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영화·TV드라마 『팔도강산』
박정희에게는 자신이 의도한대로 상황을 몰아가는 능력이있었다. 국가통치의 중요한 고비마다 거의 정확하게 핵심을 집어낸 뒤 이런저런 논란이 벌어질 틈을 주지 않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
대부분 사망·재판에 회부/몰락한 동구수뇌들
◎차우셰스쿠 처형,호네커 본국 연행/고르비는 보통시민으로 집필·강연 3년전만 해도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동유럽 공산국 수뇌들은 공산체제의 붕괴와 함께 모두 몰락하는 비운을 맞았다
-
(84)"파월 장병 사기 높이자"위안부대 파견 구상
평소 착실하게 근무하던 직장 남성들도 막상 예비군복을 입혀 놓으면 왠지 거칠어지고 조금은 과감해진다. 예비군훈련을 받아본 이들은 이런 심리변화를 대개 경험했을 것이다. 제복의 속성
-
「대만해협양안…」발표
김수기 주한중화민국대사는 23일 오전7시 동아시아연구회(회장 신정현) 조찬토론회 초청연사로 「대만해협 양안의 관계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
북 유연자세 불구 핵의혹 여전/IAEA 이사회 결산
◎남북 상호사찰·안전성 거론 성과/미·일 겨냥한 핵카드 미련 못버려 15∼19일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과 IAEA 사찰팀
-
미국대사 등 초청 리셉션
인중식 한국무역대리점 협회장은 18일 오후 서울호텔신라에서 한봉수 상공부장관과 도널드 그레그 주한 미국대사 등 주한 각국대사·상무관·국내무역관계자 2백여 명을 초청해 해외교역증진을
-
내정간섭 한미 재계회의/오체영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지난 15∼16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린 제5차 한미재계회의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비중있는 경제인들이 모여 양국 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것이 근본취지였다. 그러나 우리측이
-
3자탐구/실언·실수
◎우루과이라운드를 “우루과이 사태” YS/매사에 완벽추구… 속보이는 실수도 DJ/국민당의원들 얼굴·이름 혼동 잦아 CY/잦은 실수속에 측근조차 조마조마 김영삼/“예수는 나의 형님”
-
(2)국제관광홍보인 「CJ's 월드」 최춘자 사장
본명보다는 낸시 최로 더 알려진 최춘자씨(49)는 관광업계에서 나이를 먹지 않는 여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이면서 항상 20대의 발랄한 패션과 센스 있는 감각으
-
북,합작명목 기업에 방북초청장/정부 “상호사찰 먼저하라”
정부는 북한이 5월말까지 마무리 하기로 한 핵상호사찰 규정협상을 지연시켜 시한을 넘기게 되자 민간수준 경협유보 등을 포함,남북협상대책을 재검토 하는 한편 미·일 등과 국제협력을 통
-
「고향방문」 가슴앓이 최원식 이북도민협회장(일요 인터뷰)
◎“갑산 공기 한번 마셔봤으면…”/백명뿐이니 망향 갈증 더해/남북이 함께 살길은 대화뿐/「잠깐 피신」이 40년 이산… 생사확인 마지막 소원 요즘 땅을 헛짚으며 걷는 이산가족들이 많
-
“집권기회 살리자”열기 가득/막오른 민주당 전당대회
◎“국정관리능력”“세대교체” 공방/최고위원 출마자들 “필승” 기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통령후보와 최고위원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합동연설
-
본사초청 볼쇼이발레 환영 리셉션/내일부터 세종문화회관 공연
중앙일보사 주최로 내한공연(25∼3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갖는 볼쇼이발레단 초청 리셉션이 23일 오후 6시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덕수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리셉션에는
-
20년만에 직장서 만난 사제/중학때 두 선생님과 함께 교육부계장
◎사은회 참석한 스승들은 “쑥스럽구만” 까까머리 중학생과 근엄하던 담임선생님이 20년의 세월이 흐른뒤 한 직장에서 다시 만났다. 스승의 날(15일)을 앞두고 12일 오후 서울 교육
-
“LA폭동 원인/대한인 질투심”/그레그대사 주장
【부산=연합】 도널드 P 그레그 주한미대사는 9일 LA흑인 폭동사태와 관련,『흑인들이 한인타운을 집중 공격한 것은 미국에서 성공한 한인들에 대해 경제적으로 소외된 흑인들의 질투심에
-
60년대 체코요정 한국에 왔다
60년대 세계최고의 체조요정이 관리로 변신, 한국에 왔다. 26일 방한한 베라 차슬라브스카(50)는 64년 동경·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금메달7개·은3개를 휩쓸며 세계 체조를 풍미
-
방통대 동문 2만명 "전파로 맺은 인연 영원히"
6·25전쟁 중 임률강 전투에서 큰 희생을 치르고 전공을 세운 영국군 글로스터연대 추모행사가 경기도 파주군 전적지에서 연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5년간 이곳을 보살펴온 한 여고
-
북한 핵안전협정 발효/전인찬 대사/인민회의 비준 IAEA 통보
【베를린=연합】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협정이 10일 정식 발효됐다. 빈주재 북한 국제기구대표부 전인찬 대사는 이날 오후 3시 IAEA본부로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을
-
6국 대사초청 세미나
◇김정위 한국중동학회회장(외대교수)은 7일 오후2시 무역센터빌딩 12층 오리엔테이션 홀에서 중동·마그레브 지역 6개국 대사를 초청,「무역상대국으로서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
(10)느리지만 합리적인 인니 근로자들|"빨리 하라" 재촉 안 통한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이나 근로자들이 가장 빨리 배우게 되는 인도네시아 말이「째빳 째빳」(빨리 빨리)이다. 열대 기후 탓에 이 나라의 국민들은 성질 급한 한국사람의 눈에서
-
「통독의 오늘…」강연회
◇이경남 동화연구소장은 12일 오전 7시 30분 타워호텔 렉스룸에서 독일주재 신동원 대사를 초청,「통일후의독일,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조찬 강연회를 개최.
-
춘원탄생 백주맞아 귀국 삼남 이영근씨(일요 인터뷰)
◎“친일문학 불구 추모열의 감명”/아버지 훼절 거론땐 가슴 아파/말년 칩거 사릉에 기념관 건립 『대소간 역사에 관용한 것은 관용이 아니요 무책임이니,관용하는 자가 잘못하는 일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