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말한 경희대 교수…검찰 넘겨졌다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 최정식 교수 파면 요구 시위. 연합뉴스 강단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자발적 매춘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경희대 교수가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동대문
-
고립된 중국이 더 위험하다, 미국 전문가 뜻밖의 경고 유료 전용
중국 경제는 더는 미국을 앞지르지 못한다. 단 중국을 고립시킬 경우 더 위험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최근의 중국 경제 현황을 진단한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지
-
미·중 양자택일? 우리가 왜?…EU, 그래서 내민 게 디리스킹 유료 전용
지금 미국과 중국은 ‘디리스킹’으로 경제·안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는 디리스킹을 하고 있다. 핵심 기술이 우리를 겨냥하지 못하도록 막겠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6월
-
유럽을 보라, 이민은 해결책 아니다…섣부른 확대는 국가 재앙 [박성제가 소리내다]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이민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무분별한 이민 확대 정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
시민단체, 민주당 소속 서울시 구청장 후보 13명 경찰 고발
시민단체가 뇌물공여 등 부정부패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구청장 후보 1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중앙포토]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
-
로마클럽 '성장의 한계' 발간 50주년…그들의 예언은 맞았나
지난해 7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이 불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탓에 산불이 잦아지고 대형화하고 있다. 산불은 기후
-
[시론] 수시 줄이면서 고교학점제 밀어붙이는 교육부장관
박대권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교육학)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원래 2022년부터 시행하려던 정책을 3년 미룬 것이어서 크게
-
[월간중앙] 문재인 ‘편 가르기 정치’의 정서적 뿌리
다수 만능주의 원동력은 40%의 유권자가 가진 ‘분노의 파토스’ 노 전 대통령이 꿈꾼 ‘진보의 미래’로 감정의 물길 틀어야 2009년 5월 29일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
-
[김윤의 퍼스펙티브] 의사 파업 재발 막으려면 사회적 합의로 정책 결정해야
━ 되풀이 되는 의사 파업, 무엇이 문제인가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리셋 코리아 보건복지분과 위원 의사 수를 늘려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
-
[유성운의 역사정치] DJ "130만명"에 YS도 맞불…정치권 '100만 동원' 집착사
1946년 서울운동장에서 우익 주도로 열린 3.1절 [자료=국가기록원] “기자와의 회견은 오늘이 처음이다. 가장 섭섭한 것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고 새 국가를 건설하는 이 마당에
-
중구청 ‘노 재팬’ 깃발 소동…“혐한 유발” 비판 일자 구청장 “죄송합니다”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반일 대책을 내놓고 있는 6일 서울 구로역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일본의 수출규제를 규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도심에 ‘반일(反
-
'노 재팬' 깃발 본 시민들 '노'…중구청은 한나절만에 내렸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도심에 ‘반일(反日) 깃발’을 꽂겠다는 서울 중구청의 계획이 6일 시행 한나절 만에 철회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일본 정부
-
서울 한복판 '보이콧 재팬' 깃발 건 지자체…"무개념 반일" 비판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배제키로 하자 지방자치단체들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대응에 나섰다. 주로 더불어민주당 출신이 단체장을 맡은 지역이다. 하지만 야권을
-
연예계로 번진 ‘승리 게이트’…기획사ㆍ방송사에도 책임론
2016년 9월 서울 강남에서 성추문 관련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는 가수 정준영. [연합뉴스] ‘승리 게이트’가 연예계에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클럽 버닝썬을 운영해온
-
세계사 주역될 우리 학생들, 교육이 ‘세계사 까막눈’ 만들어
━ [김환영의 책과 사람] (14) 《생각하는 힘 세계사 컬렉션》 김덕수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미국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1863~1952)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
95%가 사라진 '멸종 위기' 토종 꿀벌…되살릴 수 없나
경기도 양평군 농가의 토종벌. [중앙포토] 꿀벌 (Honey Bee) 꿀벌은 꽃가루받이를 통해 생태계를 유지하고, 사람에게는 꿀도 준다. 꽃가루받이를 통해 꿀벌이 제공하는 경
-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돌아온 포스트잇…“성범죄 교수 방 빼라”
“성범죄자에게 배울 것은 없습니다”“잠시나마 당신을 존경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28일 오후 덕성여대 인문사회과학대학 3층 복도. 학생들이 오고 가는 교수 연구실 앞에 형형색
-
[월간중앙 4월호] 박근혜의 운명 그는 어떤 길을 걸을까
━ 호위 정치세력 규합, 연정 국면에서 특별사면 노린다 2011년 9월 5일 홍대 앞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 처음으로 찍은박근혜 전 대통령의 뒷모습이다. 얼굴에 있는 흉터를
-
컬럼비아대 아시안 타깃 증오범죄 '비상'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맨해튼 컬럼비아대에서 아시안 학생을 타깃으로 한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비상이 걸렸다. 3일 컬럼비아대 학보인 '컬럼비아 스펙테이터'에 따르면 최
-
[월간중앙 12월호] “문재인을 잡아라” 친박 몰락 빈틈 노린다
탈당 수순 비박계, 위태로운 야권공조… 정치권 이합집산 본격화 조짐친박을 대체할 새로운 ‘21세기형 보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중앙포토]2016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순실 국정
-
사흘 앞 G7 정상회의, 세계 경제안정 정책협조 끌어낼까
26~27일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 전경. 사진 한복판이 회의장인 시마관광호텔이 있는 가시코지마이다. [이세시마국립공원협회 제공]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금융은 실물경제 마중물 아닌 경제의 핵심 관개수로
최정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는 애초에 금융부터 손을 대면서 시작해야 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상공부 차관 등을 역임한 김기환(83) 서울파이낸셜포럼 회
-
규제 기요틴이 뭐기에…한의계 '환호', 의료계 '분노'
정부가 발표한 규제 기요틴 과제 방안에 대해 한의계와 의료계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추진이 과제 방안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앞서 28일 국무조
-
토종벌 괴질 농가피해 확산
토종벌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이 전남 곡성·구례·담양 등 주요 양봉농가를 휩쓸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6일 전남도와 한국토봉협회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 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