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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딸, 유치원서 '심은하가 이렇고…' 듣자
최근 펴낸 『굿 소사이어티』에서 지상욱(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배려하고 양보하는 건강한 시민 의식에 대해 주장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슬하의 두 딸에게도 비우고 나누는 마음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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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긴 선녀가 가려운 데 긁어준다’를 네 자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단문 메시지 중에서도 한자 네 자로 핵심을 찌르는 사자성어(四字成語)는 ‘어록’의 결정판이다. 짧은 네 글자 속에 이를 던진 사람의 마음가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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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긴 선녀가 가려운 데 긁어준다’를 네 자로?
단문 메시지 중에서도 한자 네 자로 핵심을 찌르는 사자성어(四字成語)는 ‘어록’의 결정판이다. 짧은 네 글자 속에 이를 던진 사람의 마음가짐과 그가 처한 환경, 인생철학까지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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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음기 발명 때
사람들은 그를 ‘연구실의 마법사’라고 불렀다. 노력과 땀으로 1093개의 특허를 낸 에디슨은 마법사라는 말을 듣기 싫어했다. 관련기사 새 시대를 연 거목들...20세기 ‘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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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념 틀’ 벗어난 범국민 정당 필요하다
총선과 대선이 이어지는 ‘선거의 해’를 맞아 각 정당들이 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정체성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라는 임시기구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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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종교계 신년사와 수사학
신준봉문화스포츠 부문 차장 레토릭(rhetoric), 즉 수사학(修辭學)의 역사는 길다. 그 뿌리가 기원전 2000년, 지금의 중동 지역에 번성했던 메소포타미아 문명까지 거슬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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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임진년, 우리가 해야 할 네 가지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다. 웅비와 비상, 희망과 권위를 상징하는 용의 해다. 올해는 음양오행(陰陽五行)상 강력하고 반항적인 힘을 가진 ‘흑룡(黑龍)의 해’라고 한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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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의 해, 갈등을 발전의 동력으로
김정일 사망이란 급변사태로 마감한 2011년은 새로 맞는 2012년을 예고하는 듯하다. 새해는 세계적인 국가 리더십의 교체기다. 우리나라에선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4월)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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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선전 기계’ 수르코프 2선 퇴진
‘푸틴의 선전 기계(propaganda machine)’로 불리며 러시아 정치 막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블라디슬라프 수르코프(47·사진) 대통령 행정실(비서실) 제1부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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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처벌을 보는 눈
민주주의는 가장 덜 끔찍한 국가운영 방식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좀 무섭다. 2년 전 스위스에 살고 있을 때다. 직접투표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이 나라에서 국민투표를 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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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주정뱅이 아들, 상처받은 딸 … 그들이 돌아간 곳은 결국 가족
유난히 추운 날씨 탓만은 아닐 것이다. 사랑과 용서의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시즌이다. 다시 또 한 해를 보내며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돌아보는 신간을 간추렸다. 성경 속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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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당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해 지난 9개월 동안 5000명 넘게 학살한 시리아는 일당독재 국가다. 최고권력기구는 바트당이다. “바트당이 국가와 사회를 지도한다”고 헌법 제8조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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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30분 머문 MB “나라 위해 큰 일, 많이 기억할 것”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빈소에서 먼저 조문 온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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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열풍 속 정봉주가 말하는 나꼼수 비하인드
군부 독재 시절이면 어디로 끌려갔을 법도 한, 이 수위 조절이 없는 방송은 스마트폰 시대라는 특혜를 입고 폭발적인 행진을 하고 있다. 정치에 관심 없는 젊은이들을 정치에 관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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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치인들만의 잘못인가?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되풀이되고 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다섯 정권 모두 임기 말이 가까워 오며 지지율 추락, 여당 내의 분열과 파열음, 국정이 표류하는 사태를 경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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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와인 10 신라호텔이 묻고 파커가 골랐다
최고 권위의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를 만났다. 그는 서울 신라호텔 하우스와인을 선정하면서 특히 한식과의 마리아주(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강조했다. 감수성 풍부한 특유의 평가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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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좌파가 살기 편한 나라
이철호논설위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를 보며 북한을 떠올렸다. 북한은 2001년 유럽의 광우병이 한창일 때 독일이 폐기하려던 쇠고기 2만7000t을 공짜로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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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근혜당 대 안철수당
김진국논설실장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큰 고비의 하나였던 1987년. 당시 정치부 막내기자였던 필자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찾아가는 것이 첫 일과였다. 다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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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철이 말하는 내 고향 진해, 책으로 출간
jinhaelover 최윤철의 삶과 진해사랑 출판기념회 재경진해향우회 수석부회장이자, 진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최윤철 씨가 ‘jinhaelover 최윤철의 삶과 진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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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나라의 도가 무너지고 있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나라의 도(道)가 무너지고 있다. 정권이 국가 미래를 위해 국제적 흐름(자유무역협정)을 선택했다. 이미 여러 나라와 맺은 것이다. 특히 이번 한·미 협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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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같은 인생 죄 짓지 마시게"
올해 여든 나이의 무녀 김금화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 세계를 돌며 굿 판을 벌인다. 신과 인간의 매개자로서 그는 지난 60년 세월 동안 수많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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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데뷔 55년,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국민배우’ … 안성기
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too good to be true’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 밥 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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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하나뿐인 명품도자기 한국에 오다
길무역 창립 27주년, 9천700만원(1쌍) 상당의 명품 도자기 ‘GUARDIAN LIONS’(수호사자) 전시 헤런드 전 품목 40~50% 특별 할인가에 제공 현대 도자기의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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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FTA, 국익 위해 할 수 있지만 … ”
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시청 별관 집무실에서 자신의 시정 방침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박원순(55) 서울시장은 2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