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석이 충돌하던 '지옥'에서 지구 생명 탄생의 싹 텄다
1969년 9월 28일 수만 명의 오스트레일리아 시민들은 귀를 찢는 듯한 엄청난 폭음과 함께 하늘을 가로지르는 주황색 불덩어리를 지켜봤다. 어떤 사람들은 불덩어리가 지나갈 때 알
-
[소중 리포트] 로제타, 우주의 비밀을 들려줘
혜성탐사선 로제타호는 지난 2007년 추진력을 얻기 위해 화성에서 ‘스윙바이(중력도움)’를 했다. 행성의 중력 영향권에 들어간 후 빠져나가면 가속이 붙어 항해에 유리하다. 로제타
-
[Wide Shot] 태양계와 생명의 탄생 비밀의 문 열릴까
영화 ‘인터스텔라’는 상상의 세계지만 여긴 실제 상황이다.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애칭 ‘추리’)의 민낯이 드러났다. 혜성 위에 서 있는 기분은 어떨까. 암석으로 뒤덮인
-
“눈 가린 채 말달리며, 날아가는 총알을 맞히는 격”
탐사로봇 파일리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안착해 촬영한 혜성의 표면. 왼쪽 아래(빨간 원)에 파일리의 다리가 보인다. [로이터=뉴스1]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
화성에선 재활용이 필수
공짜 페라리에 관심 있는 사람? 미 항공우주국(NASA)에임즈연구 센터 엔지니어인 마이클 플린이 한 대 주겠다고 한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2~3년 동안 차를 세우고 정비
-
[궁금한 화요일] 우주 '타임캡슐' 향한 여정
‘더러운 눈덩이(Dirty Snowball)’. 1950년대 미국의 천문학자 프레드 휘플은 혜성에 이런 별명을 붙였다. 혜성의 핵이 얼음과 암석, 먼지 입자로 돼 있다는 이유에서였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지구 공전 6시간 늦었다면 인류도 공룡의 운명 맞을 뻔
중생대와 신생대를 가르는 K/T 경계층. 이 얇은 지층엔 생명의 흔적이 없다. 그리고 그 위·아래 지층의 유공충 화석은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찰나의 차이로 운명이 갈리는 경우가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지구 공전 6시간 늦었다면 인류도 공룡의 운명 맞을 뻔
중생대와 신생대를 가르는 K/T 경계층. 이 얇은 지층엔 생명의 흔적이 없다. 그리고 그 위·아래 지층의 유공충 화석은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찰나의 차이로 운명이 갈리는 경우가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어류·양서류 틈새 메운 틱타일락 … 사람 몸과 골격 유사
익티오스테가의 골격 복원도. 둥근 머리 양쪽에 눈이 붙어 있는 어류와는 달리 익티오스테가는 납작한 머리 위에 두 눈이 달려 있다. 머리는 어깨가 떨어져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지느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어류·양서류 틈새 메운 틱타일락 … 사람 몸과 골격 유사
익티오스테가의 골격 복원도. 둥근 머리 양쪽에 눈이 붙어 있는 어류와는 달리 익티오스테가는 납작한 머리 위에 두 눈이 달려 있다. 머리는 어깨가 떨어져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지
-
4계절 있고 하루는 24시간 37분…지구와 가장 비슷해
태양을 돌고 있는 여덟 개의 행성 중 지구보다 바깥에 있는 행성들을 외행성이라고 합니다. 화성과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입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화성은 가스로 이루어진 나
-
토성의 달에 큰 바다 … 생명체 있을까
토성의 달(위성) 중 하나인 엔셀라두스의 두꺼운 얼음층 밑에 넓은 ‘바다’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확인됐다. 물은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
토성의 달에 큰 바다 … 생명체 있을까
토성의 달(위성) 중 하나인 엔셀라두스의 두꺼운 얼음층 밑에 넓은 ‘바다’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확인됐다. 물은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
[조현욱의 과학 산책] 중국, 달의 자원을 노린다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편집주간 중국은 지난 14일 달 표면에 ‘창어 3호’를 내려보내 로봇 탐사차량을 발진시키는 데 성공했다. 달에 우주선이 착륙한 것은 1976년 소련
-
"하루 12만t 물 더 필요 … 수위 못 낮춰" vs "실제론 9만t도 많아 … 수위 낮출 여력"
수위가 50m 이하로 떨어진 사연댐. 지난 17일 촬영했다. 울산시는 수위가 52m 이하로 떨어지면 시에 물부족 현상이 생긴다고 주장해 왔지만 올해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
“하루 12만t 물 더 필요 … 수위 못 낮춰” vs “실제론 9만t도 많아 … 수위 낮출 여력
수위가 50m 이하로 떨어진 사연댐. 지난 17일 촬영했다. 울산시는 수위가 52m 이하로 떨어지면 시에 물부족 현상이 생긴다고 주장해 왔지만 올해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
화성 표면 덮은 흙 하와이 토양과 비슷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분석을 위해 토양을 채취한 화성 표면. [AP=연합뉴스]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분석한 결과 화성 표면의
-
"방아찧는 달 토끼, 39억년 전 운석 충돌 흔적"
달 표면에서 육안으로 살펴볼 수 있는 ‘달 토끼’ 모양은 39억 년 전 거대 운석과 충돌한 흔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팀은
-
[science] 어랏, 달에 인간이 두고 온 것? 월면차, 레이저 반사경도 있네
달에서 나침반으로 방향을 알아볼 수 있을까? 답은 지구와는 달리 달에는 자기장이 없어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달의 생성 초기 약 4억 년 동안에는 자기장이 있었으나 원
-
ET 흔적 찾아서 … NASA의 ‘분신’ 화성 안착
5일(현지시간) 큐리아서티의 화성 착륙 소식에 기뻐하는 NASA 기술진. 뒤편 사진은 착륙과 동시에 보내온 화성 표면 모습. [패서디나 로이터=뉴시스]6일 오후 2시32분(한국시간
-
제철소 찌꺼기로 만든 어초에 해조류 무성
‘트리톤’ 표면에 각종 해조류가 빼곡하게 붙어 자라는 모습. [사진 포스코]콘크리트 덩어리처럼 보이는 5m 크기의 올록볼록한 조형물. 한쪽엔 금빛 해초 모형이 붙어 있고 또 다른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완소 양념’ 소금
소금 대접이 남달랐던 한 해였다. 흔하고 값싸 주목받지 못했던 소금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사재기’ 품목으로까지 떠올랐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란
-
화성 탐사선 핵심 부품 개발한 정재훈 박사
정재훈 박사가 자신이 개발한 온도 유지장치가 내장된 큐리오시티호의 바퀴 구동시스템을 들어보이고 있다. 큐리오시티호엔 총 6개의 구동시스템이 장착됐다. 내년 8월 화성에 착륙해 2년
-
기출문제로 본 과학고 과학창의성 전형 과학편
지난해부터 실시된 과학고 과학창의성 전형의 핵심은 과학캠프다.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한이 캠프에서 지원자들은 수학·과학 5~6문제를 풀어야 한다. 필답고사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