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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코리아] 1. 대통령, 제왕에서 CEO로(下)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특히 검찰과 경찰.국세청 등 이른바 권력기관들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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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 게이트' 관련 혐의 신광옥씨 사전영장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21일 신광옥(辛光玉)전 법무부차관이 지난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진승현(陳承鉉)씨 로비스트 최택곤(崔澤坤.구속 중)씨에게서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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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옥 수사 맡은 홍만표·김대웅 "원칙대로 수사"
검찰의 '진승현 게이트' 재수사가 과거 검찰 수사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1997년 '한보 게이트' 재수사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면서 주임검사인 서울지검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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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옥 법무차관 사퇴… 검찰, 내주초 소환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는 14일 밤 신광옥(辛光玉)전 법무부 차관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崔澤坤)씨로부터 진승현(陳承鉉)씨의 돈 1억5천9백만원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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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곤씨 출두 밤샘조사
지난해 진승현(陳承鉉)씨 돈 1억원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신광옥(辛光玉)법무부 차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崔澤坤.57)씨가 13일 오후 6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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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전 사업단장 "청와대 행정관이 두차례 전화"
청와대 국중호 민정수석실 행정관(3급)이 인천국제공항 주변 유휴지의 개발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해당 사업 담당 임원에게 두 차례 전화해 특정 업체를 지원해 달라는 등의 압력을 행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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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법무 아들병역 수사검사 청탁 은폐 의혹
안동수(安東洙)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병역면제 청탁사건을 수사했던 조응천(趙應天.사시 28회)검사가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 근무 중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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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11월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우석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11월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대우자동차 및 현대건설 사태를 비롯한 일련의 경제위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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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슨전자·온앤오프·삼보컴퓨터 등에서 경영능력 과시
공무원들이 변하고 있다. 펄펄 끓어오르는 도전정신을 누를 길 없어 50대에도 불구, 창업을 선언하며 안정적인 공직사회를 박차고 나오는 것을 보면…. 복지부동하는 것이 아니라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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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할 말 없는 사직동팀
"이게 사실이라면 권력 실세들의 청탁을 받게 되는 금융기관 간부들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것 아닙니까. " 신용보증기금 전 서울영동지점장 이운영씨에 대한 경찰청 조사과(사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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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사 또 청와대 파견인가
또 검찰의 고위간부 2명이 대통령 민정수석실 사정.민정비서관에 각각 임명됐다. 대검 중수부장이던 신광옥(辛光玉) 검사장이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된지 며칠 만에 현직 중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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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정기능 민정수석실 이양 검토]
청와대가 사정(司正)업무를 맡는 법무비서관의 위상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박주선(朴柱宣)법무비서관이 옷 로비 의혹 사건에 휘말려 물러난 지 40일이 지났는데도 후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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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여성파워…섬세한 감각으로 나라살림 조율
청와대 여성파워 군단이 화제다. 역대 정권에서 1~2명에 불과하던 청와대 내 여성 서기관.행정관의 수가 12명에 달한 것이 알려지면서 새삼 이들에게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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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민정수석은…
청와대 민정 (民情) 수석비서관은 대통령의 '민심 창구' 다. 민심과 여론동향을 적기 (適期)에 포착, 국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청와대 내규의 민정수석 활동영역은 포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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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지지기반 재구축 착수
청와대와 국민회의는 전통적 지지기반이던 시민.사회단체 (NGO) 및 노동계의 총체적 이탈현상을 맞아 이들과의 관계 복구를 통한 지지기반 재구축작업을 서두르고 있어 국정전반에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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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팀이란…]
DJ비자금 추적을 맡았던 '사직동 팀' 의 공식 명칭은 경찰청 조사과. 흔히 청와대 특명반으로 불리며 30여명 정도가 5~6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전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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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3인 대북행적]오정은.장석중.한성기
[오정은]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오정은 (吳靜恩.44) 씨의 임무.역할은 대북문제와는 거리가 멀다. 북한문제는 외교안보수석실이 소관. 그럼에도 吳씨가 신북풍 사건의 연출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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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비서관 '김대중비자금' 계좌추적…고위층 지시여부 수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비자금 의혹 고발사건에 대한 검찰수사 방향을 놓고 여야대립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대검 중수부 (朴舜用검사장) 는 20일 金당선자와 친인척의 계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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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비자금 추적에 동원된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비자금조사에 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감독원내 '특수조직'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직접 조사를 담당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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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 작아진다…김대중당선자, "보좌기능 국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대선공약으로 청와대 비서실의 축소개편을 밝혀왔다. 비서실이 '너무 크고 너무 강력하다' 는 게 金당선자의 인식이다. 그는 TV토론에서 “장관을 세크러터리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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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이 企業돈 전달 - 김현철씨 수사기록 本紙 단독입수
김현철(金賢哲.38)씨는 기업인이 건넨 거액의 현금을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전달받는가 하면 청와대 내부동향까지 수시로 보고받아온 것으로 검찰 수사기록에서 드러났다. 9일 중앙일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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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여론 가감없이 전했다
▶ 맹형규 의원(新) -지금 심경은.“내 문제로 인해 국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아버지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결국 이 모든 일이 내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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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이모저모 - 정보근씨 자물통 입은 父傳子傳
한보그룹 정태수(鄭泰守)총회장과 정보근(鄭譜根)회장 부자는 14일 각기 법정과 국회 한보청문회에 나와 똑같이 제기된 혐의에 대해 부인(否認)으로 일관했다. …'자물통 입'은 부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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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정보근 綠 캐기 집중
14일 한보청문회에서는 문민정부 출범 직후부터 한보그룹이 김현철(金賢哲)씨등 청와대 실세를 팔고 다녔으며 문민정부도 이를 알고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한보가'일 낼'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