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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서양미술 13명 vs 동양미술 6명 … 예술원 회원 선정방식 문제없나
━ 중앙일보가 취재했습니다 중앙일보·JTBC의 신문고 사이트 ‘시민 마이크(www.peoplemic.com)’에 올라온 시민들의 의견·제언 등을 취재해 보도합니다. 의견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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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헌 집이 ‘헌’ 새 집이 됐다…새로운 ‘낡음’을 만나다
| 역사에 현대 감각 더한 재생건축 성수동 카페 어니언. 1970년대 지어진 후 얼마 전까지 금속 부품 공장이었던 건물이 카페로 변신했다. 낡은 건물 외관은 그대로 노출시키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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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예, 세상을 깊이 이해할 기회 제공”
박원민의 ‘희미한 연작_책장’ 강승철의 ‘흙의 기억으로부터’ 지난달 8일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2층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공예 및 디자인 관계자들로 가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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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공예·디자인…홍익대 미술 역사 한눈에 만난다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대학 미술교육은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1945년 이화여대 예림원(藝林苑)을 시작으로 46년 서울대와 조선대, 49년 홍익대에 미술과가 설치돼 교수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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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비 수놓은 양탄자…교토의 ‘조선철’을 아시나요
조선의 양탄자는 거친 짐승의 털을 촘촘히 짜 생명력이 강한 덕에 선물용으로 인기였다. 양탄자에 짜 넣거나 칠한 문양이 지금도 선명하다. 중국의 고사를 참조한 이악궁전산수도(二岳宮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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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이리 쌓고, 저리 붙이고…한글은 명품 디자인 재료, 우리만 지닌 ‘희토류’죠
우리 속담에 ‘마른땅에 말뚝 박기’가 있다. 말뚝은 젖은 땅에 박아야 쉽게 들어가는 법, 앞뒤를 잘 재지 않고 무턱대고 일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53)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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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세련된 연대 스타일? 요즘엔 고대생도 패셔니스타
남자 대학생의 패션이 달라졌다. 여대생에 비해 트렌드에 둔감하고 패션 감각이 떨어진다는 건 옛말이다. 간호섭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는 “과거엔 남자 대학생이 옷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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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관련 실기 및 이론 강의 풍성… 진로 탐색과 예술 감성 키우기를 동시에
무더위 후 찾아올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즐기기 위해, 문화예술 강의들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이한순 교수)에서는 2016년 하반기(9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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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눈’ 디자인 핸드백, 성장세 놀랍군요
플레이노모어 김채연 대표핸드백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크고 반짝이는 눈을 그렸죠.”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에 있는 플레이노모어 1호 매장에서 김채연 대표가 토트백 ‘샤이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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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학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문화 및 예술 전 분야의 질적 향상과 향유자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미술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지식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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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에 딱 맞는 종이” 바티칸 박물관도 韓紙에 반했다
한지로 복원될 교황 요한 23세의 지구본. 2일 오전 8시 30분 이탈리아 토리노 역사기록보관소. 종이와 관련된 유물 보존 및 복원처리 전문가 60여 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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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창립 70년 현암사 조미현 대표
현암사의 연 매출은 40억원 남짓이다. 조미현 대표는 “사업을 키우는 재주는 없다. 작지만 강한 출판사로 남겠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지난 12일 서울 서교동에 있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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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인가 아니면 신의 한수인가 … 경제특구의 미래, 경제자치도시
폴란드 중부 도시 우츠, 19세기와 20세기 초 폴란드의 산업혁명 중심지였다. 폴란드의 버밍엄이라고도 불린다. 버밍엄은 영국 산업혁명의 발상지다. 우츠는 사회조의 시대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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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는 수시 필패? 특목고보다 유리한 것도 많다
한국 고교생 10명 중 7명은 일반계 고교를 다닌다. 나머지 두 명 정도는 특성화고교(옛 실업계 고교), 한 명도 채 안 되는 인원은 자율형사립고·특수목적고교를 간다. 그렇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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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목천고 학생·교사 '평화의 소녀상'함께 세워
평화의 소녀상을 그린 김민지양이 소녀상 앞에 꽃다발을 놓고 있다. [사진 목천고]학생이 기본 스케치를 하고 교사가 대학 후배들과 함께 만든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독립기념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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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자동차정비 1호 명장 박병일 카123텍 대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은 압축 경제성장을 했다. 그 영광 뒤에는 자동차·섬유·선박 등 기술자 땀이 배인 산업현장이 있다. 자동차 산업은 지금 세계 5위 규모지만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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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말년에 서울 통의동 옛 사옥으로 출근해 주로 그림을 그렸다. 미술평론가 이구열씨는 “붓놀림이 크고 색채 구사가 대담한 화가”라고 평가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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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지 인사이드]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선배들
여태껏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를 졸업한 수 많은 아티스트들 가운데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둘을 굳이 뽑자면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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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작품 패션쇼 'Beyond Fashion'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의류학과 학생들의 제 28회 졸업작품 패션쇼 ‘Beyond Fashion'이 6월 5일(목) 오후 4시,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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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1000년 수명 한지를 청와대 선물 속지로 쓰고 버리는 우리
1 전북 임실의 김일수 장인 부부가 한지용 닥나무를 삶고 있다. 이렇게 삶으면 껍질이 줄기와 분리된다. 전통한지 제조의 첫 과정이다. 2 한지 장인 김일수씨의 부인 강씨가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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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모르면 문화재 망쳐" 5년 이상 미술사·윤리 교육
지난 12일 프랑스국립문화재학교 섬유복원실에서 졸업반 학생 클레르 브누아(25)가 유물의 훼손 부분을 체크하고 있다. 유물은 중국 청나라 시대 관복에 달려 있던 장식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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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통상자원부 外
◆산업통상자원부<과장급 전보>▶섬유세라믹과장 김일호▶ 통상정책총괄과장 안성일▶남북경협팀장 전제구▶총괄기획과장 안병화▶국내대책과장 최호천▶산업물류팀장 이병갑▶기술표준원 국제표준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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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피카소 나올 문화 국가 만들자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미술관이다. 볼거리와 먹거리로 마음이 풍족해졌지만, 뭔가 조금 허전하다. 그때 미술관에 가서 책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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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마다 선명한 메시지 '컬러 폴리틱스'
컬러 폴리틱스(Color Politics). 박근혜 대통령의 첫 외교무대의 한 장(章)을 특징짓는 단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동포간담회에서 입었던 붉은색 고름이 달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