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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 열어?" 우유 투입구에 불붙인 남편…법원 "방화 무죄" 왜
아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현관문 우유 투입구에 불을 붙인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남성은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사진 픽사베이 아내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자 우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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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한옥은 좁고 수납공간 없다는 편견 깨는 곳…계동 선유당
━ [퍼즐] 박나니의 한옥 이야기(7)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옥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일고 있다. 회색빛 바다와도 같은 폐쇄적이고 획일적인 콘크리트 아파트 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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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말타고 달렸다더라...베일 벗는 靑, 인기코스는 '여기' [청와대 백과사전]
일러스트=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청와대 백과사전 1: 걸어서 한바퀴] 백악산 아래 청와대는 대통령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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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8) 가을에 걷기 좋은 서울 주변 길은?
전국에 둘레길이 많지만, 서울 한복판의 성곽길만큼 자연과 역사가 혼합된 좋은 길은 드물다. 서울 성곽은 숭례문(남대문)~광희문~혜화문~창의문(자하문)을 잇는 약 18.5km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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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통 기자단 따라잡기] 18.6㎞ 성곽 거닐며 수도 한양을 굽어보다
흥인지문서울 한산초에서 결성된 ‘역사통 기자단 3기’가 지난 8일 첫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3기는 한 달 동안 조선의 장군이 되어 조선 곳곳을 지키던 성곽을 돌아봅니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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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숭례문의 어제와 오늘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숭례문이 5년3개월 만에 복구됐다. 조선 태조 5년에 창건된 이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6·25 전쟁 등 숱한 전란(戰亂)을 꿋꿋이 견뎌낸 숭례문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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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⑩ 수원
1 수원화성의 서북공심돈(왼쪽)과 서쪽 대문 화서문(오른쪽)이 달빛 아래 형형하게 빛을 발한다. 보물 제403호로 지정된 화서문은 팔달문과 같이 성문 앞에 반원형의 옹성이 쳐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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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노무현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
송기인 신부가 20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한옥 자택의 정원을 거닐며 꽃을 쳐다보고 있다. 담장엔 마삭꽃, 정원엔 작약꽃이 가득했다. 정원 곳곳엔 작은 흙 한 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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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입주 시까지 계약금만으로 내 집 마련 '대림 이편한세상'
경기도시공사는 한강신도시 현대 힐스테이트와 대림 e편한세상 총2549가구 중 일부 잔여세대를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한강신도시내 가장 저렴한 분양가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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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은 지금? 복구 공개관람 행사 현장에 가다
지난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50분경. 국보 1호 숭례문 2층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초기 진압에 실패해 우왕좌왕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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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 구한 것은 다행이나 숭례문 못 지켜 죄스러워”
10일 숭례문 누각에서 발생한 불길이 잡히지 않자 박창기·박성규 소방교가 굴절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현판을 떼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판을 잡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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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어떻게 하나…원형대로 지어도 ‘600년 시대정신’은 소멸
화재로 소실된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숭례문 주변이 11일 아침 가림막으로 가려졌다. 화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소실된 숭례문을 보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뼈대만 흉물스레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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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숭례문 화재현장에서
이제 우리는 다섯 번째 상량문을 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 전체의 참회의 상량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자(孔子)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부(富)하다고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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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그때 정조도 이 길을 걸었겠지
서남각루에서 장안공원으로 가는 길은 수원화성운영재단이 추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다.21세기의 정조는 살아 있을 때 못지않게 바쁘다. 그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이산’(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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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일본 아키타현 사무라이 마을
사무라이 저택은 집과 정원의 크기만 커졌을 뿐 평민들의 것보다 더 화려하거나 호화롭지는 않다. 사무라이 저택의 대문은 세 곳. 가운데의 큰 문(사진)은 영주가 올 것에 대비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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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일문일답]
서울경찰청은 18일 "부자와 여성에 대한 증오가 주요 범행동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오전 김용화 수사부장의 브리핑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단독범행인가. 혼자서 했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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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교원 훈포장 명단
순번 이 름 한 자 소 속 직 급 훈 격 1 서정운 徐正運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청조근정훈장 2 우종옥 禹鍾玉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청조근정훈장 3 이은숙 李銀淑 서울특별시동부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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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세기]20세기 한국의 사회문화적 地形
1 미상불 물리학이나 생물학에는 백 년을 주기로 작용하는 것이 없다. 그러나 인간은 세기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엄청난 고통과 공포를 느낀다. 이번의 세기말은 공교롭게도 천 년의 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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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터 탐방 역사현장 누비는 산 교육 | 싱그런 바람쐬며 산의 정취 만끽
전통명절 추석과 추분이 낀 9월은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음덕을 기리는 달. 이때쯤 테마여행으로 조상들의 얼이 살아 숨쉬는 옛 성터를 탐방, 오랜 역사를 되새기는 것도 낭만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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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군 친구 증언도 경찰이 묵살/국교생 살해·방화사건
◎“사건당시 현관서 어른신발 봤다”/권군도 “낯선신발” 진술… 외부인 침입 가능성 짙어 서울 마포 국교생 방화·피살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네국교생이 『당시 숨진 미경양 집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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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시인 이근배|사명대사 불문 첫발 디딘 직지사
어디부터 찾아가야 할 것인가. 저 불교가 빛을 잃던 조선조에서 국난을 서슴없이 이겨내 새 빛을 밝혔던 큰스님 사명당 유정(사명당 유정)을 만나보려면 합천 가야산 홍제암에는 그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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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터 탐방 선조의 숨결을 호흡
전통명절 한식이 끼인 4월은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음덕을 기르는 달 이때쯤 테마여행으로 조상들의 얼이 살아 숨쉬는 옛 성터를 탐방 오랜 역사를 되새기며 여수를 즐기는 것도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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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닥친 불벼락(촛불)
『불이야.』 9일 자정쯤 서울 화곡본동 56의 215 최진필씨(44)집. 최씨는 비명소리에 놀라 이불을 박차고 방문을 열었다. 대문앞에선 이미 검붉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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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연쇄방화 7건/서울 화곡·미아동/오늘 새벽 3시간새 잇따라
◎쓰레기 쌓아놓고 불질러/집·승용차 등 전소… 인명피해는 없어/지난해 「연쇄방화사건」 관련 수사 9일 새벽 3시간여 사이에 서울 화곡동·등촌동·미아동 주택가에서 7건의 방화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