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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투척할 때만 해도 내가 의협 회장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의료계는 지난 해, 참으로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보건의료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각 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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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춤 춘 첫 발표회 다들 ‘야만인’이라고 했죠
올해 여든인 육완순씨의 사진 촬영은 40여분간 이어졌다. 돌고, 휘감고, 뛰어 오르고…. 현역 무용수에 전혀 뒤지지 않는, 놀라운 체력을 보여주었다. 촬영을 마친 육씨는 “신명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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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클라이밍 ‘평창’시범종목 돼야
“한국의 클라이밍 열기에 놀랐다.” 지난 12일, 2013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열린 경북 청송 얼음골을 찾은 국제산악연맹(UIAA) 프리츠 브릴란트(45·네덜란드·사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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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엔 동의…금융정보 공유, 가짜석유 놓고 의견 제각각
관련기사 “지하경제, 흑백 논리로 재단해선 안 돼” 고액 현금 거래 여전모바일 해외송금 등 수법 교묘 알 카포네(1899~1947)는 미국에 금주법이 시행되던 1920~3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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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재식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사무총장
신재식 사무총장은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대한민국 식품산업 시장의 최대 화두는 건강과 안전이다. 우리나라는 소득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다양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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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 김태촌, 밤새워 빈소 지킨 조직원 숫자가
김태촌6일 오후 5시30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64)씨의 빈소가 차려진 이곳엔 긴장감이 흘렀다. 장례식장 입구에선 검은색 양복 차림의 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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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내고도 임원 승진 줄여 … 널뛰기 인사 '이제 그만'
정의선 부회장(왼쪽), 김용환 기획총괄 부회장. 현대자동차 그룹 임원 인사가 차분해졌다.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자주 보여주던 현대차가 지난달 28일 정기인사에서는 변화 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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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되는 노년기 두 모델, 태종과 리어왕
노년은 청·장년 시절과 달리 특이한 기간이다. 근로소득보다 모아놓은 자산에서 나온 돈으로 대부분 살아간다. 젊을 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 일을 시도해보라고 하지만 노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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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바그너 금기’ 깬 주인공 … “음악의 힘은 설득”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했다. 이스라엘 필의 종신 지휘자인 그는 5,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 갈라 콘서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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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국을 정부가 만들었다고? 노, 틀린 말이다”
시진핑 중국 총서기가 지난해 12월 30일 허베이(河北)성 푸핑(阜平)현 빈민촌의 한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새해 첫날 한곳에 모여 ‘신년 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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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놀이하는 인간’의 그 학자, 역사의 바탕은 문학이었네
요한 하위징아 빌렘 오터스페어 지음 이종인 옮김, 연암서가 335쪽, 1만8000원 “세상이 지금보다 500년 더 젊었을 때, 모든 사건은 지금보다 훨씬 더 선명한 윤곽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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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류로 뜬 박근혜 브레인들
‘박근혜 인수위’의 권력지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박 당선인이 4일 인수위원회 9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등 2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인수위 총괄 간사 역할을 맡는 국정기획조정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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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윤창중 내가 추천했다고? 몇달전…"
서청원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30일 대통령직인수위의 인선 과정에서 불거진 밀실인사·불통인사 논란에 대해 “아직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런 것”이라며 “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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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자 아베, 당분간 ‘저공비행’할 듯”
아베 신조 총리(앞줄 왼쪽에서 셋째)가 2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첫 내각회의를 마친 뒤 각료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워싱턴이 안도하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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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두환이 준 6억원 어디에 썼나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98년 정치권 입문 후 단 한 번도 보좌진을 교체하지 않았다. 27일 임명한 대통령직인수위원 상당수는 대선 선대위 출신이다. 대선 선대위 실무진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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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자 아베, 당분간 ‘저공비행’할 듯”
아베 신조 총리(앞줄 왼쪽에서 셋째)가 2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첫 내각회의를 마친 뒤 각료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워싱턴이 안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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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또 쓰는’ 스타일 비슷…‘밀봉 인선’은 딴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지난 해 11월 14일 모습.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 생가 옆 기념공원, 선친의 추모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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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男, 주식 대박내고 미녀와 결혼 후…
명동에 있던 경성주식현물거래소. 산업시설이 없던 일제 시대에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투기판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1930년대 3대 투기사업은 금광, 기미(期米:미곡 거래), 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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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불변의 객관적 진리” vs “하나의 신화 체계”
과학전쟁의 주역들.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학자인 자크 데리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미국 물리학자인 앨런 소칼(왼쪽부터). [중앙포토·위키피디아-Sven Klinge]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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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일장춘몽’ 꾼 반복동, 인천 최고 미녀와 결혼
명동에 있던 경성주식현물거래소. 산업시설이 없던 일제 시대에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투기판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1930년대 3대 투기사업은 금광, 기미(期米:미곡 거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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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왼쪽)혜원 신윤복, 건곤일회첩, 부분 (오른쪽)알렉산더 칼더 ◆ 옛 사람의 삶과 풍류-조선시대 풍속화와 춘화15일~2월 24일 두가헌갤러리, 갤러리 현대 본관◆ 김영일 ‘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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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뚝이 2012 ⑤ 경제] 세 살부터 여든까지 … 애니팡, 게임맹을 깨우다
남녀 구분 없이 모바일게임 ‘애니팡’ 열풍에 휩싸이게 한 이정웅(31) 선데이토즈 대표. [사진 선데이토즈] 한국과 세계 경제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진 한 해였다. 즐거운 소식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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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朴 대변인 선임 전 종편출연 발언 보니
윤창중 [사진=중앙포토]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 대변인으로 임명된 윤창중(56) 칼럼세상 대표는 대표적인 보수 논객 중 하나다. 올해 신문사를 떠난 뒤 ‘윤창중 칼럼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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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치중했던 한국교회, 아름다움 보여줄 때 됐다
개신교계 원로인 서울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원로목사가 요즘 경기도 가평에 은퇴 선교사들을 위한 교회와 주거 공간을 짓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의 한국인 독지가로부터 기증 받은 값비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