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인터뷰] "부시 행정부, 북 위폐문제 조용히 다뤄야"
새해 들어 국제정치가 크게 요동칠 조짐을 보인다. 중남미에서 좌파정권 출현이 줄을 잇고, 중동 평화 정착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재기불능이며, 미국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한국의 국가전략 2020 대북.통일(정성장 편, 세종연구소, 211쪽, 1만2000원)=통일과 관련된 한국 사회의 주요 과제를 전문가 다섯 명이 논했다. 남북연합,
-
현역 병사 60%, "북은 동반자, 전쟁 가능성 없어"
현역 병사 10명 중 6명은 앞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10명 중 6명 이상이 6.15 남
-
[사설] 편 가르기 그만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자
2006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아침에는 누구나 덕담을 건네고 희망과 미래를 얘기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그런 새해 아침을 잃었다. 지난해의 그림자가 너무 어둡기 때문이다
-
[시론] 선진경제로 가는 첫걸음
저문 을유년에 이어 밝아오는 2006년 병술년에도 한국 경제가 힘차게 일어서는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한때 신흥경제권의 선두주자로서 줄곧 고도 성장의 궤도를 달리던 경제가 역동
-
2005 말·말·말 "너나 잘하세요""대통령 외국 가니 조용할 것"
2005년 한 해도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한 그 말들에는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말말말은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좌표다. 황우
-
"기로에 선 한·미 관계 좋은 쪽으로 북돋아야"
한.미 관계 밑바닥의 이상 기류를 전하는 전문가가 늘고 있다. 체감온도가 과거에 비해 차갑게 느껴진다는 얘기다. 미 워싱턴에서 20년 이상 변호사 활동을 하며 한.미 관계 등에
-
북 동남아 외화벌이 창구… 조광무역, 마카오서 철수
북한의 동남아 거점이자 외화벌이 창구였던 마카오 조광무역이 조직을 축소해 중국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마카오의 소식통들은 19일 "마카오의 은행들이 북한의 불법자금 창구
-
여당, 외교문제로 번질까 노심 초사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이 최근 대북 강경발언을 해 온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본국으로 돌려보내자고 13일 주장한 것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김 의원을
-
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
"도청은 부서장이 시켰을 것"
김대중(DJ)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 도청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에 대한 첫 공판이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
-
[취재일기] 왜 북한인권엔 모르쇠인가
지난주 개최된 북한인권 국제대회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분명하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인권 문제보다 우선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자세는 어색해 보인다. 대회 하루 전인 7일
-
노 대통령 "누군 하고 싶어 하나"
"다 털고 가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002년 12월 21일 안희정.이광재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선거 이틀 뒤였다. 자신과 관련된 정치자금 의혹과 측근들의 비리 문제
-
[국정원바로서려면] 중. 정치권 줄대기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 안에 있는 조형물. 정보는 제대로 쓰이면 국력이지만 사익으로 악용되면 '공공의 적'이 된다. [중앙포토] 실태는 정치권선 귀 대고 … 정보맨은 줄 대고
-
[중앙시평] 배반의 시대
속고 속이고, 물고 물리고, 뜯고 뜯기는 배반의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이른바 국민의 정부와 민주당은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으로부터 정치적 배반의 칼을 세 번 맞았다. 첫 번째
-
YS·이회창·이인제… 권력실세들 '전방위 도청'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이 15일 밤 구속됐다. 취재진이 호송차량을 에워싸고 취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김대중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김대중 당시 대통령
-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 주요인사 1800여 명 상시도청"
임동원(왼쪽)·신건 전 국정원장이 15일 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되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대중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대통령 친인척을 포함한 사회 각계 인사 180
-
[DJ정부국정원1800여명상시도청] 금전·여자관계까지 무차별 수집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이 15일 밤 구속됐다. 취재진이 호송차량을 에워싸고 취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검찰이 15일 김대중 정부 때 국정원장을 지낸
-
임동원·신건씨 영장 "장기간 걸쳐 조직적 불법 도청"
검찰이 14일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불법 도청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직 국정원장들이 동시에 사법처리되기는 사상 처음이다.
-
[정당들 '가운데로 … 가운데로'] 열린우리·한나라·민주 '정책적 동거'
강 원 택 숭실대 교수 조사 대상인 37개 정책 중 이념성향 구분이 가능한 24개 정책을 살펴보니 한국의 정당들은 대체로 진보(좌파)적인 색깔을 띠었다. 중앙선관위가 정책 프로그램
-
"YS, 북한 공격 계획 수립"
1996년 9월 18일 강릉시 강동면 앞바다에 좌초한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 해군 특수 대원들이 잠수함에 올라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1996년 북한의 강릉 잠수함
-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초청
정동영 통일부 장관(왼쪽)이 2일 중앙일보·현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정부는 앞으로
-
[디지털 국회]한나라당의 장외투쟁 주장, 명분 없다
한나라당이 장외투쟁을 한다고 한다. 장외 투쟁의 명분은 체제수호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한나라당이 제 정신인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음 두가지 예를 근거로도 한나라당
-
[디지털국회] 학문의 자유 운운하며 강교수 보호 말아야
사소한 법리논쟁으로 친북활동의 반역성(反逆性)을 덮지 말라 “괘씸하다고 구속하느냐”는 정권실세의 반(反)국가적 망언 사람이 멋을 알고 살아가고 예술의 참 뜻을 음미한다는 것은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