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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직접 깎은 지휘봉 선물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25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17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25일 대한민국은 새 대통령 탄생에 대한 기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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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증오’가 ‘국보 테러’로
국보 1호 숭례문 방화 피의자 채종기씨가 12일 오전 고개를 숙인 채 남대문 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호송차에서 내린 범인은 평범한 칠순 노인이었다. 카메라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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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MB 꼭 이런 대통령 돼 주소!”
▶2006년 8월20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이 끝난 후 행사장 앞에서 ‘명사랑’ 회원들을 함께 격려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김창대 씨.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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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기자의영화?영화!] 최은희에서 김태희까지 … ‘여배우의 계보’
해가 막 바뀌었습니다만, 2007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여배우의 계보를 훑어볼까 합니다. 2007년이 퍽 대단한 해였거든요. 여배우 최은희씨가 데뷔 60주년(1947년 ‘새로운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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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남해에서 일출 보고 …
1598년 12월 16일 새벽(양력). 충무공 이순신은 노량 앞바다에서 왜선 500여 척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암청색 여명이 걷히고 멀리 오동도가 핏빛으로 물들 즈음,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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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애인 차별의 부끄러운 현실
최근 기획예산처에 부끄러운 보고서 하나가 제출됐다. 지난 5년간 국가인권위에 제출된 진정 사건과 한 장애인 단체가 상담한 총 1800여 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라고 한다. 차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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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페어 후보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 선거는 총 16번이었다. 그중 10번이 직선제였다. 영화에나 나옴 직한 돌발 상황은 제3대 정·부통령 선거부터 벌어졌다. 56년 5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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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시생' 답답한 상경
'젊은 인재들이 창조적이고 활동적인 직업을 구하기 어려운 대한민국이 답답합니다'(아이디 joomillion). 8일 치러지는 서울시 7,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을 위해 지방에서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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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대통령은 무치'인가
‘황제는 무치(無恥)’라 했다. 황제는 국민을 속여도, 말을 바꾸어도, 아들을 죽이고 며느리를 취해도, 법을 어겨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왕조시대에 최고권력자의 잘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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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0년 '국민배우' 안성기 5번째 주연상
데뷔 50주년을 맞은 '국민배우'와 첫 주연작에서 열연한 신예가 나란히 최고의 배우 자리에 올랐다. '라디오 스타'의 안성기(55)와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25)은 8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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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백명 목숨 운에 맡기는 안전불감증
대한민국 국민은 어제 또 한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경의선 철도 서울 가좌역의 선로 침하 사고가 일어나기 7분 전까지 열차가 사고 지점을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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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포럼 4시간 연설 "한나라당이 정권 잡으면 좀 끔찍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참여정부 평가포럼 연설에서 4시간 동안 작심한 듯 심중을 쏟아 냈다. 현직 대통령에 어울리지 않게 자극적인 막말도 많았다. 여야 대선 주자에 대한 분노와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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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선방' 박근혜 '차분'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집중 포화가 쏟아졌지만 이명박 후보는 미리 준비했다는 듯 느긋하게 받아쳤다. 29일 광주광역시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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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기조연설
◆이명박 일 잘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이 발전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선진국으로 도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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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일장관 혼자만의 감동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납득할 만한 근거 제시는 없이 남북관계를 장밋빛으로만 채색하려 든다. 국민을 향해 주제넘은 훈계성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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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재즈는 철학" 남기고 떠난 트롬본의 거장 홍덕표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는 1940년대 쿠바 아바나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에서 라틴재즈음악의 전성기를 연출했던 음악가들을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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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서울대 철학과 97학번 31명 인생 궤적 따라가 보니…
■ 8명 국내외에서 학문 계속…사시 합격 2명, CPA 1명, 취업 9명 ■ 철학이 직장에서도 먹힌다…인문적 문답수업 직장생활에 큰 힘 ■ 영국 케임브리지 고전철학 전공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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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우린 교육 대통령이 보고싶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전교조에 우호적이었다. 김 대통령 취임 다음 해인 1999년 1월 전교조가 출범 10년 만에 합법단체가 됐다. 그때도 '평준화'는 전교조의 핵심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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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반환점 돈 '여수 엑스포'
대구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는 낭보로 가슴이 뭉클했는데, 세계박람회 실사단이 여수 현지를 보고 나서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을 쏟아내 벌써부터 기대가 앞선다. 실사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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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화 의원 "경선 출마"
한나라당 내 진보를 자임하는 고진화(사진) 의원이 11일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고 의원은 이날 "지역주의와 줄서기, 기득권 싸움, 색깔론 등의 낡은 패러다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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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연구②-의사 中] '고강도 노동, 낮은 보수' 상황 날로 악화
대한민국 의사사회가 심각한 위기다. 개업의의 줄을 잇는 폐업이 그 방증. 의사의 사회적 위상 추락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또 그들의 자구 노력은 무엇인가? 의사들의 고민과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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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승복 안하면 한국 땅서 못 살아"
이명박 전 서울시장(右)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당 모임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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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매니어 다 모여라!
날씨가 차가워질수록 마음이 따끈따끈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스키어들이다. 특히 올해는 때이른 눈으로 강원도 내 스키장 개장이 예정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졌다. 지난 10일 평창 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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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소주·막걸리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
자장면, 길거리 응원,소주와 막걸리 등이 우리 민족의 문화를 대표하는 '100대 민족문화 상징'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가 26일 선정.발표한 100대 상징에는 한민족의 성산인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