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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약 좀 바르지 마라” 명의가 꼽은 위험한 상식 유료 전용
“화상은 병원에 빨리 가야 한다.” “화상에 특효인 ‘화상약’이 있다.” 화상에 대한 두 가지 속설 중 맞는 말은 뭘까. 화상 치료 명의로 불리는 허준(53) 한림대한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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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암 걸려도 수술했다…말기 위암 파이터, 노성훈 유료 전용
37년간 1만1000여 건의 암 수술, 본인은 후두암, 부인은 암으로 떠나고…. 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이다. 노성훈(69)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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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김동익 대한혈관외과학회장
김동익 대한혈관외과학회는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사진) 교수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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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장재단, 흉부외과학회 ‘의료봉사상’ 대상 받아
한국심장재단이 25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로부터 의료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조범구 이사장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 가운데 흉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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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 낫고 꽃길만 걸어 가야지...
[배지영 기자] 16수술실, 11세 소녀 환자가 입실한다. 어린 나이지만 의젓하다. "아이고, 우리 꼬마 아가씨가 왔네, 어제 밤에는 잘 잤어,? 엄마랑 안 울었지? " '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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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숨길·목소리 트는 두경부암 치료법 개척자
━ 명의 탐방│김광현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헤드미러(머리에 쓰는 반사경)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상징이다. 빛을 끌어들여 어두운 귀·코·목 안을 비추는 장비가 헤드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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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꼭대기 암은 옆 목 림프절로 잘 퍼진다
[박정수] 아침 회진시간, 오늘 수술 예정인 25세 여자 사람 환자를 만난다. 아직 애띤 미혼의 예쁜 아가씨다. 지난 4월 H대학병원에서 왼쪽 옆목 맨 윗쪽에 생긴 밤톨만한 물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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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이 바나나처럼 휘었다면?...'이 병' 의심해야
발기 시 성기가 바나나처럼 휘면 '페이로니병'을 의심해야 한다. 방치하면 발기부전에 이를 수도 있다. [중앙포토]50대 김모(서울 강동구)씨는 최근 남모를 고민이 생겼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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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짝이 있는 게 좋아보이지?
[박정수] 지난 11월17일, 갑상선암센터에서 처음 이 환자를 진찰한다. 엄청 비만한 체격이다. 159cm, 93kg, 비만지수 39가 넘는 초고도 비만이다. 비만도 갑상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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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상처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지난 7월, 30대 커리어 우먼이 직장 검진에서 우연히 갑상선 유두암이 발견되어 전원되어 왔다. 가지고 온 초음파영상에는 3.6cm크기의 흉칙하게 생긴 암덩어리가 오른쪽 갑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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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의사는 이 맛에 살지....
15호 수술실, 드디어 오늘 수술할 환자 중 가장 중한 40대 여자사람 환자가 이송 침대에 누워 들어 온다. 요즘은 진행된 갑상선암 환자가 많아져 천하무적 필자도 이제 슬슬 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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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암이라 부르지 말자?
갑상선암 종류 중에 유두암의 여포변종(follicular variant of papillary thyroid carcinoma)이라는 것이 있다. 암세포의 기원은 유두암세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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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네"
아, 드디어 오늘 수술의 하이라이트 환자가 수술실로 입실한다. 나이도 22세밖에 안된 앳띤 아가씨다. 그런데 암이 퍼진 정도는 오늘 수술환자중 가장 많이 퍼져 있다. 요즘은 왜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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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형수 신분 세탁한 장기, 우리나라 환자가 받아왔을 것"
중국정부가 올해부터 사형수의 장기를 이용한 이식 수술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중국 내 불법 장기이식술이 자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국내 장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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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있을때 치료하라고? 항의하고 싶다는 환자
지난 10월 8일 오후 외래 진료실, 후덕한 60대 초반 아주머니 환자다. 필지와 인연을 맺은지 11년이 좀 넘는다. 갑상선암 때문에 11년 내내 고생을 많이 한 분이다. "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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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애보의 이야기
"어, 왔어? 애기는 어디 두고?" "집에 맡기고 왔어요" "애기 아빠는?" "곧 올꺼예요. 주차하고......." 언제나 해맑고 선한 눈매의 착한 얼굴이다. 벌써 10몇년 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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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케찹통이 없어요?
왠 케찹통? 병실에서 햄버거나 피자 시켜 먹나? 나가 말한다. "교수님, 저 환자가요, 자기는 왜 케찹통이 없냐고 이상하게 생각해요". (흐흐흐, 캣찹 통 없으면 좋아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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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 체크, 반응 없으면 초조해
수술 끝나고 환자가 마취 회복실로 옮겨진 후 가장 먼저 시켜 보는 것이 " 아 -- 목소리 내어 보세요" 다. 환자는 아직 비몽사몽인데 목소리를 크게 내어보라고 하면 소리는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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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이건 또 뭔 소리? 텔레비전 연속극 제목인가? 가끔은 이런 말도 한다 "보고 또 보고... 자는 손녀딸도 다시 보고..." 갑상선 절제수술이 끝나기 전 마무리 작업을 할 때 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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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건 또 무슨 뜬금 없는 소리? "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라니... 수술하다 동화책 읽나 ㅎㅎ. 필자가 갑상선 수술 때 자주 찾는 이름이 "엘리스" 다. 그것도 "이상한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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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덩어리만 떼내면 안되나요?"
"암 덩어리만 떼내면 안돼요?" "반절제만 하면 안돼요?" 요즘 외래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무슨 TV프로에서 그렇게 수술해도 재발율의 차이도 없고 수술합병증도 잘 안생겨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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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재발 위험,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
어, 저 아주머니 또 오셨네. 60대 초반 부산 아주머니다. 상당히 오래 전에 갑상선 유두암이 목 여기저기 여러군데 림프절에 퍼져 양측 옆목 림프절 청소술, 중앙 경부 림프절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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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ACE’… 응급 혈관질환자를 위한 비상대기 특공대
# 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는 김모(남·68)씨는 얼마 전 오른쪽 다리가 떨어져 나갈 듯한 고통을 호소하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실려왔다. CT촬영 결과 오른쪽 다리의 동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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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복강경수술, 외국서 들여와 한국서 활짝 꽃 피웠다
중앙일보와 아리랑TV는 공동으로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해를 맞아 5부작 의학 다큐멘터리 ‘메디컬 코리아, 수술(手術)의 힘(Top MDs of Korea)’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