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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K정치어록
위문희 정치부 기자 3김 시대 주역들은 오래 기억에 남는 어록을 남겼다. 목포상고 졸업 후 23세에 배 한 척만으로 사업에 뛰어든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지도자의 덕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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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영원한 진보는 없다, 새로운 진보가 필요하다
━ 윤석열 정부와 진보정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조선전기 사림은 훈구파에 맞서 사회의 진보를 이끄는 세력이었다. 왕조 개창과 왕자의 난, 세조의 정변에 이르기까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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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19명 중 11명이 60대…이러고도 미래를 말하겠다고? [박한슬이 고발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73세의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대부분 60대 인사들이다. 그래픽=김은교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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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오늘은 볼 못칩니다' 사전투표소 된 게이트볼장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03.04 오후 5:00 강풍 타고 번지는 울진 산불, 주민 3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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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찾은 尹 "YS 그립다…14조 예산을 새벽에 통과시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경남 거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둘러본 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윤석열 윤석열(사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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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고향 김해서 尹 "민주당 盧정신 이어 받은 당 맞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해를 방문해 "차 안에서 노무현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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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아바타' 공격의 역설…MB는 갔어도 MB계는 부활했다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박형준(오른쪽) 부산시장. 중앙포토 4·7 재·보궐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이끈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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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재인, 광주에서"호남이 지지 거두면 정치 은퇴하고 대선에도 불출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광주광역시에서 "호남에서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둔다면 미련 없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고 대선에도 도전하지 않겠다"며 "호남의 정신을 담지 못하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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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문재인 "호남서 지지 거두면 대선 불출마 하겠다"
4·13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이 참배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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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박정희·3김시대 관통한 최후의 증언
김종필 증언록김종필 지음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 엮음와이즈베리1 권 530쪽, 2권 436쪽각 권 2만5000원2015년 3월부터 10개월간 중앙일보에 연재된 『김종필 증언록-소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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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국정 중심에 서야" 유승민 원내대표 출사표
유승민새누리당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27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정치와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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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권력은 위험한 것, 가까이 가면 타 죽을 수도 있다”
정치인 탐험은 정치인의 역동적 운명과 기질의 상호작용을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밝히는 작업이다. 이 기획은 ‘강호동양학’이라는 소통형 인문학을 개척한 ‘고수(高手)’ 조용헌 씨가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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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걷힌 대진표 … 박근혜, 기선 잡기 대통합 행보 가속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3일 오후 대구시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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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단일화 드라마의 흥행 조건
박보균대기자 대선은 드라마다. 승부는 드라마의 완성도에서 갈린다. 주연의 역량, 역정, 역사관과 진정성은 완성도의 요건이다. 후보 단일화는 감동 드라마를 내건다. 토론회는 감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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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대 이명박 34% 이회창 17%·수도권 40대 이명박 44% 이회창 17%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수도권에서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고공비행하고있다. 이 같은 결과는 21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서울 554명과 인천.경기 744명 등 수도권 유권자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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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요지경 같은 대선정국 가만히 살펴보면
미국에 사는 친구가 오랜만에 e-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어떻게 되어가는 거냐”고. “교민들도 모이면 모두 대통령 선거 얘기를 한다”네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선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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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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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협상 52일 드라마]여론조사등 잇단 암초 盧·鄭 양보하며 돌파
헌정사상 최초로 성사된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단일후보 탄생까지의 과정은 말 그대로 숨막히는 한편의 드라마였다. 지난 9일 단일화 협상팀이 처음 무릎을 맞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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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1년전 '대타협' 정신으로
1년 전 오늘 (3일)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대통령후보는 1천여 지지자들이 집결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DJP 대선후보 단일화 합의문' 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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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냥 넘길 수 없다
근 20년동안 소위 재야권에 몸담으며 옥고까지 두어 번 치른 사람으로서 작금 야권 정황에 대한 사견부터 털어놓는다면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지난번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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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엇갈린 영하의 열기
○…민정당 노태우후보의 29일 광주유세는 우려했던 대로 사과탄· 돌멩이· 쇠꼬챙이· 나무토막 등이 난무해 노후보는 15분만에 연설을 끝냈다. 행사장인 5천5백여평의 광주역앞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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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상임고문으로 입당" "재야 수용부터" 평행선
야당의 두계열은 끝내 갈라섰다. 정확하게 말하면 두김씨의 갈라섬이다. 하나가 되라는 강한 여론의 압력을 뿌리친 갈라섬이다. 갈라서는 모습이 80년 서울의 봄과 어찌 그리도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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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게 싸우다가 깨끗이 승복|경선 후유증 없게 당 조정에 위임|탈락 후보들, 축하인사와 함께 협력 다짐
【동경=최철주특파원】어느 선진국가 못지 않게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선거제도가 정착되어있는 일본에서 집권 자민당의 차기수상이 선거에 의하지 않고 「나카소네」현 수상에 의해 지명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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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천국」서 헤어나는길|장두성
임박한 위험을 깨닫지 못하고 현실을 낙관하는 상태를 영국인들은 일상적 용어로 「바보들의 천국」 이라고 부른다. 예컨대 홍수가 나면 순식간에 휩쓸려 떠내려가도록 되어 있는 협곡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