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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미 동맹, 임기 말이라고 티격태격해서야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지난 칼럼에서 현재의 한·미 동맹이 폭넓은 전략적 골격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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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저축은행 주요 정책·감독 책임자들
한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고개가 기다리고 있다. 요즘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처지가 딱 이렇다. 잇따른 영업정지에 따른 예금 인출이 잠잠해진 대신 ‘사태를 이 지경으로 키운 감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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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보 사용 실패가 더 무섭다
장호근예비역 공군소장·전 연합사 정보참모부장 정부가 최근 비서관급 조직이었던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수석급 ‘국가위기관리실’로 격상 개편하고, 그 산하에 정보분석비서관실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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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진실의 순간을 찾아내는 안목
이홍규KAIST 교수·경영과학과 지난 10년은 참으로 격동의 세월이었다. 2000년 뉴밀레니엄의 꿈으로 밤하늘을 수놓았던 화려한 불꽃이 무색하게 세계경제의 하늘에는 암울한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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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사태는 한반도 안보의 분기점이다. 역사는 3월 26일 이전과 이후로 나눠 기록할 것이다. 더 첨예화된 남북 긴장 속에서 이명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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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
후나바시 요이치 아사히 신문 주필(오른쪽)이 14일 김영희 본사 대기자와 신라호텔 1층 인터뷰룸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영희=천안함 사태가 동아시아를 격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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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분위기 휩쓸리면 내리막길서 브레이크 못 밟아
“외팔이 경제학자를 만나 봤으면 좋겠다.”해리 트루먼 미국 33대 대통령이 했다는 농담이다. 경제학자들은 한 편으로(On the one hand)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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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는 위기를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 위기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실물경제 회복의 활로를 찾는 것과 더불어 국가나 기업의 브랜드·이미지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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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美 기대며 중국시장도 잃지 않아야”
난세에는 음모론이 힘을 얻는다. 대중이 고통받을 때 ‘위기를 조성한 주범이 따로 있다’는 주장은 눈과 귀를 끌어당기는 마력을 발휘한다.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宋鴻兵·41·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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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美 기대며 중국시장도 잃지 않아야”
관련기사 “씨티 국유화가 3~4월 금융 쓰나미 신호” 상식·논리의 힘으로 미래 예측, 중국 지도층에도 위기 대책 강의 “한국은 하루빨리 미국 경제에서 벗어나는 디커플링(d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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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딕체니 편]
CNN 래리 킹 라이브 - 딕체니 힘 있고, 논쟁적인|딕 체니 부통령을 모십니다 현재 대부분의 미국인이|반대하는 전쟁의 지지자이자 일부의 눈에는 공격 받는|행정부의 보디가드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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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킹 라이브 쇼 - [숀 펜]
숀펜 편오늘의 초대 손님은|숀 펜입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서핑광이었다가 살인범으로 분하고 분노한 아버지가 되기도 했죠 현실 속에서는|타블로이드 지를 장식하고 마돈나와 이혼했으며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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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파보다 매파 말이 솔깃한 이유는 '힘 자랑 본능' 때문
일반적으로 비둘기파(온건파)보다 매파(강경파)의 조언이 더 잘 먹히고 영향력이 큰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구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타협보다는 충돌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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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묶인 IPTV … 한해 1조 날리는 셈
위성방송 사업자는 1989년 체신부(정보통신부의 옛 명칭)가 통신.방송 위성산업추진위를 구성한 지 10여 년이 지난 2000년 12월에야 발표됐다. 2000년 통합방송법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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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도 회계 등 투명화해야"
페터 아이겐(67.사진) 세계투명성기구 회장은 25일 "정부.기업.시민사회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춰야 한다"며 "특히 시민단체는 조직 내부의 거버넌스(지배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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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은 한 발 물러서 있어야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소식지에 게재한 '최근 한.일 관계와 관련하여 국민에게 드리는 글'은 여러 측면에서 부적절했다. 우선 사용한 용어와 내용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큼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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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주부보고서' 내용 요약]
제일기획이 펴낸 '사회 중심으로 등장한 주부, 그 일곱 빛깔 이야기' 보고서의 내용(요약본) ▣ 주부 개념의 변천사 1. 경제개발시기(60-70년대) - 주부 개념의 본격적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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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한나라당 공천심사 참여 이문열씨
한나라당 공천 심사작업에 참여 중인 소설가 이문열씨는 매우 진지한 모습이다. 최근의 강릉 지역 공천신청자 면접토론에서 적어도 기자가 본 바로는 1시간30분 내내 꼼꼼히 메모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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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개혁정책은 실패 결정과정 이해당사자 참여를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단체와 정책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정책행위자들을 정책 집행 과정에도 적극 참여시켜야 한다. 이렇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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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獨走 제어장치 구축해야
외교안보 분야만큼 제왕적 국정운영의 유혹이 큰 분야도 드물다.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 자체를 월남전 수행 과정에서 무리하게 권력을 행사한 닉슨 대통령을 가리켜 미국의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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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의 실마리 못찾는 '디지털 저작권 논쟁'
브루스 레먼은 자신이 법안 작성에 조력했던 디지털 저작권법이 곤경에 처해있으며, 그 이유는 주로 인터넷의 결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레먼은 1990년 중반 미국특허 상표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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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만든 ‘보안수비대’
''에이쓰리 시큐리티 컨설팅(이하 A3)''은 ''해커''들이 모여 만든 벤처회사다. 해커들이 모였다고? 혹시 무슨 모의라도? 어두컴컴한 골방에서 손쉽게 기업이나 정부의 네트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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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감식 후 백지연의 심경고백
“不信, 남성우월주의, 人權을 짓밟은 언론… 나는 비뚤어진 것들과 싸움을 벌였다” 소문의 주인공 백지연씨가 자신에게 덧씌워졌던 누명에서 해방됐다. 口傳되던 소문이 PC통신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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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진우와 최광
오진우 (吳振宇) 와 최광 (崔光) 은 북한의 최고권부중 하나인 인민무력부의 부장을 지낸 사람들이다. 오진우는 95년2월, 그 뒤를 이은 최광은 97년2월에 꼭 2년의 시차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