이버, 미아 패로, 데이비드 튜리스 장르: 공포 등급: 18세 홈페이지: (www.fox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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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종교색 짙게 스민 공포영화 '환생' '오멘'
여름이다. 다시 말해 공포영화의 계절이다. 더위에 지쳐 늘어진 몸과 마음을 오싹하게 '냉동'시키는 데 공포영화만 한 것도 없다. 올 여름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민 외국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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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무서운 실제 '오멘'의 저주
영화 '오멘'이 1976년 작 이후 다시금 촬영 중에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76년 '오멘' 제작 당시 일명 '오멘의 저주'라 불리우며 제작진들을 공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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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문 수입 절반은 에이즈 퇴치기금
아일랜드 록그룹 U2의 리드싱어인 보노가 영국 유명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일일 편집국장이 됐다. 아프리카의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퇴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인디펜던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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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문 수입 절반은 에이즈 퇴치기금
보노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인디펜던트의 16일자 1면. 아일랜드 록그룹 U2의 리드싱어인 보노가 영국 유명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일일 편집국장이 됐다. 아프리카의 에이즈(후천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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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의 배틀배틀] 팬이 찍어주는 사진, 팬레터 같은…
프로 게임 경기장은 눈이 부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를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으려는 팬 덕분이다. "팍! 팍! 팍!" 사정없이 터지는 플래시에 긴장하던 프로게이머들도 나중에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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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10년 불황 미술시장] 잠든 미술시장 깨우려면
1990년대 중반 이후 장기 불황을 겪어온 한국의 미술시장과는 달리, 서구의 미술계는 현재 더할나위 없는 호경기의 정점을 구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중국 미술시장의 급부상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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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쑥!] 여름방학…무슨 책 읽을까
학교공부 하느라, 학원 다니느라 바빠서 책 읽을 시간도 없다는 중.고등학생들. 여름방학은 모처럼 책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해도 무슨 책을 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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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계 '영향력 있는 100명'에
충남 천안서 대형 쇼핑몰.복합영화상영관을 운영하는 ㈜아라리오산업 김창일(54) 회장이 최근 독일 미술잡지 '모노폴'이 선정한 '세계의 미술계를 지배하는 100명'에 뽑혔다.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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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으로 듣는 클래식
북한에서 가장 대중적인 악기는 '손풍금'이라고 부르는 아코디언이다. 예술선동대의 이동 연주는 물론 학예회.소풍.마을잔치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멜빵을 걸어 품에 안고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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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명품 축구'가 한수 위
▶ 삼성 청백전. 모두 삼성 로고를 단 유니폼을 입은 수원 김동현(왼쪽)과 첼시의 존슨이 공을 먼저 잡기 위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은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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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 어른이 볼 '동심의 영화'
5일은 어린이 날. 그러나 막상 아이들 손을 잡고 볼 영화는 많지 않다. 아이들에겐 역시 애니메이션이 다수 상영되는 여름.겨울방학이 극장 나들이에 제격이다.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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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육상, 아프리카 용병 영입
삼성전자 육상단이 이봉주 등 소속 마라톤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최근 탄자니아 출신 마라톤 용병 2명을 영입했다. 다니엘 안드레아(21.사진)와 데미안 초파(19)다. 안드레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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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명소 봄맞이 관광객 '유혹'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이 봄을 맞아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잇따라 새롭게 꾸미고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외지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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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젊은 부자들 미술품 사들이기
헤지펀드로 돈방석에 오른 미국 월가의 30~40대 갑부들이 미술품 수집에 돈을 물 쓰듯 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매지 스마트머니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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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헤르만 헤세'특별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일부터 20일까지 독일 출생의 세계적 문호인 헤르만 헤세(1877~1962) 특별전을 연다. 전시회에는 헤세의 수채화 등 미술작품 80점, '데미안''황야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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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책은 가난한 나를 오기로 무장시켜
내 나이 또래의 (전쟁 후라 나라에 돈은 없고 사람들만 넘쳐 나던) 어린시절은 대부분 배고프고 가난했었다. 코흘리개 시절에 조악한 종이에 인쇄한 만화를 만화가게에서 10환씩에 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