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지령받고 스텔스기 반대” 충북동지회 징역 12년 선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인터넷 언론사 대표가 운영하던 매체 홈페이지 메인 화면. [홈페이지 캡처] ━ “충북동지회 북한 지령받고 결성” 북한의 지령을 받아
-
“판사 한 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애도로 시작한 천대엽 취임사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 취임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무궁화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하고 있다.
-
10년째 안 끝나는 재판…머리 맞댄 판사·변호사 내놓은 답은
# 판사 출신인 A 변호사는 10년 넘게 진행 중인 한 민사 사건을 맡고 있다. 1심 판결이 나오는 데 4년, 2심은 7개월,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이 나오는 데는 4년 6개월이
-
"기네스북급 재판"…양승태 1심, 김명수 임기 내도 못 끝낼 판 [280번의 재판,잊혀진 정의]②
■ 280번의 재판, 잊혀진 정의② 「 사법부는 중증 동맥경화를 앓고 있다. 재판 지연에 분통을 터뜨리는 당사자들의 모습은 법원의 익숙한 풍경이다. 특히 1심 마비 증세는 심각
-
김일성은 되고 전두환은 안돼…회고록 판금 이중판결, 왜
시민단체가 김일성 회고록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기각한 판사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2017년 전두환 회고록 판매금지 결정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일성 회고록 판매를 허용한 건 판
-
나 없을때 도입된 임금피크제···대법, "근로계약보다 불리한 취업규칙 안돼"
대법원 전경 [연합뉴스] 회사에 나오지 않는 사이 취업규칙 변경으로 임금피크제가 도입됐다면 이에 그대로 따라야 할까. 정년 3년 전부터 연봉의 40~60%만 받는 임금피크제
-
2년에 걸쳐 성추행 당한 비서...대법 “피해자에 대한 법관의 심증 고려해 유죄”
[중앙포토] “하지마세요 이랬으면 내가 안했지. 나는 딸 같아서 진짜 그랬어. 나 절대 하지 말라면 싫으면 안 해.” 진부해보이기까지 하는 변명이 통할까. 70대인 모 미디어
-
임종헌 이번주 구속기소…양승태로 향하는 검찰 수사
━ '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구속기간 만료일인 15일 이전에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차장을 재판에 넘기는 동시에 검찰 수사는 전·현
-
종교적 병역거부자 앞으론 감옥 안 간다
대법원이 14년 전 판결을 뒤집고 종교적 이유를 포함한 ‘양심적 병역거부’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입영 거부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여
-
양승태 “인공지능 시대 법률가 가장 먼저 사라질 수도”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는) ‘제4차 산업혁명’ 때는 법률가가 가장 먼저 사라질 수 있다. (살아남으려면) 사법부도 변해야 한다.” 양승태 대법원장이 이달 3~14일 사이 네 차례로
-
[사설] 손바닥처럼 뒤집히는 1심 판결, 국민은 괴롭다
법원 판결은 개인이나 집단 간의 분쟁을 종결짓고 형사사법의 결론을 내는 과정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선 1심 판결이 2심, 3심에서 뒤집히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오히려 새로운
-
대법 “개인 일탈” 의미 축소 … 외부선 “내부 붕괴일 수도”
다른 판사의 판결을 공개 비판한 김동진 부장판사의 글에 대해 사법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인 양승태 대법원장. [중앙포토] 현직 부장판사
-
현직 부장판사 ‘원세훈 판결’ 비판 이후 법조계
현직 부장판사가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올린 글을 놓고 사법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대법원은 “금기(禁忌)를 깬 사건”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수
-
‘1004억 횡령’석방 순천지원, 보석률 1위
1000억원대의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이홍하(75) 서남대 설립자를 보석으로 풀어준 광주지법 순천지원의 보석 허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대법
-
[사설] 참여재판 강화, 사법 신뢰 높이는 계기 돼야
2010년 2월 경남의 한 마을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70대 할머니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기소됐다. 피고인 신청으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운동
-
배심원단이 형사사건 평결 … 기속력 없고 권고 효력만
국민참여재판은 2008년 1월 도입됐다.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재판을 만들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살인·강도·강간 등 법정형이 무거운 사건을 대상
-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훔치고 숨긴 죄 10년형
2008년 경북 상주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 소유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소재가 묘연해졌다.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되는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상주본(尙州本)’은 어디
-
[조재건 변호사의 법률상식③] 형사단독판사 시절 경험, 사건 해결의 밑거름
초기 수사 단계부터 전문 변호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어 판사의 자질로서는 기본적으로 독립성, 정직성,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 꼼꼼함 등이 요구된다. 이는 양심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73) ‘양날의 칼’ 향판제도
‘지역 법관’인 향판(鄕判) 제도를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친형과 학교 동문을 법정관리 기업의 감사로 선임한 전 광주지법 수석 부장판사의 부적절한 처신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이
-
[사설] 본질 비켜간 우리법연구회 ‘해체 불가’ 주장
우리법연구회의 전·현직 회장이 지난 주말 이 단체의 해체 요구를 반박하고 나섰다. 전 회장인 문형배 판사는 블로그를 통해 “튀는 판결을 한 판사들이 회원이 아니고, 연구회를 해체해
-
2010 시사 총정리 ②
①1804년 식민주의를 몰아낸 최초의 흑인 독립국 ②30년간 부자 세습 독재로 최빈국 전락 ③인구의 75%가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 ④진흙에 물과 소금을 섞어 만든 진흙과자가 간
-
5년간 도제식 교육받다 갑자기 막강한 권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법원의 1심 판결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민노당 당직자 공소기각 판결(서울남부지법 마은혁 판사)이 신호탄이었다. 올해 들
-
5년간 도제식 교육받다 갑자기 막강한 권한
법원의 1심 판결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민노당 당직자 공소기각 판결(서울남부지법 마은혁 판사)이 신호탄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강기갑 민노당 의원 국회폭력 무죄
-
견제 안 받는 단독 판사 ‘편향 판결’ 논란의 핵으로
김평우 대한변협 회장은 19일 “법조 경험이 적은 젊은 판사들이 단독 판사를 맡아 형사재판을 하는 것이 ‘편향 판결’ 논란의 주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판사 출신인 김 회장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