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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구제는 돈·인력·기술 가진 대기업이 나서야”
지난4월 미국 메릴랜드주 옥손 힐에서 열린 세계 헬스케어 총회에서 연설하는 무함마드 유누스 그라민뱅크 총재. 유누스 총재는 은행업 외에 정보기술(IT)·환경·의료 등 40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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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넘어'착한 투자' 이뤄져야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된 지 만 3년이 지났다. 그동안 적잖은 성과를 냈다. 350여 개의 인증된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자동차·SK·포스코 같은 대기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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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기업 1200개 유치 … 일자리 12만 개 만들어 낼 것”
이종철(50·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 그중에서도 송도국제도시의 앞날은 밝습니다. 인천대교 등 그간 구축해 온 인프라를 토대로 ‘한국의 미래 성장판’으로 가꿔갈 것입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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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000명 더 뽑는다
포스코가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1000명을 추가로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그룹(출자사 포함)의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한 2500명에서 3500명으로 늘어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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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모래 위의 누각 만주국, 45년 8월 일제 패망과 동시에 붕괴
1934년 만주국 황제에 오른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 1906~1967). 국가권력과 군사력, 경제를 일본 관료와 관동군 및 일본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만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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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증현 장관에게 ‘친서민 대책’을 묻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일정은 요즘 부쩍 빡빡해졌다. 예산 시즌을 맞아 정부 과천청사의 장관실을 방문하는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지난 11일 정운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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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친서민의 매력과 좌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친(親)서민'은 매력적이다. 파괴력 있는 구호다. “서민의 어려운 삶을 보살펴 준다”는 정권의 외침은 일단 주효하다. 그 깃발은 정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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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친서민의 매력과 좌절
‘친(親)서민’은 매력적이다. 파괴력 있는 구호다. “서민의 어려운 삶을 보살펴 준다”는 정권의 외침은 일단 주효하다. 그 깃발은 정치의 이미지 전선을 선점한다. 이명박(MB)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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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야당 인사 몇 명 막판에 직접 추가
청와대가 8·15 특별사면을 하면서 내건 명분은 ‘정치 안정과 대화합’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3일 “정치권의 요구를 수용해 여권 내 친박근혜계 인사들이나 야권의 인사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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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친서민, 이벤트 말고 정책으로 말하라
“오죽 답답했으면 그런 말을 남기고 떠났겠나.” “유임을 끝까지 고사했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임사를 통해 남긴 쓴소리에 재계와 금융계 인사들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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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 혈당계 개발했더니 … 식약청 따로 방통위 따로 허가
A이동통신사는 지난해 농어촌 지역 농지와 임야에 통신용 전신주를 설치했다. 전신주 1개를 설치하는 데 보통 70만원 정도의 공사비가 들지만 이 회사는 각종 인허가·용역 비용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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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수 살리기가 진정한 친 서민 정책이다
지난 8·8 개각에서 경제팀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지식경제부 장관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세청장 등이 교체됐지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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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대기업이 먼저 변해야 반기업 정서 사라진다
기업이 하나의 제도로서 그 활동이 보장되고 장려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업은 소득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고, 그 과정에서 우리 생활에 필요한 각종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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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란대사 인터뷰] “우리를 제재하면 스스로를 제재하게 될 것”
“유엔 안보리의 대이란 제재는 어차피 국제사회에서 통과된 것이니, 달갑지는 않지만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것 외에 일방적인 추가 제재 압력에 한국이 굴복한다면, 이란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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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2년 칩거 끝내고 돌아온다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왼쪽부터)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르면 8일께 2년간의 춘천 칩거 생활을 끝내고 당 대표 경선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 고문의 한 측근은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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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파 포퓰리즘 해보자” … 친서민에 빠진 한나라
“서민경제 살리기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국민적 요구 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4일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한 얘기다. 여권 사람들 모두 지금 ‘친(親)서민’을 외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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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인치와 법치의 사이에서
성공은 화(禍)를 불러오는가? 우리의 대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며 그들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친(親)서민 정책을 표방한 정부가 대기업의 불공정 관행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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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최시중 위원장 강연 내용 오해한 점 사과”
손병두(사진 왼쪽) 한국방송공사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제주 하계포럼에 참석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했던 자신의 발언은 오해에서 비롯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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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해법 찾을 때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미국 회사인 게 천만다행이다. 한국의 ‘대기업 때리기’에 걸렸다면 벌써 시체가 됐을 것이다. 아이서플라이가 공개한 애플의 아이폰 3G 제조원가는 16GB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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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기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지구촌 경제·경영학계의 끊임없는 논쟁거리다.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1970년 뉴욕 타임스 기고문에서 “기업의 본분은 사업이다(The bu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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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프트웨어 인재 키울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청년 네 명 중 한 명이 ‘사실상 실업’ 상태라고 한다. 취업 재수생 등 이런저런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을 포함한 숫자다. 공식 청년 실업률(8.3%)의 세 배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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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나라당, 대규모 서민정책특위 출범
한나라당이 29일 ‘매머드급’ 규모의 서민정책특위를 출범했다. 홍준표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서민정책특위는 산하에 ▶서민주거 ▶재래시장 ▶대기업하청구조 ▶서민금융 ▶서민영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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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쿼터 올해 1만 명 늘린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외국인 근로자 도입 쿼터가 올해에 1만 명 더 늘어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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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정부·정치권이 중심 잡아달라”
일자리와 투자,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등을 둘러싸고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정부와 대기업의 갈등 조짐이 불거지고 있다.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8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