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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양분됐지만 폭력 충돌 없어, 민주주의 단단하다 생각”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올해 4월 29일까지 매주 주말에 광장을 밝혔던 촛불. [중앙포토] 한국에서 ‘촛불’은 사전적 의미를 뛰어넘는 사회적 함의를 갖게 됐다. 누군가는 촛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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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1년]4개의 시각-②관찰자들 “한국 민주주의는 A+”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을 보도한 지난 3월 10일자 미국 워싱턴포스트(WP) 1면. [WP 홈페이지 캡처] 촛불집회는 세계 정치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평화적 운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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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 중앙일보▶브랜드실장 오준식▶수석논설위원 홍승일▶논설위원 김환영 서경호▶군사안보연구소장·논설위원 김민석▶국제전문기자 채인택▶제작1담당 조주환▶제작2담당·경제연구소장 김광기▶편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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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비틀거릴 때, 마르크스는 다시 깨어난다
━ 마르크스 『자본』출간 150년 지난달 영국 의회에서 마르크스를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졌다. 의회에서 정치사상가를 언급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노동당의 존 맥도널 의원이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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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마르크스는 깨어난다…자본독점·부의 집중 재조명
지난달 영국 의회에서 마르크스를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졌다. 의회에서 정치사상가를 언급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노동당의 존 맥도널 의원이 “『자본』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발언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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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이사장 비판했다고…학보 회수한 서울 사립대
숭실대학교 학보사 ‘숭대시보’는 이번 주 초 학내 가판대에 올렸던 1189호 신문 전부를 회수해 폐기했다. 대신 2면 톱 기사를 바꾼 새 신문을 배포했다. 원래 신문의 2면 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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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민권익위원회 外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김현철▶사회제도개선과장 문석구▶복지노동민원과장 최상근▶산업농림환경민원과장 권석원▶국토해양심판과장 홍의표 ◆서울대▶사범대 교무부학장 최의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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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가 ‘제주 할망 잘했다’며 뺨을 비벼줄 것 같다
━ [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세 번째 길, 몽골 올레 여는 서귀포 여자 서명숙 1 제주 올레함께 걷기행사에 참가한서명숙 이사장이제주 올레 1코스말미오름 가는농로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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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보 1면 백지 발행 이유는
“대학 측이 ‘물대포’ 논란을 해명하겠다고 학생들에게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학생이 소화기 뿌리는 장면밖에 없었다.” 서울대 재학생 김모(23)씨는 13일 서울대 본부 점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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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국 전문가 "위안부 문제는 유족이 병원에 관 메고 가서 떼 쓰는 격"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대개 17~20세였던 이들은 꽃다운 시절에 차마 입으로 담지 못할 일을 당했다. [중앙포토]대만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주리시(朱立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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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은둔형 외톨이 가정에 배달되는 신문 인기
2005년 방영된 KBS 프로그램 `추적60-은둔형 외톨이`의 한 장면 [중앙포토]일본에서 히키코모리(ひきこもり·은둔형외톨이)를 위해 만들어진 신문 구독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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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김녕만 윤세영의 따뜻한 동행
벌거숭이인 채 흐른 수박 국물이 덕지덕지 한 온몸,손에 든 제 입보다 훨씬 큰 숟가락,머리에 쓴 수박껍질이 지나온 시간을 이야기하는 듯했다.슬픈 듯 한데도 웃음이 나는 절묘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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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모델, 외국서 찾지말고 선비정신 살려야”
『인생은…』 개정판 낸 페스트라이쉬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인공 지능 등 급격한 기술 변화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생각과 흐름을 수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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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일본 정치인, 명사들의 잇단 불륜사건으로 떠들썩… 한국은 배우자 간통 상대 민사소송과 신상 폭로가 새로운 트렌드로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한일 양국은 불륜과 이에 따르는 각종 스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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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일본 정치인, 명사들의 잇단 불륜사건으로 떠들썩… 한국은 배우자 간통 상대 민사소송과 신상 폭로가 새로운 트렌드로새삼스런 일은 아니지만 한일 양국은 불륜과 이에 따르는 각종 스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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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심층분석] 여소야대 20대 국회 지형도 어떻게 달라지나
■ 평균나이 55.5세로 역대 국회 최고령, 3040 줄고 6070세대 증가■ 초선 비율 44.0%, 19대 49.3%보다 감소, ‘공천개혁’ 실패 지적도■ 유승민·김세연·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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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일본의 다문화정책에서 배운다
한국은 지난해 다문화가족 80만 명을 돌파하며 ‘다문화국가’로 진입… 일본은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지자체·시민사회 주도하면서 ‘더불어’ 강조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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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일본은 ‘우레단’이, 한국은 ‘꽃중년’이 설친다
일본의 ‘우레단’세상의 풍파 견딘 성숙한 중년남성 뜻하는 신조어로 중후하고 세련된 중년 남성들이 뜨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레단’이라 부르고, 한국에선 ‘꽃중년’이라 부른다.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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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 일본은 ‘우레단’이, 한국은 ‘꽃중년’이 설친다
일본의 ‘우레단’세상의 풍파 견딘 성숙한 중년남성 뜻하는 신조어로 중후하고 세련된 중년 남성들이 뜨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레단’이라 부르고, 한국에선 ‘꽃중년’이라 부른다.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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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큰 사람에게도 냉정한 판결이 필요하다
판사의 역할이 휘슬만 부는 심판 정도로 위축되는 현실… 소신판결 지지해줄 제도적인 장치가 아쉽다중립적인 판사조차 강한 쪽의 주장에 알게 모르게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 증거가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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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연세언론인회 外
◆연세언론인회는 2016년 연세언론인상 수상자로 조명식(60) 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와 임수민(49) KBS 아나운서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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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은 바보짓, 우리나라 영재학교엔 영재가 없다”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화두(話頭)는 ‘제4차 산업혁명’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지도자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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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경희·중앙대 ‘올해의 대학신문상’ 최우수상
2015 올해의 대학신문상 시상식이 7일 서울 서소문동 중앙일보에서 열렸다. 오른쪽부터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중앙대 중대신문의 박성근 편집장, 경희대 대학주보의 백승철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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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조영래 ③ "전태일 평전, 다시 써야 한다"
◆ "전태일 평전을 다시 써야 한다" 1983년 돌베개 출판사는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이란 제목으로 전태일의 평전을 출판했다(왼쪽). 조영래 변호사가 전태일 평전의 저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