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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망하는 날] ⑤ 일본은 '잃어 버린 10년' 어떻게 극복했나
성장 잠재력의 하락 속에서 부동산 버블, 고물가, 저출산·고령화 등의 구조적인 경제문제를 겪어야만 했던 일본의 장기불황은 우리 경제의 현실을 고려하면 매우 흥미로운 벤치마킹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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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연극 관람료도 기업 손비 인정
정부가 14일 교육.의료.관광 등 서비스업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것은 앞으로 성장과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곳은 서비스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세계 11위 수출 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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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망하는 날] ④ 누가 '한국 탈출' 탓할 수 있나
부동산값이 천정부지다. 환율은 급전직하다. 내년이면 대선이다. 사람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정부는 괜찮다고 한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과 비슷한 장면이다. 96년 거품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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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FTA 시위대 반미 이념으로 결집, 주장 대부분 과장"
"해를 넘기면 협상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다." 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몬태나주 빅스카이에서 시작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을 앞두고 이화여대 국제학부 최병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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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⑤] '아메리칸 드림'이 깨지고 있다
▶노동절인 올 5월 1일 미국에서는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반(反)이민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현재 전체 인구의 3분의1이 유색인종이다. 미국은 정치와 경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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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그래도 기업에서 희망을 본다
"1967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국민소득은 140달러에 불과했다. 지금은 1만6000달러다." 저명한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얼마 전 방한 강연에서 이렇게 회상했다. 지난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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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2007년 4.4% 성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 경제가 내년에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27일 발표한 '2006년 하반기 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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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산업지도] 국토개조 현장 총력취재
1988년 청소기 라인 광주 이전 1995년 냉장고 라인 광주 이전 2001년 정보통신연구소 건립 2004년 전자레인지 라인 말레이시아 이전, 세탁기·에어컨 라인 광주 이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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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 한·미 FTA 주도한다
이달 7일의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 의회의 권력은 내년 1월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간다. 선거 승리로 상.하원 모두를 장악한 민주당은 양원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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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인디언들 '약용 식물'로 애용
산삼을 흔히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만 그 신비로운 효능을 인정받는 약초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산삼은 미국에서도 유래가 오래된 약용식물이며 흔히 심마니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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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랠리 기대해 봐?
코스피지수가 6개월만에 다시 1400선을 넘어서면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초 북한 핵문제가 불거질때만 해도 증시를 보는 비관적인 시각이 더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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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 '무세제 세탁기' 기술이 국제 표준된다
사진제공=경원엔터프라이즈무세제 세탁기술로 세탁된 옷감의 1000배 확대 사진(2001년 산업자원부 신기술 인증 심사 자료).잔류 세제나 때 찌꺼기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제공=경원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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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갈수록 소외될 것"
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정식으로 참여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끝내 외면했다. 지난달 9일 북한이 핵실험을 한 뒤 미국이 한국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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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유가 40달러 시대 이젠 없다"
"세계 원유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공급이 만족할 만큼 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처럼 유가가 배럴 당 40 달러 대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미국의 석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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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암초 만난 '수출 한국'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이 대규모 가공무역 금지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6일 원-엔 환율이 9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중국에 공장을 지어 가공무역을 해온 중소기업들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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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②] 서비스업만 비대한 속 빈 ‘거인’
▶미국의 제조업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안고 있는 위기는 미국 제조업 자존심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2005년 11월 21일 GM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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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합서비스 요금 할인 영국은 "YES" 한국선 "NO"
SK텔레콤은 올 5월 미국 시장에서 '힐리오'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미국 진출 덕분에 국산 장비 등의 수출 유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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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경제자문단'총회 참석 해외 CEO들에게 들어보니 …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시 주최의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에 참석한 닉 라일리 GM 아시아.태평양 본부 사장과 오마르 빈 술라이만 두바이 국제금융공사(DI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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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들어 살 만한 적 있었나
▶냉각된 소비심리가 반영된 듯 썰렁한 백화점 의류매장. 장사나 기업 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경기 진단법을 체득한다. 소주가 잘 팔리면 불황, 맥주가 잘 팔리면 호황이다. 아동복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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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자유화 말만 백번 천번 하면서 정부, 거꾸로 규제만 계속 늘려"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미 친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상을 주고, 두 나라 인사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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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최소 규제가 성공 비결"
영국의 통신방송 통합 규제기관 오프콤(Office of Communication)의 앨릭스 블로워스(사진) 국제담당 국장은 "오프콤이 성공한 건 투명한 규제(visible r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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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출자 막으면 기업 부담 가중"
정세균(사진) 산업자원부 장관이 26일 "출자총액제한제도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순환출자 규제 방안은 기업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어 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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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①] 파산하지 않는 ‘영원한 제국’
토머스 프리드먼의 『세계는 평평하다』라는 책이 아니더라도 세계는 확실히 평평해져 가고 있다. 평평해진다는 것은 기업과 돈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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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총리, 내년 14억 달러 경상 적자 예상하며 "아주 작은 수치"
"내년 경상수지가 14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적자로 예상된다지만 아주 작은 수치다." 권오규(사진) 경제부총리는 19일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내년 경상수지 적자 전망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