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류세 보조금 1년 연장 검토
정부가 화물차.버스.택시 등에 대한 경유 유류세 인상분 전액 보조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건설교통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화물운송사업 종합육성대책을 마
-
62년 간 사고 없이 500만km 달려
62년간 무사고 기록을 갖고 있는 팔순의 택시 기사가 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에서 개인택시를 모는 고홍용(82)씨. 그는 1942년 운전 면허를 취득한 뒤 지금까지 사고
-
빙판길에 안개… 곳곳 차량추돌 몸살
"이런 지독한 안개는 처음 봤습니다. 빙판 길에 안개까지 자욱하니…."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3번 국도에서 교통사고 현장에서 조사를 하던 상주경찰서 강병현 교통사고 조사계장은 고개
-
쌍용차 '아, 피같은 63억'
쌍용자동차가 63억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쌍용차가 지난해 6월 제출한 '무쏘 스포츠(픽업트럭)'에 대한 특별소비세 환급 신청을 국세심판원이 기각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
-
이란 화물열차 탈선 180여명 숨져
이란 동북부 호라산주(州) 네이샤푸르에서 유황 등 화학물질을 적재한 화물열차가 폭발해 최소 1백80여명이 사망하고 3백50여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18일 보도했다
-
탤런트 박원숙씨, 교통사고로 외아들 잃어
4일 탤런트 박원숙(54)씨의 외아들 서범구(34)씨 상가가 차려진 서울 이대 목동병원 영안실은 온통 눈물바다였다. 당장이라도 실신할 듯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범구야, 그렇
-
"사고 스트레스 사망도 재해 인정"
사고 당시 부상으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사망했다면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이에 해당하는 보험금이나 공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7부(
-
[업무 복귀한 화물연대] 구조적 덤핑운송…불씨 남아
화물연대의 16일간에 걸친 운송거부 사태가 자진 업무복귀 결정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지난 5월에 이은 이번 운송거부 사태의 직접적 원인이 됐던 운송시장의 화물차 과잉공급은 쉽게
-
[화물연대 사태 해결되나] 파업엔 원칙대응이 '藥'
민주노총 전국운송하역노조 산하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의 해결 여부가 곧 판가름난다. 화물연대는 4일 서울.부산.대전.청주.영동.대산 등 6개 지역에서 총회를 열고 컨테이너 위수탁
-
[정부 물류 개선 대책] 개별등록제로 '지입 폐단' 없애
정부가 27일 발표한 물류 시스템 개선 대책은 ▶개별 등록제 조기 시행▶물류 전문기업 육성▶물류거래 투명화▶물류 전문인력 양성 등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물류대란을 불러온 원인을 치
-
"운송 중단 차 油價보조 철회"
정부는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에 참여하고 있는 컨테이너와 (벌크)시멘트 차량 등에 대한 유가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경찰은 화물연대 지도부 8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
"시급한 철도 구조개혁 쟁의 대상 될 수 없어"
궤도연대가 파업을 강행한 지난 24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건설교통부 장관실에서 만난 최종찬(崔鍾璨)장관은 좀 피곤한 모습이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파업대
-
문재인 수석, 물류대란 이어 NEIS서도 한몫
새 정부 들어 큰 분규 때면 어김없이 '해결사'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청와대의 문재인(文在寅)민정수석이다. 文수석은 2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핵심영
-
[파리에서]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파리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자랑하는 파리 샹젤리제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 변모했다. 샹젤리제 교차로에서 콩코르드 광장에 이르는 약 1.2㎞
-
택시·건설기계, 유류세 보조금 요구
정부가 화물연대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택시와 건설기계 업계도 행동에 나서고 있다. 덤프트럭과 레미콘(콘크리트믹서 트럭) 등이 속한 대한건설기계협회는 20일 유류세 보조금을 지원해
-
[옴부즈맨 칼럼] '물류대란' 언론책임은 없나
지난 2주간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로 빚어진 '물류대란'이 언론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우리 언론들은 하나 같이 정부의 무관심과 늑장 대처가 사태를 통제 불능 상태로 키웠다고
-
영국선 "양보없다" 끝까지 원칙지켜
2000년 영국 농민들과 트럭 운전사들은 반 정부 시위를 벌였다. 그들의 공통된 불만, 즉 기름에 붙는 세금이 너무 높다는 공감 때문이었다. 유류세가 높은 것은 사실이었다. 노동당
-
[금융분쟁 SOS] 일하다 입은 타박상
Q. 화물차량에 박스를 적재하던 중 박스에 부딪쳐 넘어지면서 오른쪽 윗머리 부분을 다쳤습니다. 이로 인해 뇌경색증으로 입원치료를 했으며, 후유장해진단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보험사는
-
[한인 미주 이민 100주년] 9. 최악의 중미 이민
1905년 5월, 한인 1천33명을 태운 이민선이 멕시코 최남단 살리나 크루스 항구에 도착했다. 2년 전 하와이로 갔던 최초의 한인 이민 1백2명의 열배나 되는 규모였다. 이들은
-
[핵심 인재를 키우자] 5. 미국 페덱스-기회는 공평하게
미국 테네시주의 멤피스 공항은 세계 최대의 항공배송업체인 페덱스의 미국내 허브(중심공항)다. 매일 오후 10시50분쯤이면 멤피스 공항은 그야말로 북새통이 된다. 8천여명의 공항
-
무쏘스포츠 부가세 환급 최고 224만원… 특소세는 안돌려줘
재정경제부는 27일 국세청과 협의, 무쏘스포츠를 산 사업자들의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재경부는 무쏘스포츠의 경우 구입할 당시는 승용차로 분류돼 특별소비세 부과대상이지만
-
안면 싹 바꾼 재경부
"특별소비세를 물고 무쏘 스포츠를 산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다. 그러나 이미 낸 세금을 대신 물어줄 수도 없어 일일이 응답하느라 하루종일 진땀을 뺐습니다." 쌍용자동차 대
-
새차가 배기가스 단속 걸려
나는 화물차 운전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다.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 문래역 근처에서 배기가스 단속에 걸렸다. 환경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배기가스 단속과 관련된 환경
-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 東西'문명의 다리'부활을 꿈꾼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소련의 해체와 함께 역사 속에 부활한 옛 실크로드의 핵심국가. 비단길의 중심도시였던 사마르칸트·히바·부하라 등이 모두 영토 내에 있다. 과거부터 동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