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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새 정부의 첫 시험대, 용산 개발
권석천논설위원 택시를 타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을 지날 때였다. 새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는 1인 시위 피켓들 속에 ‘제2의 용산사태’가 눈에 띄었다. ‘서부이촌동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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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입고 본회의 선 박근혜, MB계에…
⑥ 2006년 신촌 테러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대표로서 동분서주하던 박근혜는 5월 20일 오후 7시20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 도착했다. 박근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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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영재 "문재인 집권시 자결하거나…" 논란
독고영재가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이 집권하면 자결하든가 이민가야죠"라고 적어 논란이 일고 있다. 독고영재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혹시나 문재인이 집권해서 독고영재님이 탄압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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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던 안철수, 성적 급상승때 IQ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해 9월 9일 경북대 청춘콘서트(대담 형식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중앙포토, 안철수 원장] 2011년 9월 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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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여론조사가 민심이라는 한국, 왜?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한국갤럽 사무실에서 조사원들이 여론조사 전화를 돌리고 있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은 한국 사회에선 여론조사 의존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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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민심’에 속내 안 밝히는 심리 작동 … 덤핑 발주도 한몫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한국갤럽 사무실에서 조사원들이 여론조사 전화를 돌리고 있다.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은 한국 사회에선 여론조사 의존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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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여의도, 70년대 강남, 90년대 용산후보지 물색하다 제자리에 2008년 착공
1926년 건설된 서울시 청사를 옮기거나 다시 지어야 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사가 워낙 낡았고 비좁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일제가 세운 경성부청사 건물을 대한민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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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으로 돌아온 ‘극장의 달인’
안호상 신임 국립극장장은 전문 기획자 1세대로 분류된다. 그는 “국립극장을 한국 전통 문화의 생산 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극장의 달인’이 극장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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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헤쳐모이기 … 한나라당 내부서 신당론 터졌다
‘신당론’이 쏟아진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추진하는 ‘야권통합신당’, 법륜 스님의 ‘안철수 신당’, 박세일 서울대 교수의 ‘중도신당’에 이어 여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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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서울시장
지난달 열린 10·26 재보궐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서울시장 선거였습니다. 선거가 남긴 파장도 컸습니다. 최근 패배한 한나라당의 소장파 의원들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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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선동정치 끝내는 날” … 박원순 “10년 실정 마지막 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운데)가 25일 공동선대위원장단과 함께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투표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혜경 선대위원장, 최규엽 선대본부장, 조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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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납세, 나경원 5억2669만원 … 박원순 1억1850만원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후 독산동 홈플러스 앞에서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나 후보는 이날 하 루 마포구 월드컵시장, 동작구 태평백화점 앞, 신촌 등 서울지역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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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경쟁력 분석 책 나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한 여야 대선주자들의 경쟁력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과 최홍재 시대정신 이사가 펴낸『우파재집권 전략-대한민국을 부탁해』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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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로 생각해 안 교수 줄곧 관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대 안철수(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교수는 정말 10·26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할 것인가. 지난주 정치권은 이 문제로 온통 시끄러웠다.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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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먹는 구식 정당 불필요, 각 분야 전문가 50명이면 충분”
관련기사 “대선 후보로 생각해 안 교수 줄곧 관찰” -두 사람이 정치를 염두에 둔 행사였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절망하고 자살하는 대학생들을 보는 게 가슴 아파서 위로하고 격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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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국가 무상 제공 ‘공짜’ 아니다
남광규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무상급식 지원 범위에 관한 서울시 주민투표’는 개함에 필요한 투표율 미달로 뚜껑도 열지 못하고 무산되었지만 과잉 복지를 경계하고 합리적인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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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투쟁 시계 6개월 빨라졌다
예고됐지만 돌발적이었다.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26일 주민투표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24일 오후 8시 투표 무효가 결정된 지 39시간 만이다. 오 시장은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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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대선 복지대전 된다”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가 종료되기 직전인 24일 오후 7시50분. 민주당 영등포 당사 3층에 마련된 주민투표 상황실에 손학규 대표가 들어섰다. 손 대표는 이인영 최고위원과 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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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 …정치권 격랑 속으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결국 '사선(死線)'인 투표율 33.3%를 넘기지 못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8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에 참여해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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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모두가 뛰어든 오세훈 전쟁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재정건전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구멍난 배로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몽골 방문에 앞서 녹음한 인터넷·라디오 연설을 통해서다.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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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시민 판정이 대한민국 미래 결정한다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내일 실시된다. 지난 21일 주민투표를 주도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무상급식이란 정책에 대한 주민투표가 시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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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비겁함
요즘 좌파진영을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빈말이 아니다.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벌어진 해고노동자 김진숙씨의 시위와 김씨를 지원하려 내려간 ‘희망버스’가 단적인 예다. 김씨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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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18~19일 부재자 투표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또는 19일 부재자 투표를 통해 무상급식 지원 범위에 대한 서울시 주민투표에 참여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주민투표일인 24일 일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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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과잉복지 망령에 빠졌다” 곽노현 “무상급식에 이념 덧칠 말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12일 오후 SBS 시사토론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오 시장과 곽 교육감은 무상급식 지원 범위, 주민투표의 적법성 등 쟁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