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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포퓰리즘 막는 ‘악마의 대변자’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하면서 국가경제위원회 의장으로 로런스 서머스를 임명했다. 서머스는 28세에 하버드대 경제학과 최연소 종신교수가 되어 천재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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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지방선거 … 차기 주자 차출 vs 보수 야당 통합
━ 문 대통령, 진영논리 고집 땐 지지율 악영향 국감·예산 처리 앞두고 좌표 수정 가능성도 올 하반기 주요 정치일정 출범 5개월째를 향해 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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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文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취임 100일을 기념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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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 포기 않는다는 토대서 정책 세워야 협상 길 열릴 것”
━ 한·독포럼서 머리 맞댄 정치인·전문가들 지난 5일 독일 풀다에서 열린 제16회 한·독포럼에서 기조세션 발제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황식 전 국무총리, 테오 좀머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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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부대표단 구성...박원순·안희정·이재명계 한 배 탔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부대표단을 소개하고 있다.강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우원식 원내대표 취임 이후 꾸려질 새로운 원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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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합정부: 왜 대한민국 드림팀인가(2)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대한민국이 새 대통령을 맞는다. 축하보다 위로를 먼저 드린다. 취임과 함께 그는 필경 맥베스가 말한 “우리가 타인에게 먹이려 한 ‘독이 든 성배’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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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위기 속 대통령의 반전을 기대한다
김진국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고 믿었다. 역대 대통령을 절묘하게 잘 골랐다고 생각했다. 특히 1987년 김영삼·김대중, 양 김씨가 갈라져 노태우 대통령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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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왜 갈수록 거칠어지는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마오쩌둥 반열에 오를 것 같다. 마오가 생전에 '반신(半神·semigod)'의 대우를 받았으니 요즘 시 주석의 위세와 위상, 짐작이 간다. 바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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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판하던 황상민 전 연대 교수 “안희정 출마선언문에 박근혜 대화법 있다” 비난
황상민 전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1월 안희정 충남지사 출마 선언문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대학에서 해임된 황상민 전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1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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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직격 인터뷰] ‘듣보잡’들이 권력 차지하다 보니 보수 전체가 버림받았다
━ 대선 불출마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답답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으로 보수권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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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그동안 문재인과의 관계 때문에 말 못해…비로소 저의 계절 돌아와" 출마선언
안희정 충남도지사. 프리랜서 공정식안희정 충남지사가 22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안희정, 오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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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비타시옹’ 정신 기반, 여소야대 돼도 정치 마비 없어
지난해 11월 초 프랑스 파리 시내. 2017년 4~5월(1, 2차 투표) 대선에 출마할 중도우파 야당 공화당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이 한창이었다. 한국에서처럼 요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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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는 후보에, 2차 투표는 집권할 만한 정당에 한 표 행사
프랑스 공화당의 대선 경선 1차 투표를 앞둔 지난해 10월 29일 파리시내 브르퇴이 거리 주말 벼룩시장에서 선거운동원이 전단을 나눠 주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파리=김경빈 기자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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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는 후보에, 2차 투표는 집권할 만한 정당에 한 표 행사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계기로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되는 한국형 대통령제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 권력 분산을 통한 상호 견제와 정책 연대를 통한 협치(協治)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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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촛불 바다를 건너 ‘새로운 나라’로 전진하자
정유년(丁酉年) 새 아침이 밝아온다. 혼돈과 좌절, 분노의 어둠을 헤치고 어김없이 찾아온 새 빛이다. 지난 한 해 가장 큰 문제는 정치 혼란이나 저성장, 그리고 양극화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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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또다시 골든타임이 온다
예영준베이징 총국장연말이다 보니 이런저런 행사에 참가할 일이 많은데 늘 같은 질문을 받는 것이 고역이라면 고역이다. 그저께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신년초대회’에서도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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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안보 따로, 경제 따로’는 없다
사공일본사 고문·전 재무부 장관거의 모든 경제 현상은 실험실에서 테스트하기 어렵다. 그래서 흔히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 즉 ‘여건이 일정하다’는 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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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집 나간 협치를 찾습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찬바람이 쌩쌩 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회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파동으로 여야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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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부겸, 남경필과 중국 50대 차기 리더 만남 주선한 이광재 "8월엔 러시아 갈 것"
새누리당 소속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나경원(4선ㆍ서울 동작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4선ㆍ대구 수성갑) 의원이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13일 중국행 비행기를 탔다. 광저우에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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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학 없는 재탕·짜깁기 조치로 경제 살릴 수 있나
정부가 어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았다.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추고,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20조원가량의 재정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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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맞춤형 보육 등 난제 해법 찾는 유일호와 3당 의장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24일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당정 간담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유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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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총리안 타협 이끈 신익희처럼…‘통법부’수장 아닌 ‘중재자’가 돼야
뉴스 속으로 역대 국회의장으로 본 바람직한 의장론(국내) 정치는 바닷가에선 멈춰야 한다(Politics stops at the water’s edge).” 1945년 제2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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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에선 외교전문가 ‘0’
고려대 남성욱(외교통일안보학부) 교수는 19일 “핵·미사일 위협으로 더 위험해진 북한 문제, 도널드 트럼프의 등장으로 아슬아슬해진 한·미 관계 등 외교안보 이슈가 즐비한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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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평양에 영향력 … 한반도서 건설적 역할 가능"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연구소 소장은 “남북한은 인위적으로 60여 년간 갈라져 있었던 만큼 통일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브루킹스연구소의 스트로브 탤벗(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