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기업 CEO 102명 중 유색인종은 8명뿐
“이 역사적인 순간,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 수락 연설을 할 때 기대는 최고조에 달했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은 수십 년간 투쟁해 온 흑
-
[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
[국제] 15년 전 CIA가 예측한 2015년"남북 통일로 강한 군사력 보유"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15년 전 미국 조지타운대·국방대학·랜드연구소,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등과 함께 2015년 세계를 예측했다. 조셉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 제임
-
IS,테러공포 전 세계 확산 통해 존재감 과시했나
테러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극단주의와의 싸움은 새로운 세계전쟁이 될 것이라는 요르단 압둘라 국왕의 걱정스런 예언은 현실이 되어간다. 어쩌면 두 차례의 세계대전보다 더 무서운
-
[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미국 내 위안부 소송 주도한 김형진 변호사
한·일 간 진정한 화해를 가로막고 있는 최대 현안인 위안부 문제. 이 해묵은 난제는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올해가 되도록 해결되기는커녕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안부
-
4년제 대학에 평생교육단과대 도입
4년제 대학에 직장인 등 성인 교육을 전담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생긴다. 교육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
글로벌 파워 피플(80) 살만 빈 압둘 - 유가 향방 좌우할 석유왕국의 신임 국왕
[이코노미스트] 세계 4위 예산의 국방장관 출신으로 IS 대항 수도 리야드를 대도시로 키워 압둘라에 이어 사우디 국왕에 오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 사진:중앙포토 사우디
-
인구 100만 수원·창원 '특정시'로 권한 확대
앞으로 인구가 100만 명을 넘는 대도시는 도지사의 권한을 일부 위임받아 ‘특정시(特定市)’로 지정되고 50만∼100만 명의 중형 도시는 ‘특례시(特例市)’로 명명된다. 특정시와
-
김무성, 정종섭 장관에 "공무원연금 개혁 결기를 보여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이한구 TF 팀장을 중심으로 곧 오늘 내일 (당 특위안이) 확정될 것”이라며 “마무리만 하면 된다”
-
[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피트니스 센터
1990년대 초에 무석(無錫)이라는 도시에서 아침에 잠이 깨어 숙소의 창문을 열어보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도로를 가득이 매우고 있던 자전거들이 신호등이 바뀌자 한꺼번에 나아
-
하수관만 12만㎞인데 … 통합관리할 '땅속 족보'가 없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부근에서 발생한 싱크홀. [뉴시스]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신천동·잠실동)는 여의도와 같은 한강 속 섬이었다. 1971년 한강 매립사업이 진행되며
-
[맨 얼굴의 경제] 독일 농부들의 신용조합서 서민금융의 답을 찾다
볕에 그을린 거구의 장년 신사가 솥뚜껑 같은 손을 내밀었다. “구텐 모르겐.” 손바닥은 거칠었지만 얼굴에는 진솔한 미소가 번졌다.독일 농촌의 라이파이젠 신용조합(Raiffeise
-
[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기획] 복지 인심 좋아서 … 주민들 적적할 틈 없는 충남 서천군
1 1일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 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조미김을 포장하는 장애우들의 모습.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해 5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2 어메니티 복지마을 내 노
-
[논쟁] 특별·광역시 구의회 폐지해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새누리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특별시나 광역시 산하의 자치구·군 의회를 폐지하기로 당론을 모았다. 생활권이 동질적인 특별·광역시의 특성상 기초의회가
-
시 승격 50주년 통계로 본 천안 ⑥ 행정·재정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는 1조2000억원을 집행하는 예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사회복지분야의 경우 전체 예산의 31.5%를 차지할 정도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복지·편의
-
잠수복 입고 바닷속 출근 … "직원 90%가 다이빙 자격증 땄어요"
5월 말 양태선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울릉도 앞 바다숲과 바다목장 조성 예정지를 둘러본 후 직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바다 사막화로 주변에 석회질 성분의 바닷말류가 많이 보인다.
-
시진핑, 첫 번째 도전은 ‘작은 정부’
시진핑(習近平) 시대 중국 국내 정책의 화두인 ‘개혁’은 행정체제 등 6개 부문부터 시작된다. 지난 30년 동안 급속한 경제발전 과정에서 야기된 부패와 빈부격차, 행정의 비효율성을
-
주민들 떠나고, 상권은 무너지고 … 도심이 비어간다
대구 서부시장은 한때 서문·칠성시장과 더불어 대구시내 3대 시장으로 꼽혔다. 하지만 현재는 낡고 지저분한 데다 주변에 대형마트까지 들어서면서 급속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건물
-
경기도,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하는 18대 전략 공개토론회 개최
경기도가 대한민국과 수도권 발전을 위한 18대 전략 100대 과제를 마련, 18대 대통령 후보에게 공약화 할 것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경기도(도시사 김문수)와 경기개발연
-
시진핑 시대, 중국의 선택은 ‘광둥식 개혁·개방’
‘사법기관 분리, 싼다량젠(三打兩建), 쓰레기 실명제, 분규의 대화해결 원칙, 노조 직선제…’. 최근 중국 광둥(廣東)성이 처음으로 시험 중인 개혁정책들이다. 이는 올가을 당 대
-
흑룡처럼 연어처럼 살자
2012년은 임진(壬辰)년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결혼 장려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과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⑨ 톈진(天津)
톈진(天津)시는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관문도시다. 톈진의 신개발구 ‘빈하이(濱海) 신구(新區)’는 상하이 푸둥(浦東)과 같은 국가급 전략 개발 구역이다. 서울의 관문도시인 인천
-
[지방자치 20년] ‘50만 클럽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50만 클럽) 회장인 염태영(사진) 경기도 수원시장은 “효율적인 지방행정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과감하게 넘겨야 한다”
-
‘50만 클럽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50만 클럽) 회장인 염태영(사진) 경기도 수원시장은 “효율적인 지방행정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과감하게 넘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