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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연평도 ‘도발 아이콘’…김영철은 두 얼굴 협상꾼
2014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민군 제1313군부대 현지 시찰에 동행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왼쪽에서 둘째)이 시선을 아래로 두고 공손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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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회담 셔틀외교 시작된 날, 북한 무인기 띄웠다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방안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가운데)이 회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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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서부전선에 무인기 띄워…기관총 사격받고 돌아가
13일 오후 2시 10분쯤 서부전선의 도라 전망대 인근에 북한군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한국군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이 관계자는 "북한군 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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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쟁의 도화선에 불다는 대북심리전 중단하라" 전단 살포
북한이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전단을 살포해 군 당국이 수거 및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및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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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북 방송에 삐라로 맞대응 나서
13일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이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전단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 및 분석작업에 들어갔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및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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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방 북한군이 흥얼거린 노래…남한 와서 보니 ‘사랑의 미로’
군은 지난 8일 정오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전방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136일 만에 재개했다. 이날 중부전선에서 한 병사가 방송을 위해 확성기 위장막을 걷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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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방송에도 산천어축제 대박, 한산한 전방마을엔 대남방송 들리지 않아
대북방송 재개에도 휴전선과 불과 20㎞ 떨어진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장엔 하루 12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렸다.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개막한 산천어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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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에 매는 들되 강도는 조절할 가능성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지 이틀 뒤인 8일 평양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춤을 추고 있다. [AP=뉴시스] 전격적으로 북한이 지난 6일 4차 핵실험을 했다. 북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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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두려운 북 “미 전략핵 폭격기 끌어들이나” 비난
군 당국이 8일 정오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대해 북한 김기남(사진) 노동당 비서가 “나라의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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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확성기 재개, 박 대통령이 결정했다
정부가 8일 정오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수소폭탄 실험이 8·25 남북합의에 명시 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는 조건인 ‘비정상적 사태’에 해당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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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北, 미중러 정상 유엔연설 보름전 "인공위성 발사" 왜?
북한이 14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10월10월)을 기한 도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 직후, 또 창설 7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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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부메랑 맞은 북한군 고급 간부들에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영종통일전문기자 목함지뢰를 몰래 묻던 그날 밤만 해도 이런 패착일 줄 상상 못했을 겁니다. 무덥던 8월 초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의 적막을 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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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의 시시각각] ‘개콘’보다 웃기는 북한 심리전
정철근논설위원 “지뢰 도발 사건은 박근혜 정권의 조작이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26일 대남심리전을 재개했다. 지뢰 폭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합의문의 잉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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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화와 타협이 남북한 파국 막았다
어제 정오를 기해 휴전선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소리를 멈췄다. 동시에 북한은 전군에 내려졌던 준(準)전시 상태 명령을 해제했다.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서 피를 말리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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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 고위급 접촉 극적 합의, 대화 물꼬 계기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무박3일의 마라톤협상 끝에 오늘 새벽 극적인 합의안을 도출했다. 남북 대표단은 일촉즉발의 남북 대치상황을 초래한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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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관진·김양건 만나자” … 남 “황병서 나와라” 역제안
남북 간 고위급 접촉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이었다. 22일 오후 3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 접촉’ 소식을 전했다. 북한군 총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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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는 판단
북한은 왜 고위급회담을 제안했을까. 지난 20일 오후 5시 총참모부 명의로 "48시간 내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시설을 철수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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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위기를 기회로 만들 지혜 보여줄 때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22일 남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전격적으로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엄포처럼 행여 불미스러운 충돌이 발생할까 우려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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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회담 10시간 탐색전 끝…오후3시 2차 본선 재개
탐색전은 끝났다. 10시간의 장기전으로 끝난 1차 남북 고위급 접촉 후, 본선에 해당하는 2차 회담이 같은날 오후3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재개된다. 2차 접촉에도 대표선수들은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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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 … 남북 지도부 인식 작용한 듯
22일 경기도 연천 일대에 배치된 다연장 로켓포 주위에서 한국군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마주 달리던 열차가 일단 속도를 늦췄다. 정부 당국자는 “남과 북의 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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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황병서, 김관진과 동갑 … 정권 바뀐 후에도 ‘내리 신임’ 공통점
마주 달리던 열차가 일단 속도를 늦췄다. 정부 당국자는 “남과 북의 남북관계 분야 최고 수장들이 22일 접촉하면서 일촉즉발의 군사적 충돌위기는 넘겼다”고 말했다. 김규현 국가안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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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건 "수습하자" 총참모부는 "군사 행동" … 북한 양면전술
북한이 대북 방송을 재개한 확성기 인근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인민군 전선사령부 명의의 ‘공개경고장’에서 “모든 확성기와 심리전 수단을 철거하지 않을 경우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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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성금, 지뢰 병사 군인 말 한마디에 '눈물'…무슨 사연이길래
‘이영애’ ‘이영애 성금’ 이영애 성금, 지뢰로 다리 절단 두 병사에 5000만원 기부…"장교 출신 아버지 덕에 군 문제 관심" 배우 이영애 성금 소식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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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성금, 지뢰 병사 군인 말 한마디에 '눈물'…무슨 사연?
‘이영애’ ‘이영애 성금’ 이영애 성금, 지뢰로 다리 절단 두 병사에 5000만원 기부…"장교 출신 아버지 덕에 군 문제 관심" 배우 이영애 성금 소식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