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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의 미술로 한걸음] 김종학, 사람도 꽃이다
김인혜 미술사가 ‘설악산의 화가’ 김종학을 아는가? 설악산에서 그린 그의 꽃 그림은 1990년대 한국 미술시장의 급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한때 서울 강남 부잣집에 김종학의 꽃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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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납북자 상징된 물망초
지난해 6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6·25납북희생자 기억의 날 행사에서 한 참석자가 자신의 가족 사진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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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 납북자 공식 상징물로…런웨이도 오른다
통일부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은 상징물로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를 최종 선택했다. 해당 상징물을 활용한 의상이 다음달 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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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입은 '46' 티셔츠처럼…'납북·억류자 상징물' 만든다
통일부가 북한으로 끌려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납북자·억류자의 송환을 염원하는 상징물을 만들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기업 컨설팅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단체의 의견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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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의 마음 읽기] 여름 초입의 시간을 살며
문태준 시인 지난 일요일 아침에 제주 애월읍 한담해변을 산책했다. 하얀 목덜미의 파도가 멀리서 밀려와 부서지고 되돌아가고, 하얀 모래가 쌓인 백사장은 끝 간 데 없이 펼쳐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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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방문의 해] 자연 유래 생약추출물 담은 '설와송' 샴푸, 바디로션 등 할인 판매
전남과학대학교 ‘바이오플라워텍’ 바이오플라워텍이 오는 27일까지 상품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사진 바이오플라워텍] 전남과학대학교 학교기업 ‘바이오플라워텍’이 오는 27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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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벚꽃과 감꽃은 지는 때가 다르다는 말씀
문태준 시인 하지가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해가 높이 뜨고 낮이 길어졌다. 날씨도 무더워졌다. 암벽등반을 즐기는 사람의 얘기로는 벌써 바위가 뜨거워 암벽을 오르기가 어려워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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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풍경] 물안개 피어오르는 산골 마을의 여름 새벽
산골짝 산 아래 블루베리 농장, 물안개 피어나고 산들이 감싸 안은 곳. 꼬끼오~~ 수탉이 새벽을 여니 앞산 꾀꼬리 삐요삐이요~~화답하네. 꽃들을 부지런히 오가는 꿀벌, 향달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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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강승윤 '제이원 YOON' 단독 모델로 발탁
위너(WINNER)의 리더 강승윤이 제이원코스메틱이 새롭게 출시하는 '제이원 YOON'의 단독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YOON’은 제이원이 처음 선보이는 고체향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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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꽃 아찔한 향기, 중매쟁이 박쥐 홀리는 번식 전략
━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두리안의 꽃. 덥고 습한 열대우림에서 강렬한 향기로 수분 매개체인 왕박쥐를 부른다. [위키미디어·중앙포토]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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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 WIDE SHOT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흑백 이미지에 씨앗의 꽃과 열매의 고유한 색을 채색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열고 있는 전국 순회 전시회 ‘백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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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그 누구보다 빠르게 봄을 맞이하려는 식물의 전략
아무리 춥다 춥다 해도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점차 변하지요. 이러한 계절의 변화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요. 바로 지구가 자전하는 축이 기울었기 때문인데요. 지구 자전축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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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화장품 트렌드 키워드는 ‘클린(C.L.E.A.N)’
뷰티업계가 2021년을 준비하며 트렌드 읽기에 바쁘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뷰티업계 역시 큰 변화를 맞았다. 메이크업 화장품은 마스크 착용과 재택근무로 관심이 뚝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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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희한하게 꼬였네’ 타래난초의 특별한 생존 비밀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타래난초 꽃이 참 묘합니다. 죽 늘어선 꽃들이 가녀린 꽃대를 휘감으며 타고 오릅니다. ‘빙빙 꼬였네’라는 아이스크림 광고의 노래처럼 그렇게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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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뉴욕 텃밭을 덮친 할머니, 근대의 ㄱ자도 싫다는 런던녀
보고 싶은 가을꽃 있냐고 SNS 친구들에게 물었다. 구절초가 4표로 가장 많았다. 소국 2표, 그 중 한분은 부산에 사는데 연보랏빛 꽃을 보고 싶단다. 과꽃 2표. 맨드라미 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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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인기 선물 홍삼 제품, 오래 묵을수록 좋다는건 틀렸다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보통은 2~3년 수준으로 꽤 긴 유통기한을 자랑하지만, 먹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유통기한을 넘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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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흰 괜찮니?""나도 그래" 50세 여고동창들의 수다 메뉴는?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20) 고교 동창들과 떠난 여행에서 우리는 서로의 생리 근황을 거침없이 풀었다. [사진 pixabay] 지난 글에 이어 다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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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해발 1507m 지리산 노고단은 지금 들꽃 세상
지리산 노고단 정상 야생화 군락지에 달맞이꽃이 피었다. 밤에 피는 꽃이라고 해서 일명 '월견초(月見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밤에 달을 그리며 핀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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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성분 · 착한가격, 자연주의 기초 화장품 ‘바랑소리’ 인기
2018년에는 소확행·워라밸 등 신조어가 확산되며, 거창하기보다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주를 이뤘던 반면, 올 2019년에는 자신의 취향을 더욱 중시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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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화장품, 화장‧피부관리 ‘스펠라 바이브 쿠션’ 출시
한독화장품(주)은 화장과 피부관리 모두 가능한 LED 진동 쿠션 ‘스펠라 바이브 쿠션’을 출시했다. B21(실버), B23(블랙) 2종으로 출시된 스펠라 바이브 쿠션(S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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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황경택 쌤과 자연이랑 놀자 10.로제트 식물
10.로제트 식물 방석처럼 잎사귀 펼쳐 겨울나는 식물의 전략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눈도 몇 번 내렸고요. 세상이 추위로 꽁꽁 얼어가고 있어요. 너무 추운 날은 밖에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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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들국화가 아니랍니다, 내 이름은 쑥부쟁이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19) 왕갯쑥부쟁이. [중앙포토] 이름 부르기 (쑥부쟁이) 제 이름 모르는 채 들국화라 홀대해도 연보라 뽐내거나 노란 꿈 비교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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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가을 산책
2018, 10월, 가을산책 비 갠 가을 들녘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벌개미취 꽃, 비에 함초롬 젖었습니다. 2018, 10월, 가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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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9월 수상작
━ 허기 -윤병석 모래 새를 파고드는 파도처럼 남은 자의 생존은 늘 허기진 그리움과 애틋함이 세포의 가름막마다 절절히 파고든다. 서성대던 바람이 꽃대에 스며들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