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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0시대 (2) 외식업계 - 외식업, 재계 2·3세의 각축장이 되다
[포브스 코리아] 재계 2·3세들이 한계에 다다른 기존 사업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업에 주목하고 있다.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진입이 용이한 것도 진출 이유다. 이미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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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오너 몰리는 청담동 빌딩가 - 재벌가 회장님들의 유별난 청담동 사랑
[이코노미스트] ‘명품 상권’으로 투자 수익률 높아 … 이익잉여금 부동산 투자에 활용 대기업 오너들이 투자 목적으로 청담동 일대 빌딩을 활발하게 사들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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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조현아가 남긴 것
이정재논설위원지난해 ‘라면 상무’ 사태 때만 해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자신이 1년여 뒤 ‘땅콩 부사장’으로 불릴 것이란 생각은 못했을 것이다. 알았다면 당시 사내 게시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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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스탠퍼드대가 연세대를 앞서는 이유
이철호수석논설위원 미국 스탠퍼드대는 1891년 문을 열었다. 연세대는 1885년 개교했다. 서로 나이가 엇비슷하다. 릴런드 스탠퍼드가 죽은 열다섯 살짜리 아들을 기리기 위해 스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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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 기대보다 미흡" 60%
중견 유통업체에 다니는 황영수(42)씨는 올 초 성과급을 받지 못했다. 직장생활 14년 만에 두 번째 겪는 일이다. 황씨는 “탈·불법을 저질러 재판받는 대기업 오너들을 엄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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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미네랄에 톡톡 쏘는 맛 탄산수 마시며 건강 챙겨볼까
프리미엄 워터 중에서도 탄산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시원한 맛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손님맞이에 제격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나오는 천송이(전지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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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 아이디어까지 제품이 됐어요
한경희 대표의 요즘 화두 중 하나는 여성 인재 키우기다. 올해 여성사외이사회(WCD)의 한국 지부를 만드는 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50) 한경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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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문제 기업인에 대해선 주주 의결권 적극 행사”
최광 이사장 서울대 경영학과, 미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메릴랜드대 경제학 박사. 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내고 한국조세연구원장, 국회 예산정책처장,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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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아침까지 고친다" 대기업 오너의 신년사
삼성·현대차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 오너들의 2014년 신년사가 발표됐다. 벌써부터 내년 신년사 문구를 고민하는 곳도 있다. 세상 변화에 민감한 촉수를 세우는 기업들의 생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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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등기임원 600여 명, 연봉 공개한다
올 초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등기임원에게 64억4100만원을 보수로 줬다고 사업보고서에 공시했다. 감사를 뺀 이 회사의 등기임원은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과 전문경영인 사장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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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재벌과 역술인, 그리고 소설가
정선구경제부장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로 제호가 바뀐 직후, 이 신문엔 눈길을 끄는 칼럼이 잇따라 실렸다. 우선 21일자. 제목은 ‘최고경영자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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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석래 회장 4부자 외화 거래내역 전체 달라"
효성그룹의 국내외 비자금 조성·운용 과정이 샅샅이 파헤쳐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가 지난 11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효성그룹의 비자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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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 CEO, 왜 이렇게 만나기 어렵나
윤창희경제부문 기자 호텔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100m. 3단계 작전을 짰다. ‘차에서 내리면 따라붙는다→덕담으로 경계심을 누그러뜨린다→현안 질문을 던진다’. 2010년 11월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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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법 개정안,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해야
먼저 두 사례를 비교해 보자. 얼마 전 한 대기업 부회장이 벤츠 버스를 타다 얻어맞았다.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아낄 수 있다”는 해명은 소용 없었다. 매서운 사회적 비난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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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오너의 범죄,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수천억원대의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첫 대기업 오너의 구속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수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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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제민주화 불안감 의원 보좌관 몸값은 뛴다
최근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진 3명이 SK그룹 계열사로 자리를 옮겼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실의 Y보좌관, 이언주 의원실 L보좌관, 배재정 의원실 S비서관이 그들이다. 김대중·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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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자에게만 열리는 천국 '조세천국'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어느 틈에 국민 과일이 된 바나나. 2년 전 감귤을 제치고 판매 1위가 됐다는데, 앞날은 더 창창하다고 한다. 부드럽고 뇌졸중 예방에도 좋은 이른바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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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오너의 탈세와 재산 도피, 철저히 수사해야
어제와 그제, 대기업 오너의 도덕성과 불법을 의심케 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어제는 비영리 독립언론인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이 245명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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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은 한국 글로벌 경쟁력 이끄는 주춧돌 역할”
라피 아밋 교수는 독립적 사외이사제 확립 등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한다. 이것만 봐서는 한국의 대기업 집단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으로 보인다.일면 그는 한국 경제에 있어 재벌의 성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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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파리서 디저트 공부한 떡집 아저씨
처음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된 건 그가 잘나가는 요리사여서가 아니다. 솔직한 말로 세계 유수의 요리학교 출신이라느니, 미슐랭 별점을 받은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다느니 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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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너들의 등기이사 사퇴 … 책임경영 흔들린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이에 앞서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도 등기이사에서 물러났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롯데쇼핑 대표이사직을 사퇴했다.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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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정보 국세청에 알려준다
‘지하경제 양성화’ 화살이 대기업 오너들을 향하고 있다. 정부가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자료를 국세청이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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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 뽑을 손, 51명의 남자 1명의 여자
왼쪽부터 조양호 탁구협회장, 정의선 양궁협회장, 이병석 야구협회장, 신계륜 배드민턴협회장, 방열 농구협회장, 권윤방 댄스스포츠회장. 대한체육회 산하 정가맹 단체는 모두 5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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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판단 뒤집은 법원 “최태원 회장이 횡령 지시”
31일 무죄 선고를 받은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이 탄 차량이 직원들에 둘러싸인 채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박종근 기자] “피고인의 범행은 기업 사유화의 한 단면을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