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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공익법인 상속세 줄여야”…정부 "총수 지배력 수단"
기업이 공익법인에 출연한 주식의 상속세 면세 범위를 현재의 4배까지 높이자는 제안이 나왔다. 공익재단을 통한 대기업 오너의 기업 지배력 확대를 부정적으로 보는 현 정부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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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국도 ‘대폐업 시대’ 맞나 … 높은 상속세 장벽 “부동산이나 살 걸”
중견기업 85% “승계 계획도 못 잡아”… “과표구간 넓히고 사후관리 요건 완화” 필요 경기에 ‘10년 주기설’이 있듯 기업에 ‘30년 수명설’이 있다. 대개 창업자의 은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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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승계 힘드시죠, 컨설팅 뛰어든 증권사
부산에서 30년 넘게 요트 회사에 돛을 납품해온 A사의 김모(65) 대표는 요즘 고민이 많다. 평생을 사업에만 몰두하다 보니 가업승계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못해서다. 그러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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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오너 모십니다”…요즘 증권사에서 ‘핫’한 가업승계
상당수 중소기업 CEO는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포토] 부산에서 30년 넘게 요트 회사에 돛을 납품해온 김모(65)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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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 성장동력의 아킬레스건 ‘상속세 쇼크’
■ 사모펀드 공격 받는 한진 비롯해 삼성·현대차도 ‘상속의 덫’에 걸려 ■ 스웨덴 발렌베리와 인도 타타, 공익재단 통해 소유·경영권·존경 확보 ■ 상속세 유지와 인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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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시장 정책 쏟아낸 與…차등의결권 추진하고 증권거래세 손본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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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치 그림자 속 이탈사업자 속출…제로페이 시작부터 삐걱
━ [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수수료 0’ 제로페이 안착할 수 있을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의 한 식당에서 제로페이 홍보를 하고 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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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중소·중견기업 활성화위해 상속세 폐지해야”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상속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2일 발표한 ‘독일 가업상속공제제도의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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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라볼수록 더 큰 파워, 신전·미디어가 권력인 까닭
━ [도시와 건축] 권력 만드는 건축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디오니소스 극장. 일반 국민도 무대에 서서 시선 집중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중앙포토] 우리는 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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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홍채는 뻥 뚫어도 뇌파는 못 뚫는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막겠다는 생체인식, 뚫겠다는 해킹 홍채는 동공(흑색) 옆의 조직으로 근육, 색소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가진다. [사진 김은기]“얘들아, 엄마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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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김병준이 쓴 반전 드라마
전영기논설위원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벌어진 뒤 박근혜 대통령이 취한 세 가지 조치는 다 헛발질이었다. 첫째, 지난달 25일의 100초 사과. 안 하느니만 못했다. 참회와 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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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5)] 실리콘밸리선 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할까
2015년 5월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제인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는 ‘모든 세계의 미래(All the World’s Futures)’라는 주제로 사회의 급진적 변화, 세상의 다양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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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창업과 수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최근 역직구가 수출형태로서 각광을 받으면서 한국의 수출신화를 이어나갈 차세대 수출방식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역직구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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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아름다움 담아낸 스위스 기술력 … 183년의 시간을 눈으로 본다
1916년 모델에서 영감받아 2015년 출시한 론진 심포네트(왼쪽)와 미국 조종사 찰스 린드버그가 고안한 론진 린드버그 아워 앵글 워치. [사진 론진]스위스 워치메이킹 브랜드 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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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해외ㆍ지분 투자, 투자로 인정해야"
재계가 사내유보금에 과세하는 기업소득 환류세를 산정할 때 기업의 해외 투자와 지분 투자도 투자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3일 법인세법 시행령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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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독서의 반감기
이현우북 칼럼리스트 전 세계에 『성경』 다음으로 널리 알려진 책이 노자의 『도덕경』이라고 한다. 서양어로도 80여 종의 번역본이 나와 있을 만큼 동서를 막론한 고전이다. 2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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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에스타, 탄생석 반지에 무병장수 메시지 새겨 … 돌반지 꼭 금가락지일 필요 있나요
주얼리 브랜드 ‘꼼에스타’가 아이의 탄생석으로 돌 반지를 제작하고, 태명·생일·메시지 등을 새겨주는 ‘커스텀 메이드’ 장르를 선보였다. [사진 꼼에스타] 돌 반지. 1년 동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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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책임은 여권에 있지만 풀기는 야당이 풀어라
원자력 방호방재법안은 2012년 세계 핵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핵 평화 공동선언’을 주도했던 한국이 국내법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후속 조치다. 2년 전에 처리했어야 할 법안은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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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안 한 정신질환 300만 명 '주홍글씨' 없앤다
당신은 정신질환자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낙인이 찍히면 어떻게 될까. 그 파괴력은 대단하다. 회사에 다니기도 힘들고, 의사·약사 같은 전문직 면허를 따기도 쉽지 않다. 심지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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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488) 한식 세계화 중간점검
이지영 기자한식 세계화 사업이 시작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한식을 드라마·K팝을 이을 한류의 차세대 주자로 키우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사업입니다. 2008년 12월 한식 세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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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을 좁혔다, 문화를 입혔다, 브랜드가 살았다
매년 수없이 많은 브랜드가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는 영속성을 지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반면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브랜드들은 그 가치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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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무협, 자체 브랜드 상품 수출상담회 外
기업 무협, 자체 브랜드 상품 수출상담회 한국무역협회와 세계PL제조사협회(PLMA)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룸에서 글로벌 PL(자체 브랜드 상품) 유통바이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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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IBM의 인적 자원 혁신 3가지
조승용한국IBM 전무 점점 경계가 사라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정보기술(IT) 발달로 기간, 거리,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기업조직 안에서 아이디어와 정보 공유는 문화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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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문 제물포고 송도 이전 추진
인천의 명문 고교인 제물포고가 2014년까지 송도국제도시로 옮겨 갈 예정이다. 구도심 지역에서는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송도 등 신개발지에서는 취학 학생이 크게 늘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