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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 얘기 없어요, 살아온 얘기 그 자체에 힘 있죠
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세바스티앙 팔레티 기자(왼쪽)와 김은주씨. 김씨는 “평범한 탈북자 얘기의 주인공이라 내가 ‘선택’된 것 같다”며 웃었다. “자극적이고 드라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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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북한의 아웅산 테러 … 그 아비규환 어찌 잊겠소
이기백 전 합참의장은 “군에선 (보복 계획)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전두환 대통령이 전면전 확대를 우려해 실행을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1983년 10월 9일 오전 10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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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진영 사퇴하려면 다른 명분 찾아야"
기초연금은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노인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약으로 제시됐다. 12월 10일 발표된 정책공약집엔 기초연금에 대한 ‘국민연금 연계 운영안’이 명시됐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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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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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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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 영결식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고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 발인식. [뉴시스] 고(故)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영결식이 2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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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을 한민족사 정점에 놓고, 중국과 분리된 정통史 첫 서술
천은사.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할 당시 살던 강원도 두타산 기슭의 집터에 지어진 절이다. 1948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72년부터 재건됐다. 삼척시 청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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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혁명까진 아니라도 진화가 필요한 상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당선 후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개혁 의지를 보였다. [로이터] 지난 1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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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혁명까진 아니라도 진화가 필요한 상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1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당선 후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개혁 의지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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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을 한민족사 정점에 놓고, 중국과 분리된 정통史 첫 서술
천은사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할 당시 살던 강원도 두타산 기슭의 집터에 지어진 절이다. 1948년 화재로 전소됐다가 72년부터 재건됐다. 삼척시 청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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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평양에 게양된 태극기를 외신으로 봐야 하나
이영종정치국제부문 기자 지난 14일 평양 보통강변에 자리한 유경정주영체육관. 평양은 버드나무가 많다고 해서 예전엔 유경(柳京)이라 불렀다. 여기에 체육관 건립을 지원한 현대그룹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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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15일 63주년] 성공 확률 5000분의 1 대모험 … 적진 허리 끊어 6·25전쟁 대세 뒤집다
작전명 크로마이트(Chromite).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훗날 “성공 확률은 5000분의 1이었다”고 술회했던, 위험천만한 인천상륙작전의 명칭은 철광석의 이름에서 따왔다.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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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하루도 안 거르고 가야금 공부 … 대가 되는 길은 연습 또 연습”
황병기 국내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이자 국악 작곡가. 1936년생. 중학교 3학년(1951년) 때 하굣길에서 우연히 김철옥 선생의 가야금 연주를 듣고 그 때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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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제명 땐 강종헌이 승계 … 새누리 딜레마
최경환 새누리당(오른쪽),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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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들 "못 참겠다" … 해외공관선 무슨 일이
30대 요리사 A씨. 그는 ‘대사관 셰프’다. 2008년부터 해외 공관을 돌며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기자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음식 외교로 한국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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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김경원의 자유주의적 현실주의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흥남철수작전과 1·4후퇴, 한국전쟁의 고비였던 1950년 겨울,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중학교에 다니던 김경원·경석 형제는 어머님의 결단으로 어선을 타고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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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북한의 미사일 능력, 과대 포장됐나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북한이 최근 군사 퍼레이드에서 선보인 무수단과 화성 13호 미사일은 진짜가 아니다.” 지난주 미국 NBC방송 탐사뉴스팀의 보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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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서울·평양 교환방식 부활을
남북한이 추석(9월 19일)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하면서 이제부터라도 새로운 틀의 상봉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0년 8·15 때 첫 상봉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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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남침 소식 외신 보도로 처음 알아”
1951년 6월 9일 중부전선 적근산 남쪽 고지에서 포를 쏘고 있는 미 제7사단 장병들. [사진 이중근] 아무 날이라도 좋다. 예를 들어 6·25전쟁 324일째인 195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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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남침 소식 외신 보도로 처음 알아”
1951년 6월 9일 중부전선 적근산 남쪽 고지에서 포를 쏘고 있는 미 제7사단 장병들. [사진 이중근] 이중근 회장 관련기사 “역사를 사실대로 전달, 국론 통일 됐으면 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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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의 일기' 北 유명 여배우 사라진 이유가…
북한에서 영화 ‘한 여학생의 일기’로 인기를 끌었던 신인 여배우 박미향이 연좌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처벌 이유는 박미향이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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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의 일기' 北 유명 여배우 사라진 이유가…
북한에서 영화 ‘한 여학생의 일기’로 인기를 끌었던 신인 여배우 박미향이 연좌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처벌 이유는 박미향이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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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이산 상봉 땐 관광 재개 논의로 이어질 듯
김학권·한재권·배해동(왼쪽부터) 등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공동 비상대책위원장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비대위 사무실에서 웃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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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어머니 이름은 고영희 아닌 '고용희' 확인"
지난해 7월 북한당국의 초청을 받아 11년 만에 재방북한 후지모토 겐지가 베이징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1988~96년, 1998~2001년 두 차례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