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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신세계] ▲우수 국산품애용 캠페인의 하나로 국내 특산 농수산품전을 27일까지 본점·영등포점·미아점에서 동시 실시. 26개 산지에서 직접 매입한 서산 꽃게, 충무 멸치, 영광 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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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목공
공작(공작)은 작위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다. 목공이라고 하면 나무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의 나무다. 소나무를 뜻하는 「송」자는 바로 목공의 합자다. 중국 사람이 소나무를 얼마나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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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백년간의 한국 도자 기행
연꽃봉오리의 꽃잎 윤곽을 진사로 그려 장식한 표주박모양 주전자 (국보133호·표형주)나 대나무로 엮은 형태의 「청자양각죽절문병」, 「사자모양베개」등의 국보·보물은 눈에 익은 청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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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여름상품을 알아본다
올여름은 어느여름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오래 가리라는 기상대의 예보다 예년에 비해 1주일이나 앞당겨온 여름장마. 불볕더위의기승도 20일가량 먼저시작됐다. 돗자리·방석·발·삼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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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시원하게 꾸미려면|여름 용품-어떤 것들이 나와 있나
덥다. 마당에, 방에, 거리와 직장 어디에도 더위가 따라 다닌다. 산이나 바다에서 더위와 터놓고 대면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우리들 일상과 밀접한 피서의 근본은 때때로 오가는 서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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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부인으로 침상의 더위를 잊고…
한낮의 찌는 더위가 우리 곁을 파고들었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여름. 우리 선소들은 그 불볕더위를 어떻게 지냈을까. 풍류가 담긴 여름실내를 연출했던「그들의 여름」을 민속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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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감촉에 고유의 정취 풍겨|왕골방석·대발 등 여름용품 인기
초여름의 더운 기운이 벌써 우리 곁을 찾아들었다. 산뜻한 감촉으로 서늘함을 느끼게 해주는 돗자리·발 등 각종 여름생활용품이 성수기인 6∼8월을 앞두고 시중에 대량 쏟아져 나와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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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에 접어든 담양 죽물시장|보존책이 아쉽다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는 담양죽물시장이 해외에서는 널리 알려져 장날이면 외국관광객들이 구경삼아 찾아오는등 인기를 유지하고있다. 담양죽물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대나무「핸드백」·단추·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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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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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플래스틱」홍수 견뎌낸 「죽세공 3백년」
담양 죽물장수를 만나면 산에서 내려오는 호랑이도 겁나 도망간다는 옛말이 되살아난다. 이른 아침 담양 장으로 향하는 장꾼들은 자기 몸 서너 배나 되는 부피의 대바구니·소쿠리 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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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목침
한여름 사랑 마루에 돗자리를 깔고 목침을 베고 누워 낮잠 자는 노인의 모습은 우리에게 청량감을 주는 익숙한 여름 삽화 중의 하나이다. 점잖은 사랑대청에서 혹은 막일꾼들의 토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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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속에 일가 넷 시체
【제주】북제주군 애월면 어음리 속칭「빌레못」굴속에서 부부로 보이는 남녀와 두 자녀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이굴을 측량하던 한라산우회(한라산우회)의 부종휴 회장과 회원들에의해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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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완초 세공품
대나무나 원초로 만든 여름용품을 변화있게 이용하면 여름철 무더위를 덜고 고전적인 운치를 맛볼 수 있다. 대부분 농가부업으로 생산되어 각 군단위로 농협을 통해 판매되는 원초·죽세공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