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둥식 목조 건물, 용도 변경 쉽고 탄소 흡수해 친환경적
━ 도시와 건축 인류 역사를 보면 1인당 점유하는 주거면적은 점점 늘었다. 소유하는 물건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우리가 소유한 물건은 점점 커
-
"베트남식 경제 모델, 일단 한다면 북한이 더 성공"
[남정호의 논설위원이 간다] '도이머이'로 우뚝 선 베트남 지난 2월 28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 디엔비엔푸 거리에서 오토바이들이 일제히 출발하고 있다.
-
용마루에 올라 조상의 생각을 헤아리다
충남 서산 부석사 종 앞에 걸려있는 당목의 끈을 찍은 '일승의 끈'(2016). 다 해지고 튿어졌어도 사력을 다해 당목을 지탱하고 있다. 사진 정명식 문화재청 궁능
-
미국 서부 개척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미국 서부의 역사는 1848~49년 골드러시(Gold Rush)에서 태동했다. 황금을 좇아 수천㎞를 달려 캘리포니아로 온 개척자들은 곳곳에 도시를 세우고 역사를 만들었다. 캘리포
-
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광화문 앞에서 역사통(通) 기자단이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진형 연구원(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일을 연출해 촬영을 하고 있다. 역사로 통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
다층 한옥, 변형 한옥 … 비판 말고 경험 축적 기회 삼아야
고건축 전문가 김영일 행수(왼쪽)와 현대한옥 설계사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김씨가 1996년 지은 충북 진천 보탑사 3층 목탑 북쪽 경사면에서 바람과 물햇빛과 조화를 꾀하
-
고색창연한 명 · 청 시대 풍경들 도시의 물길 따라 꿈같은 시간여행
관련기사 베이징 만리장성 인근엔 3배 규모 시설 조성 중국 양쯔강 하류 이남의 항저우(杭州)와 쑤저우(蘇州) 일대는 일찍이 운하와 수로가 발달했다. 수나라 양제가 항저우부터 베이
-
샌디에이고, 모든 이를 만족 시켜줄 최고의 여행지
샌디에이고는 전 세계에서 오는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최고의 휴가지로 인정 하고 있는 도시이다, 일년 내내 연평균 13~20도 사이의 방문하기 좋은 최적의 날씨를 자랑하며, 해
-
미드 속 ‘그 곳’이 궁금해?
2년 전, 노무현 대통령도 을 즐겨본다고 할 정도로 미드(이하 미국 드라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지금은 그 열기가 더 뜨거워서 하루 만에 시즌 전체를 다 보는 마니아도 있을
-
죄수들의 유형지서 ‘시베리아의 파리’로 -이르쿠 초고
시베리아 횡단 철도 건설을 명령한 알렉산드르 3세 동상 Irkutsk 이르쿠츠크26일 아침 기차는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르쿠츠크에 도착했다. 바이칼에서 흘러나오는 앙가라
-
[week& In&Out 레저] 유럽 품은 중국의 '섬'
처음 만난 마카오는 카지노 그 자체다. 45만 도시인구 중 21만 명이 카지노업에 종사한다니 그 사실만으로도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을 쉽게 알 수 있다.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카
-
[지금 지방에선] 평창에 부는 펜션 열풍
강원도 평창군에 펜션 바람이 불고 있다. 경관이 좋은 산간 계곡은 물론이고 농경지 등 곳곳에 그림 같이 예쁜 집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불과 2년여 동안에
-
헐리기 일쑤 유서깊은 근대건축물 '등록 문화재'로 보호한다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한국전력 사옥은 1928년 한국 최초로 내화·내진 설계를 해서 지은 건물이다. 38년 화동에 들어선 옛 경기고등학교 교사는 스팀난방을 도입한 첫 학교 건물이
-
일본 : 주민들이 나서 전통가옥 가꾸고 보존 훌륭한 관광지로 탈바꿈
영화 '러브레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홋카이도(北海道)의 오타루(小樽). 이곳의 상징은 낭만적인 분위기의 운하와 주변의 고풍스런 건물들이다. 이를 보기 위해 인구 15만명의
-
일본의 뿌리 한국문제 제4부(8)
일본문화가 한국과 유사하다고 해서 쉽게 이해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다. 심지어는 일본문화를 한국문학의 모방 수용에서 자란 그 아류에 불과하다고 여기고 일본을 경시하는 일반적
-
도시개발 그늘서 중병을 앓는 문화재 소생 시킬길 없나
근대화를 향한 새로운 도시개발로 귀중한 고도문화재들의 역사환경과 품위가 크게 훼손되고 있어 이들 문화재를 적극 보호하기위한 강력한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서울의 「남대문」 (국보1
-
도심 미관 해치는 누더기 옥상|빛깔·모양 다른 무허 건물 마구 지어
도심의「빌딩」옥상이 너무 지저분하다. 서울시는 올해를「도시정비 정돈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도시 미관작업을 펴고 있으나 인원·장비·기술부족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는 옥상 무허가
-
(6)불국사 중건의 후문
7월3일 경주 불국사의 3년반에 걸친 중건 준공식이 거행됐다. 국고와 민간의 희사금 3억6천9백84만원이 든 이 공사는 초석만 남은 옛 터전 위에 복원하는 형식을 취하여 무설전·비
-
(4)「루마니아」자동차 기행
보잘 것 없는 가구에 침대는 「소파」다. 거미줄이 쳐진 변소를 가리켜 주고 영감은 본 기자 여권을 달래서 갖고 사라져 버린다. 소위 「민박」집인가 보다. 으슬으슬 추워 옷을 입은
-
미주 건축계의 동향과 한국건축의 장래
김종성 교수는 1956년 서울대 공대 2년 재학 중 도미, 시카고 IIT대에서 건축을 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세계적 건축의 대가 미스·반·데·로에 사무실에서 11년간 사사하
-
(323)국립박물관
경복궁 안에 신축된 국립박물관의 새 청사가 8월 하순 역사적인 개관을 한다. 12억원을 들여 만6년만에 준공되는 이 건물은 설계와 부지선정부터 말썽이 일기 시작해 그 동안 여러
-
막대한 공사비들이고도 제구실 못하는-한식「콩크리트」기념건물들
특별용도로 거대하게 신축한 한식의 「콘크리트」기념건물들이 최근 예산심의과정에서 말썽이 되어 새로운 문젯점으로 대두되고있다. 그 대표적 예가 경복궁 안에 신축, 명년 광복절에 준공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