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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北 민중을 깨워라
1980년 5월 필자는 광주의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언론이 통제돼 눈앞의 참극에 대한 정보의 갈증이 극에 달하자 북한 라디오방송을 듣게 됐다. 물론 과장된 선동 일색이라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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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장 자극한다는 ‘애기봉 등탑’ 불 켠다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북한 동포에게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온 서부전선 최전방의 애기봉 등탑(燈塔·사진)이 7년 만에 불을 밝히게 됐다. 국방부는 대북 심리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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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포격당한 날 밤 대북 전단 40만 장 뿌렸다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23일 오후 11시 국방부가 휴전선 일대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한 사실이 26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단을 살포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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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자연스럽게 풀어 쓰자
문장을 간결하게 쓰는 것은 좋다. 하지만 필요한 말을 쓰지 않으면 뜻이 잘 통하지 않고 명사만 나열하면 딱딱해지기 쉽다. “신선한 음식도 더러운 유니폼이나 앞치마, 더러운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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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 대표 "대북 심리전단에 달러나 북한 돈 넣어야"
국방부가 대북 심리전에 사용할 전단은 특수 비닐 재질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전단 내용은 북한 체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보다 한국의 경제력과 국제적 위상을 자랑하는 데 초점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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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천안함 침몰해역서 대북 전단 50만 장 살포”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하라는 북한 군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남한 내 대북 인권단체들이 19일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김정일 비판 유인물을 북쪽으로 날려보낸다.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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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전단 살포 계속 땐 통행제한 그이상의 조치 취할 것”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16일 남한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삐라) 살포 등이 계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제한·차단하는 이상의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통지문을 남측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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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⑥ 삐라
최전방의 병사들은 밤새 초소 경계근무를 마치고 날이 밝아야 비로소 막사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지난 9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한 해안에서 야간근무를 마친 율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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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황장엽 X만도 못한 … 가족 등 2000명 숙청하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1997년 2월 베이징에서 한국 망명을 신청한 직후부터 끊임없는 테러 위협에 시달려 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당시 황씨에 대해 “배신자여 갈 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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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 “남측 삐라에 결정적 조치”
북한은 10일 우리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심리모략 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납득할 대책을 강구하 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는 해당한 결정적인 조치를 곧 취할 것”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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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다, 만지지 말라” 엄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2일 개성공단 내 남북경제협력사무소. 입주기업의 3통(通) 문제, 즉 통행·통관·통신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실무회담에서 북측 대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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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다, 만지지 말라” 엄포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68번째 생일인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매단 풍선을 날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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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북한 돈 400만원 못 쓰게 됐습니다”
박상학(사진 왼쪽)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화폐개혁으로 못 쓰게 된 북한 돈 5000원권을 늘어놓고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함께 대북전단 보내기 운동을 해 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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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보수단체 “대북사업 전면 중단하라”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16일 “안전대책이 없는 금강산 관광사업과 개성공단 사업은 국민을 사지(死地)로 내모는 것과 다름없다”며 “국민의 안전대책 없는 대북 사업을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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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땅 못 간 김정일 생일맞이 대북 삐라
정부의 거듭된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6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지(삐라) 살포를 강행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이날 “지난 3개월간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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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삐라 3000여 장 또 살포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은 1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대북 전단을 풍선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대북전단보내기 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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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삐라 살포 신고법’ 폐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8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명 ‘삐라 살포 신고법’을 여야 합의로 폐기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남한 주민이 대북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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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북한 달래기 삐라’도 뿌려질까
대북 전단 살포를 놓고 남남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5일 자유북한운동연합·납북자가족모임이 당분간 전단 살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진보단체에선 ‘맞전단’ 살포 가능성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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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 사나이 박상학 "삐라 살포 3개월간 중단하겠다"
‘삐라 뿌리는 사나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3개월 동안 대북 삐라 살포를 중단한다”고 했다. 가파르게 치닫던 남북 삐라 국면에 갑자기 적막이 찾아든 느낌이다.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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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변화 없으면 내년 3월부터 몇십 배 더 강하게 삐라 살포”
관련기사 “對北 삐라 살포 3개월간 중단하겠다” -끝까지 간다는 입장이 전격 바뀌었다.“고민이 많았다. 나도 김정일의 공갈·협박에 움츠러들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북한 주민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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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이면 엽서 크기 삐라 6만 장 뿌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회원들이 20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야산에서 국군 포로 송환 촉구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을 담은 대북 전단지 10만 장을 풍선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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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냅 둬유" 또 날아간 전단…정부 자제 요구 불구 '北 기피 내용' 담아
11월 20일 '6시 중앙뉴스'는 네티즌들의 연말 기부 계획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 같다는 훈훈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한 유명 인터넷 쇼핑몰이 네티즌 2000여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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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초가’에 빠진 삐라 대책
탈북자 단체들의 김정일 비판 전단지 살포를 막으려는 정부의 발걸음이 부산해지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 육로 통행을 제한·차단하겠다는 북한 군부의 지난 12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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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때도 거침없이 하던 일, 왜 지금 문제 삼나"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다. 북한은 남측 기업의 개성공단 철수문제도 꺼낸다.그 핵심에 남한 민간 단체가 북한으로 보내는 전단이 있다. '삐라 뿌리는 남자'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