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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은하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 요즘 주부시청자들로부터 잔잔한 인기를 얻고 있는 KBS-1TV 아침드라마 『은하수』는 이런 신사고가 일궈낸 화제작이다.남편과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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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멜로구도 탈피할까-봄개편 아침드라마
아침드라마들이 봄철개편과 함께 상당수 물갈이되면서 고질병이었던 불륜과 멜로 일색 구도에서 탈피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3월4일 KBS는 1TV에 『TV소설』이란 포맷으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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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끝.교육
분당신도시 여수동의 정보산업학교 2학년 李모(17)군은 지난1년동안 흙먼지와 소음 속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다. 한학기가 멀다 하고 재개되는 학교증축공사 때문었다. 각종 건축자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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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移轉 놓고 즐거운 고민
『이권이 얽힌 구청사 부지 제공은 사양합니다.』 서울도봉구청이 구청사 신축 이전문제를 놓고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3월 독립한 도봉구청은 연간 40여억원의 「생돈」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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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1945(7) 밥을 씹다말고 춘식이가 불쑥말했다. 『쌍놈 춘식이도 못되는 촌식이지만,아무 것도 모르는 무지랭이지만,저는 그래도 형님이 자랑스러워요.』 『그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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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떠난 자와 남은 자(41) 명국이 눈을 가느다랗게 뜨며 기평을 쏘아 보았다. 『아니냐?』 『가만 있으면 병된다더니 그게 바로 아저씨를 두고 한 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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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들의 새 보금자리 태릉선수숙소 청사진 공개
한국 스포츠의 메카 태릉선수촌이 새모습으로 바뀐다.그동안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에 큰 몫을 해온 태극전사들은 연말이면 낡고 비좁은 「막사」생활을 청산하고 일류호텔 수준의 산뜻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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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국교 더부살이 수업-건물못지어 3년째
『6개월만 고생하면 새 교사를 마련해 준다더니 국민학교 교실에서의 더부살이 수업이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왕시 부곡중학교 학생들이 부곡국교에서 3년째 더부살이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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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허름해도 內實 탄탄-강원산업.동국제강등 철강그룹
『목수가 자기 집을 지으면 망합니다.』(鄭泰守한보그룹명예회장) 『건설이나 부동산이 사업입니까.』(張相泰동국그룹회장) 『기업은 공장에다 투자해야지 집에다 치장할 필요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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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구간 1위 전북대표 민여경
대회 첫날 목포~광주구간 레이스에서「오늘의 베스트 선수」로 첫선정된 전북대표 민여경(閔麗卿.전북체고2년.17). 閔은 참가팀들이 기선제압을 위해 에이스들을 총출동시킨 제1소구(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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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13개 초중고 제때 開校못해 학생들 불편호소
『선생님,중학생이 됐는데도 왜 저는 교복을 입지 못하나요.』3일 오전 경기도고양시 원당중 입학식.이날의 주인공들인 1학년6백59명(12학급)은 양쪽에 늘어선 2,3학년들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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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구소 虛와 實
서울대 관악캠퍼스 2동에 있는 독일학 연구소는 이곳이 연구소라는 느낌을 전혀 주지 않는다.출입문엔 「대학원생 연구실」이라고 쓰여진 조그만 아크릴판이 붙어있을 뿐,연구소 명패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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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5개 신설 중고교 건물공사 지연돼 더부살이
[昌原=金相軫기자]오는 3월 개교를 앞둔 경남도내 5개 신설중.고교들이 건물공사 지연으로 더부살이 수업을 해야 할 형편이어서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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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이모저모-규장각
서울대 정문에서 본부로 올라가는 길목 「감골마당」에는 소설 『영원한 제국』의 무대가 됐던 규장각이 자리잡고 있다. 규장각은 원래 조선 숙종 때인 1694년 역대 임금의 어필과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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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빈약한 실험.연구시설
서울대 자연대는 93년12월 『우리는 21세기를 준비하고 있는가』란 제목의 백서를 펴내 그동안 차마 드러내놓기를 꺼리던 교육.연구 여건의 열악상을 생생히 드러내 충격을 주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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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3월 개교예정 울산 초중고교 공사늦어인근학교 수용
[蔚山〓黃善潤기자]오는 3월 개교예정으로 신축중인 울산시내 4개 초.중.고교가 공사가 늦어져 학생들이 인근학교에서 더부살이를 해야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17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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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서 15시도중 13위한 광주시,체육진흥 나서
올해 전국체전에서 전국 15개 시.도 가운데 꼴찌에 가까운 13위를 기록한 광주시가 체육진흥을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시체육회는 직할시 승격 이후 밑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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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3원 개교예정 전남도내 학교중 5개교 공사일정 차질
[光州=具斗勳기자]내년 3월 개교예정인 전남도내 각급 학교 11개교 가운데 여수 둔덕국교.동광양고교 등 5개교가 공사일정및 부지매입 지연으로 개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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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그리고,산 자도 말이 없었다(3) 『내가아직 서툴러서….』 화순의 팔에 몸을 기대며 명국이 중얼거렸다. 『이게 내 다리같고 팔같게,꼬집으면 아프게 그렇게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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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자체사옥 마련
한화그룹에서 분리된 빙그레가 더부살이를 청산하고 13일 독립사옥으로 이전한다. 한화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 건물에 세들어 있다가 강남구압구정동에 마련한 자체사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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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화시대 도청이전 뜨거운 감자-경북.전남.충남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전남.경북.충남의 도청이전문제가 국민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직할시내에 위치해 있는 이들 지역 도청의 유치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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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문화재 발굴 보람-순수민간 서울문화사학회
「자기 고장의 역사에 전념하는 것은 시민의 진정한 의무다.」86년5월 순수민간단체로 출발한 서울문화사학회(회장 金永上)는수도 서울속에 묻혀 있는 역사를 발굴하고 이를 전통문화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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校舍신축 1년 늦어져 더부살이 수업 불가피-全南외국어고
[羅州]올3월 개교예정인 全南외국어고가 건물신축이 늦어져 1년간 더부살이를 해야할 형편에 놓였다.전남외국어고는 지난해 11월 영어.독일어.프랑스어.중국어등 4개과 1백20명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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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명문출판사 휘청-정음사,을유문화사,삼중당,동명사
일제치하나 해방 직후 창업된 명문출판사들이 변화하는 출판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남의 손에 넘어가거나 경영난을 겪고 있다. 제1세대로 불리는 이들 명문출판사들중 근래 수난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