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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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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영수회담] 여야 해석차
4.24 영수회담을 계기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국정 공조' 움직임이 빨라졌다. 양당은 회담에서 합의한 의제들을 조속히 이행키로 하고 양당 3역회의 상설화, 정책협의체.미래전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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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영수회담 우리도 끼자"
자민련이 "왜 우리는 빼놓느냐" 며 연일 볼멘소리를 터뜨리고 있다. 24일 열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여야 영수회담에 대한 불만이다. 이번 회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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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담긴 뜻]
남북한의 6월 평양 정상회담은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대좌는 화해.협력과 평화 공존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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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영훈 대표 '북한 특수' 발언 파장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가 2일 밝힌 '연내 남북 정상회담 성사' 발언이 파장을 던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정부간 접촉이 있으며, 선거 후 발표할 것" 이란 말대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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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YS는 96년 총선 때 주요 인사 50여명 특별관리했다"
무한 팽창의 욕망을 지닌 권력. 96년 총선, YS는 ‘총선 승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월간중앙”이 긴급 입수해 공개하는 3건의 극비 보고서에는 선거 때 권력이 어떤 동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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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마음대론 되지 않을 것"
▶청와대 참모〓도대체 바라는 게 뭐냐. ▶자민련 관계자〓JP(金鍾泌 명예총재)가 뭘 얻어내기 위해 그런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청와대 참모〓그렇다면 갈 데까지 가겠다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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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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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돌린 勞에 "대화로 풀자"…노동계 달래는 국민회의
한국노총이 13일 국민회의와의 정책연합을 깨고 내년 총선에서 여당 후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하자 여권은 당혹감 속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노동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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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손발맞춘 검찰.특검
옷 로비 특검과 검찰이 해빙 무드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특검이 새로운 것을 밝히면 검찰이 망신당하는 그런 관계였다. 그러다 대검 중수부가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건에 대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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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위기관리 시스템이 없다] 1. 국정 난맥상
국정의 난맥과 혼란을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제기되고 있다. 여권에서조차 정국관리의 자체 역량이 미흡하다는 내부 비판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새로운 천년이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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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언론탄압 실상을 밝힌다] 4."중앙일보는 칼럼도 문제야"
중앙일보가 청와대 등 정권 핵심에게서 직.간접으로 가장 많이 들은 얘기의 하나가 "중앙일보는 칼럼이 문제야" 라는 말이다. 지난해 7월 14일 밤 박지원(朴智元) 당시 청와대 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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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탄압 실상을 밝힌다]4.
중앙일보가 청와대등 정권핵심에게서 직·간접으로 가장 많이 들은 얘기의 하나가 "중앙일보는 칼럼이 문제야"라는 말이다. 지난해 7월14일 밤 박지원(朴智元) 당시 청와대 공보수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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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탁 안보수석 회견] "北지도부 의지 미흡"
황원탁(黃源卓)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백남순(白南淳)북한 외무상의 '남북정상회담 용의' 발언을 보는 정부의 시각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白외무상의 발언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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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씨 석방 당국간 막후 채널
민영미씨의 석방 협상은 공식적으로 베이징 (北京)에서 김윤규 (金潤圭) 현대아산 사장과 북한 아태평화위 황철(黃哲) 참사가 맡았다. 장전에서 현대상선과 북한 관광총회사의 대화창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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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탁 안보수석 일문일답]
24일 오후 청와대 별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는 대북 관계에서 상호주의를 적용하기 위한 두가지 다짐을 했다. 금강산 관광선 출항은 북한이 만족할 만한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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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햇볕'공세 “지금은 역풍 필요할때”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는 18일 "북한 침투를 단호히 격퇴한 것이 햇볕정책 성과라니 그 무슨 해괴한 논리냐" 는 말로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16일 청와대 회담 때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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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남북 대화 핫라인 없다
남북간에는 군사긴장 상태를 다룰 수 있는 공식적 직접대화 채널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 15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성급 회담은 유엔사령부와 북한간의 군사대화 채널. 지난해 6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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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성급 접촉 수용…15일 판문점서
13일까지 1주일째 계속된 북한 경비정의 서해 연평도 영해침범 사태가 북한측이 북.유엔사간 장성급 접촉 (15일.판문점) 을 수락함에 따라 사태 해결의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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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명 사망說…장성급 회담 논란 예상
13일까지 1주일째 계속된 북한 경비정의 서해 연평도 영해침범 사태가 북한측이 북.유엔사간 장성급 회담 (15일.판문점) 을 수락함에 따라 일단 사태해결의 전기를 맞고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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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5명이 옷 사건 직언'
7일자 4면 '5명이 옷 사건 직언' 기사는 옷 사건 처리와 관련해 대통령이 민심을 파악했는지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여론채널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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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김법무 문제 한목소리 내기로…대화채널도 정비
야권이 '옷 사건 정국' 의 파고를 최대로 높이려 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은 김태정 (金泰政) 법무부장관의 퇴진문제를 포함한 정치쟁점들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등 필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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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개각] 외교안보팀 교체의미
외교안보팀 교체는 보다 적극적인 '대북 햇볕정책' 의 추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3조각으로 출범했던 첫 외교안보팀이 포용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새로운 팀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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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신.구주류 실세 14일 골프회동 눈길
김중권 (金重權) 청와대 비서실장과 권노갑 (權魯甲) 전 국민회의 부총재.김상현 (金相賢) 국민회의 고문 등 여권의 신.구 주류 실세들이 오는 14일 서울 근교에서 골프회동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