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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가위질 3번에 뚝딱···마스크 금지했던 미군, 이젠 "만들어 써라"
군은 보수적인 집단이다. 군의 보수성은 복장 규정에서 잘 나타난다. 한국군의 경우 ‘입수(入手)보행 금지’라고 해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닐 수 없다. 그런데 전염병이 엄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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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코로나 극복 가능 시점 통계 모델로 예측해 봤더니…
김충락 부산대 통계학과 교수 전 한국통계학회장 미래에 발생할 사실을 예측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사흘 뒤 태풍의 진로, 올해 경제성장률, 60세 한국인의 기대여명, 다음 달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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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하루 30분 이상 숨 가쁜 운동, 고혈압·고혈당·고지혈 걱정 던다
━ 새해엔 만성질환 탈출! 한국인의 약 30%는 고혈압·당뇨병·심장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80%는 만성질환으로 사망한다. 전문가들은 만성질환 관리 전략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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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11월을 좋아하세요?
━ [더,오래] 한순의 시골반도시반(11) 시골집 입구에 있는 산사나무 빨간 열매도 하나둘 사라지고, 저 예쁜 초록 속에 그렇게 강렬한 욕망이 끝없이 뻗던 시절이 정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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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리스타 뺨치는 로봇 바리스타 등장, 서빙은 팡셔틀이
미래의 지구에서 식민행성으로 향하는 호화 우주여객선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패신저스’. 홈스테드2 행성으로 비행 중인 우주선에는 기기 오작동으로 먼저 깨어난 두 남여를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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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로 탈선, 아찔했던 강릉선 KTX…사망자 없었던 비결은
지난해 말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 불행 중 다행으로 사망자가 없었다.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8일 아침 아찔한 열차사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릉역에서 승객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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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실리콘밸리, 판교]“밤새 불 밝힌 오징어배?” 여기는 혁신 판교
중앙일보는 한국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힘, 판교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는「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시리즈를 올해 1월 시작했다. 매주 2건의 디지털 기사를 선보인 시리즈는 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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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버스·따릉이 한번에 예약···'빠른길 찾기' 넘은 앱의 진화
세계 최초 마스 서비스인 핀란드의 'Whim'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A 씨는 출근길에 나서기 전에 맨 먼저 확인하는 게 있습니다. 스마트 폰에 설치해놓은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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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교통돋보기] 익숙한 불편
파리 지하철에는 스크린 도어가 매우 드물다. [강갑생 기자] 고속열차 TGV를 앞세운 철도 선진국인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지하철이 처음 등장한 건 1900년이다. 그해 열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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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보면 고속도로 속살 다 보인다···노선번호의 비밀
노선번호를 보면 방향과 규모 등을 알 수 있다. [블로그캡처] 1970년 개통한 경부고속도로의 노선번호는 '1'번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도로라는 상징성을 반영해서 붙여진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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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쭉 뻗어도 되는 비행기 비상구 좌석, 이런 사람이 앉는다
일반석 중에서 비상구 좌석은 앞 뒤 간격이 넓어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다. [블로그 캡처] 여행이나 출장길에 여객기 일반석(이코노미석)을 타다 보면 유독 앞뒤 간격이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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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는 규슈올레가 생겼다
지난 17일 개장한 규슈올레 후쿠오카·신구 코스. 신록 푸르른 산을 따라 들길이 이어진다. 손민호 기자 규슈올레 후쿠오카·신구(福岡·新宮) 코스가 개장했다. 2012년 2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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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기지서 '때 빼고 광내는' 무게 700t 육중한 KTX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전체 20량으로 연결된 KTX(고속열차)는 자체 무게만 700톤에 달합니다. 10량짜리 KTX-산천은 이보다는 가볍지만 그래도 400톤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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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네이버에 "인재 빼앗지 마세요"···카카오의 뼈있는 농담
━ '구직난' 대신 '구인난' 벌어지는 판교 신분당선 판교역에 설치된 카카오페이의 구인 광고물. [사진 카카오페이] 신분당선 판교역에 설치된 게임업체 컴투스의 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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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판교 교통지옥, 밤 11시에도 다니는 셔틀버스가 해결해주마
엔씨소프트의 ‘업무용 셔틀버스’. 본사인 ‘판교R&D센터’를 비롯해 판교 테크노밸리 내 총 4곳의 근무지를 매 15분 간격으로 오간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엔씨소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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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과 청춘 넘나드는 종로3가의 낮과 밤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8)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뉘는 청춘과 노년, 종로3가 골목길에서. 갤럭시 노트8, 아트레이지 사용. [그림 홍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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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지잡대'란 말 없어요····입시코디, 해외토픽감"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연수한 중앙일보 대중문화팀 정현목 기자, 한국영화 전공의 나리카와 아야 칼럼니스트(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한일간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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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랭보 그리고 1만보 걷기 신년계획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25) 우선 모두, 새해를 맞이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연말에 들떴던 마음은 어떻게, 좀 가라앉히셨는지요? 저는 신정까지만 해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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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내 얼굴을 어루만졌다, 천사의 손길로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9화 」 나는 이어서 둘째 문장을 내놓았다. 이번엔 좀 더 창의적인 접근이라고 스스로 뿌듯해하면서. '아이디/비밀번호 입력 없이 이용 시에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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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지하철역 광고 다 빼라"…박원순 '440억짜리 호기'
━ 박원순의 '광고없는 지하철역'..그럼 적자는 누가 메우나? 서울 지하철은 한해 17억명 넘게 타지만 막대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중앙포토] 얼마 전 박원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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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 아시아 최고 악단의 내공
━ 일본 최고의 음악제 ‘세이지 오자와 마츠모토 페스티벌’을 가다 2018 세이지 오자와 마츠모토 페스티벌에서 오자와를 대신해 14년 만에 사이토 키넨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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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가 멈춰선 곳, 세상 끝이거나 최초 도시거나
아르메니아 호르비랍 수도원 뒤로 우뚝 솟아있는 아라라트산이 보인다. 사진 이종원 아르메니아는 터키 오른편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다. 인구는 300만 명에 불과하고, 크기(2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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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 사람 되는 ‘마법의 100일’ …당신도 기회있다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29) 음식도 풍부해지고, 스포츠센터도 많아지는데 왜 환자는 더 늘어나고 있을까? [중앙포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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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마우스'클릭'→대구 열차 멈추고 문이 '스르륵'
━ 셧다운 장치 있는 대구 모노레일 원격 관제 현장 무인 열차인 대구 모노레일을 원격 관제하는 통합관제실의 모습. 김윤호 기자 대구를 처음 찾은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허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