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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상환 두달 연장…80조 회수안해 자금난 숨통 트일듯
은행.종금사 등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 80조원 규모 기업어음 (CP) 의 만기가 2개월 연장된다. 정부는 금융권과 기업의 무더기 도산사태를 막기 위해 종금사의 기업 대출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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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책에 대한 재계반응…종금사 추가정지에 중견기업마저 초긴장
“정부 대책대로 금융시장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10일 정부가 내놓은 금융시장안정대책에 대해 재계는 "그간 정부대책은 발표 따로, 시행 따로였다" 며 "방향은 좋으나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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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안정대책
◇ 금융시장 안정대책 ▶5개 종금사 업무정지 (97년12월10일~98년1월31일) ·CP할인.매출, 자체어음발행, 리스 등 종금사의 모든 업무 정지 ·다만 만기도래어음 추심,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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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종금사 5곳 추가 영업정지 발표…국채발행 재원 마련때까지 예금 동결
대한.나라.신한.중앙.한화 등 서울소재 5개 대형 종합금융회사의 영업이 1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정지됐다. 정부가 기존 9개 영업정지 종금사외에 추가로 이들 5개사에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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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출금리도 잇따라 올려
시중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채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중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9일 우대금리 (프라임 레이트) 를 연 8.5%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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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시장 거래 실종…정부대책 알맹이없자 "금융대란 위기"
금융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연이어 발표됐지만 알맹이가 없어 이러다간 '금융대란' 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높아가고 있다. 8일 임창열 (林昌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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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부도 원인과 파장…무리한 '빚 경영'
대기업 연쇄부도에 대한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났다. 한라는 그동안 인원 절반감축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벌여왔다. 그러나 그 성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자금시장의 경색으로 쓰러졌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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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급한 기업들…"어음상환 유예 비상대책 세워달라"
"기업.은행.종금사간 신뢰가 무너져 금융 메커니즘 자체가 붕괴됐다. 정부가 만기상환 어음은 무조건 연장해주는 식의 긴급조치라도 취하지 않으면 기업 연쇄부도를 막을 수 없다."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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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구조조정 회오리속 개인들 '계좌 대이동'…기업은 돈없어 고전
금융기관의 구조조정 회오리속에 개별 금융기관의 신인도에 따라 돈이 몰리고 빠지는 '자금 대이동' 이 시작됐다. 그러나 시중에 많이 풀려있는 자금이 금융권에서만 맴돌뿐 밖으로 흐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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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문답풀이(6)…영업정지 종금사고객 어떻게 되나
- 중단된 업무는 어떤 것인가. "원칙적으로 모든 여.수신 업무가 중단됐다. 구체적으로는▶기업어음 (CP) 을 매입하거나 이를 고객들에게 파는 업무▶종금사의 자체 어음 발행▶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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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상환연장" 정·재계 긴급명령 요구 …국가 '금융고립' 자초한다
현재의 경제난국을 둘러싼 정부.정치권.재계의 공방속에 나라 경제가 더욱 멍들고 있다. 재계가 대통령 긴급명령을 통한 차입금의 상환연장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나섰고 정치권이 이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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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너진 경제 되살리자…기업자금 경색 대책 급하다
수출단체와 30대 그룹이 기업부채 상환연장을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 긴급명령 발동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요구는 면밀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경영개선의 희망이 없는 기업, 자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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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다다른 국내은행의 외화난…한국은행보유 달러로 겨우 지탱
최악의 달러 가뭄이다. 국제통화기금 (IMF) 의 긴급자금지원이 들어오기도 전에 자칫 국가적인 외화부도가 날지도 모를 정도다. 은행.종금사 국제담당자들은 달러를 구하느라 이리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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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다다른 외화난 현황과 배경…한국은행 보유달러 헐어 하루하루 버티기
국제통화기금 (IMF) 의 구제금융이 들어오기도 전에 자칫 국가적인 외화부도가 날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한 외화자금난이 벌어지고 있다. 외환업무를 취급하는 시중은행과 종금사 국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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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부도 도미노'…'IMF지원'후 추가 여신 거의 끊겨
대기업 부도러시가 국제통화기금 (IMF) 자금지원 요청을 전후해 중견기업들로 확산되면서 재계가 '부도 도미노'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0일 태일정밀.뉴맥스, 19일엔 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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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기아 협력체 일방적 대출회수한 대신생명보험에 시정명령
대신생명보험㈜이 기아그룹 협력업체라는 이유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을 일방적으로 회수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기아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기관의 일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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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회사 단기외화부채 총 65억달러 달해
종합금융회사들이 연말까지 갚아야 할 단기외화부채가 총 6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외화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종금사들이 빌려왔던 하루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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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해태 협조융자 급진전…만기대출금 모두 연장·1,500억 지원
해태에 대한 종금사들의 협조융자 지원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다. 나라.대한등 해태의 11개 주요 채권종금사들은 5일 종금협회에서 여신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해태에 대한 기존대출금의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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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골프회원권 담보 대출상품 첫 등장
골프회원권도 부동산처럼 금융기관에 담보로 잡히고 돈을 빌려 쓸수 있게 된다. 삼성생명은 4일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이같은 '골프회원권 담보대출' 상품을 금융권 최초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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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 해태지원 일단 보류…화의는 동의해 주기로
해태그룹에 대한 채권 종금사들이 해태가 신청한 화의 (和議)에 대해 동의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종금사들이 추진한 1천5백억원의 추가자금 지원은 담보가 모자라고 제3금융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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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한국은행 총재,시중은행에 기업자금 지원당부
이경식 (李經植.)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시중은행장들에게 기업들의 필요 자금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李총재는 이날 오전 조선호텔에서 상업.한일.서울.외환.한미.장기신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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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부도위기 모면…BOA서 돌렸던 어음 90억 다시회수
자금난에 시달려온 ㈜쌍방울이 채권은행의 자금회수 자제로 부도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그러나 쌍방울은 조만간 화의 (和議) 또는 법정관리를 신청해 법원의 중재 아래에서 경영 정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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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무주리조트 담보제공…종금사,당분간 자금회수 않기로
심각한 자금난에 몰린 쌍방울그룹이 레이더스 야구단및 이리 골프장을 매각키로 한데 이어 5천억원 규모의 무주리조트를 종금사들에 공동담보 형식으로 내놓고 쌍방울건설을 추가 매각키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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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기아어음 만기결제 요구등 기업들 10월 자금난
기아에 돈을 물린 종금사들이 기업대출을 회수하거나 줄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업들은 10월부터 또다시 빡빡한 '자금 보릿고개' 를 넘게 됐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종금사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