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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물 가득 부어 끼니…의사는 내 어깨 보고 “참혹” [박근혜 회고록 39] 유료 전용
처음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을 때는 구치소 담당 여성 계장이 쓰던 사무실을 비우고 그곳에 병원 간이침대를 놓고 이틀간 있었다. 구속영장이 발부될지 안 될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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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까지 쓴 표창원·손혜원…춤추며 ‘사드 괴담’ 퍼뜨렸다 [박근혜 회고록 29] 유료 전용
4차 핵실험의 파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로 이어졌다. 미국은 내 임기 초부터 사드 배치를 요청했다.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부터 주한미군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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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가 되겠냐던 文, KF-21 출고식서 “우리가 개발” [박근혜 회고록 27] 유료 전용
중국이 자신들의 방공식별구역(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아디즈) 확장을 발표한 것은 2013년 11월 23일이다. 이 보고를 받은 나는 파장이 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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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끔찍한 인권침해" 日 당황시킨 오바마 거친 발언, 왜 [박근혜 회고록]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9월 6일 라오스 비엔티안 랜드마크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끔찍하고(terrible) 지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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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잘하는 팁 물었더니…朴 웃게 만든 오바마의 답 [박근혜 회고록]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3년 5월 7일 오후(현지시간) 정상회담을 끝내고 백악관 안에 있는 로즈가든에서 산책하며 대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Be N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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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최순실’ 터졌는데…朴, 왜 논란의 지소미아 집착했나 [박근혜 회고록 3] 유료 전용
내가 대통령에 취임할 무렵 한국의 미래를 위해 임기 중에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작심한 사안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 한·일 간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General Sec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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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vs 비박 악몽…'尹심 대전' 국힘 최악 시나리오 [월간중앙]
민심과 당심은 사라지고 ‘윤심(尹心)’이 판을 친다 나경원 출마 여부 놓고 친윤-비윤 강 대 강 대치 긴장 격화 친박-비박 갈등 끝에 참패했던 2016 총선 전 상황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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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시시각각]"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했건만
최민우 정치에디터 지지율 30%가 깨져도 집권여당엔 여전히 '윤심'(尹心)이 서슬퍼렇다. 지난 주말 대통령실에서 '권성동 불가론'이 흘러나오자 국민의힘은 일제히 동조했고, 버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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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당선인, 사회부총리 김인철 · 비서실장 김대기 등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하는 등 장관 후보자 8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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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특파원들도 문 대통령 설 선물 반송…靑은 '불편해도 대응 자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설 명절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000명에게 설 선물을 보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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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전쟁광' 尹 사퇴하라"…尹 "생각 없다, 韓국민 최우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북한 매체가 자신을 ‘전쟁광’으로 표현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하자 “사퇴할 생각 없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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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윤석열 ‘王’ 후폭풍… “사모님 손에 비(妃)자 써라”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에 왕(王)자가 쓰여진 것에 대한 여권의 공세가 4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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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의 퍼스펙티브] ‘대통령 정부’ 이제 그만 버릴 때가 됐다
━ 제왕적 대통령제 퍼스펙티브 1/11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문 대통령도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라는 말을 듣고 있다. 국민을 통합하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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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시선] 서글픈 캐럴 ‘그래도 크리스마스’
김승현 정치에디터 캐럴 풍 피아노 선율에 마음이 푸근해졌다. 출근길 라디오 덕분에 크리스마스 무드에 빠져들었다. 친근한 목소리의 가수는 윤종신이었다. ‘참 힘들었죠 올해/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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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대사에 조현옥, 스위스대사엔 朴의 '나쁜 사람' 노태강
조현옥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이 지난해 5월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청와대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외교부가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주독일 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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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측근 특혜 수주설에 “대통령 동선 다 공개하란 거냐”
탁현민. [뉴시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일 자신의 측근이 운영하는 기획사의 특혜 수주 의혹에 “대통령 행사의 동선과 내용을 다 공개하란 말이냐”고 반격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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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진짜 법무부 장관은 최강욱…‘비선’ 최순실과 달라”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 임현동 기자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한 법무부 입장문 초안 유출에 대해 사실상 법무부를 움직이고 있는 인물은 추미애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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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경련과 스터디" 민주당서 나온 제안, 지도부가 '킬'
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 앞 2016년 모습.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함께 하는 경제 스터디 모임을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던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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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회고록서 조국 언급 “난 왜 그렇게 못 버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자신의 회고록에서 조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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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당선뒤···北 "강남구, 최순실도 살았던 부패의 소굴"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태영호(태구민)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되자 북한이 '강남구 때리기'에 나섰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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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박근혜 사면, 내년 총선 끝나면 되지 않을까"
“저를 한번 취재해주십시오.” 지난 11월 16일, 홍문종 우리 공화당 대표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인터뷰(https:www.joongang.co.kr/article/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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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때 직접 PPT 띄우고 열변···'4년의 난'이 신동빈 바꿨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 롯데그룹 정기 경영 간담회. 간담회가 끝난 뒤 롯데 계열사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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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민심 안 읽는 대통령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저잣거리의 뜬소문과 말, 가담(街談)과 항어(巷語)야말로 촌철살인의 민심이다. 중국 한(漢)나라 때는 따로 패관(稗官)이라는 채집관을 뒀다. 『한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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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굿바이 조국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좌파 진영은 조국 사태를 놓고 “계급 갈등”이라느니 “세대 갈등”이라느니 헛다리를 짚고 있다. 한마디로 논점 흐리기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