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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장학금 수여식
◇이병호 아시아·태평양변호사협회장은 18일 오후2시 서울종로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학생 1백45명에게 제1회 행정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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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연쇄방화
90년 벽두부터 한달 여 동안 서울시내 주택가를 온통「도깨비불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방화사건은 수도 서울의 허술한 치안상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매일 밤 경찰 2만5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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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ㆍ방범등 “캠페인 홍수”/직장인ㆍ학생동원 부작용 크다.
◎서울서만 연내 3백만명 계획/일손뺏고 예산낭비 심해/각 부처ㆍ단체 “전시위주행정 사라져야” 정부가 범죄ㆍ무질서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교통질서ㆍ방범ㆍ과소비추방ㆍ청소년선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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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로데오」-"최고급"도열한 패션 1번지
『로데오 거리에 간판을 걸어라.』 내노라하는 대형 의류상사·유명 디자이너들의 지상목표다.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건너편 강남구청 쪽으로 곧게 뻗은 3백여m의 거리. 로데오거리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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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노인 보살피기 4년째|노인복지 회 가정봉사 원 박한순 주부
어버이께 못다 한 효도를 외로운 이웃노인에게 대신 하고 있는 여성이 있다. 의지할 곳 없이 단칸방에서 병든 몸을 가까스로 추스르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재가노인들을 4년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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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창구」 마감 열기/신청자 모두 5만여명 추정
◎서총련 천여명도 접수 방북희망자의 북한방문증명서 발급신청접수 마지막 날인 8일 전국의 시ㆍ군ㆍ구청에 설치된 2백71개 접수창구는 이른 아침부터 뒤늦게 방북서류를 접수시키려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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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그리는 백발망향(촛불)
『나좀 봐요. 내 순서좀 앞당겨줘요. 우리 오마니좀 만나게 해줘요.』 4일 오전11시쯤 서울 구로구청 방북신청접수창구. 북한방문증명서 발급신청을 마치고 창구앞에 몰려선 실향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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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문의전화 빗발/실향민ㆍ대학생등 하루 수백통씩/민족대교류 기간
민족대교류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무제한 방북을 허용키로한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실향민들은 꿈에도 그리던 고향방문이 실현될 것이라는 설렘과 부푼 기대속에서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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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지가 오늘부터 1주일 추가 공람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동원한 졸속조사 및 토지가격 비준표 잘못 적용 등으로 인접 토지의 가격이 평당 1백32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낸(중앙일보 24일자 19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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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민원행정 56%가 "많이 친절해졌다"|서울시, 지난 한달 6백60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시민들은 동사무소의 민원행정이 상당수준 개선됐으나 민원처리와 관련, 담당직원의 면박 등으로 이용자의 12%가 다툰 경험이 있으며 55%가 담당직원이 자리를 비웠을 경우 민원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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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암살」 배후 꼭 밝힐터”/진상규명 위원장 권중희씨(인터뷰)
◎안두희씨 혼내주고 집유로 나와/암살 진상규명 서명운동도 벌여 『조국광복과 분단극복을 위해 전생애를 바친 백범선생 암살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은 바로 비뚤어진 민족정기를 바로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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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골프장 주민반대 못막았다〃면장에 경고조치
밤8시 시장회의 소집 ○…7일의 노태우대통령 특별담화 발표이후 경남도는 이날오후8시30분 29개시군 시장· 군수 회의를 긴급소집, 공직자 근무자세확립 엄명(?) 을 내려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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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백60차례 피습/작년
◎외국기관 포함… 시위대 화염병 세례 지난 한햇동안 대학생 등 각종 시위대의 화염병 투척 등으로 공공기관 및 외국기관이 모두 2백60차례에 걸쳐 피습당했으며 민간기업 사무실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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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기시대|달라지는 지역상권(7호선)|노원역 일대 동북 최대 금융·상업 중심지로
서울시가 지하철2기 2단계사업으로 당초 93년 착공키로 했다가 정부가 세계잉여금을 지원, 건설 시기를 90년 말로 3년 앞당길 계획인 지하철 7호선 (상계∼경기도 광명시·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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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지방의원 선거
90년부터는 달라지는 것이 참 많다. 우선 토지공개념 관련법이 시행되고 주택공급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부동산 정책이 크게 바뀐다. 또 재산세 과표 현실화 작업이 추진되면서 재산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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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 교수·기자폭행 말썽나자 "부하들이 말 안듣는다"
전북도가 온갖 루머 속에 4개월여나 미뤄오던 군산·이리지역 도시가스사업자로 전·현직국회의원 관련업체를 지정, 발표하자 업계에선『기준과 원칙이 없다』고 즉각 반발. 전북도는 군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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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
우리 사회가 휘청거린다. 6공화국 들어 각계각층이 민주화의 열병에 들떠있는 가운데 민생 치안부재·공권력 실종을 틈타 각종 투기·사치·퇴폐·폭력이 사회전체에 만연되고 있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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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얽혀 예측불허 5파전
31일 중앙선관위가 영등포 을구 재선거 일을 공고함으로써 18일간의 열전의 막이 올랐다. 재야의 범 민주후보를 제외하고 4당 후보가 공고가 나자마자 후보등록을 마쳐 선거운동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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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정차·노상상품진열 단속
서울시와 시경은 26일 7월부터 시작될 노점상단속과 함께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 정차및 행인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상점앞 상품진열행위등에 대한 단속도 함께 벌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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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강제진압 관계기관 표정
◇서울시=15일 밤 고건 서울시장을 비롯, 전직원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지하철공사·각 구청 등에 비상대책 방안과 훈령 등을 수시로 지시하고 상황보고를 접수하는 등 긴장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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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철거규탄 대학생 동작구청 화염병던져
14일오후11시30분쯤 서울노량진2동 동작구청(구청장 안기호·58) 앞 길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30여명이 『강제철거 자행하는 동작구청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2O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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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근 탈락에 관중들〃허탈〃-관중석
78kg급 유도경기가 열린 28일 장충 체육관을 가득 메운 7천여 관중들은 올림픽 2연패를 기대했던 안병근이 예상외의 졸전 끝에 2회전에서 패하자 허탈한 표정. 관중들은 태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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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찾은 외국선수 "원더풀"
○…19일 사격에서 은메달을 딴 차영철 선수 마을인 서울 공릉2동 육사아파트에서는 20일 오후 2시 동네 주민들이 모여 농악놀이등 대대적인 환영잔치를 벌이며 차선수의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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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선수 쇼핑 나들이로 분주
○…18일부터 축구예선 경기가 시작된 데 이어 19일 요트경기가 개막된 부산에는 경기기간 동안 상주하는 선수·임원을 비롯한 올림픽패밀리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