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 22일부터 진주서
제17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가 22∼24일까지 경남 마산 진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농악·민속극·민속놀이·민요·민속무용 등 5개 부문에 이북5도를 포함한 16개
-
전문가들이 말하는 바람직한 방향
60년대 후반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한 지방향토민속예술제는 문예진흥정책의 하나로 당국의 권장과 함께 크게 번져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개에 달한다. 이들 향토 민속제는 고유민속의 민간
-
(9)지방사립대의 경우
연대·고대·이대 등 서울의 사대들이 70∼90년의 전통이 있는 반면 지방 사립 대학은 근년에야 설립되었다. 해방과 함께 30년 정도의 전통을 갖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역사가 짧은
-
재일동포 단오 성묘단
조총련제 재일동포 단오절 성묘만 4백여명 중 마지막 제5진 1백명이 10일 낮 KAL편으로 귀국, 조국의 품에 안겼다. 이에 앞서 9일 도착한 제 4진 88명은 고국에서의 하룻밤을
-
재일 동포 모국방문단|4천 백 여명 입국
조총련계 재일 동포 단오성묘 단 제4진 1백 여명이 9일 낮12시40분과 12시50분 두 차례에 걸쳐 KAL편으로 입국, 그리던 고국 땅을 밟았다. 동경과 신호지역에 거주하는 이들
-
3진 58명 입국
재일동포 단오성묘단 제3진 58명이 현충일인 6일 낮 12시40분 KAL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대부분 대판지역에 살고 있는 이들은 마중 나온 연고자들과 감격스러운 재회를
-
재일동포 단오절 모국 방문단
재일동포 단오절 모국 방문단 제2진 41명이 2일 하오 12시4O분 가족·친지와 적십자 봉사대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김포공항에 도착, 입국했다. 선대출신의 이들 재일동포들은 대부분
-
재창조 아쉬운 「매듭」공예|인간문화재로 지정된 두여성
문화재관리국은 9개종목 중요무형문화재의 예능및 기능보유자 13명을 보충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인간문화재로 지정될 사람은 ▲종묘제례악(중요무형문화재 1호)의 이석재(서울)
-
동지
갑자기 볼일이 생겨 급한 마음으로 신발 끈을 매려면 잘 끊어진다. 통계적으로는 특별히 서두르지 않을 때 끊어지는 쪽이 많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신발 끈은 급한 볼일로 서둘러야할 때
-
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탁치위한 미소공위에 민족진영갈등
47년5월21일 재개된 미소공위는 또 다시 정국을 들끓게 했다. 민족의 양거두 이승만 김구는 신탁통치와 독립정부와는 서로 모순된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공위참가를 거부했다(5월22
-
단오절의 세시풍속
14일은 음력5월5일, 예부터 4대 명절의 하나로 손꼽혀온 단오날이다. 절기를 중히 여겨 기후·자연의 변화를 생활과 조화시켜온 우리의 조상들은 이날을 여름이 시작되는 날, 풍작을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도산 등 지도자가 이끈 수양동우회
1937년 만주를 손아귀에 넣은 일본 침략자들은 급기야 노구교에서 불집을 일으켜 중국본토로 쳐들어갔다. 이른바 지나사변이라는 것이다. 만주로, 중국으로 마수를 뻐칠 때 일제는 한
-
(9) 술
이미 상고시대부터 우리 가정에선 양조법이 발달되어 왔으며 특히 고려 후기 원나라로부터 소주법이 들어온 이후 소주에다 각종 화향이나 약미를 섞어 빚는 술의 종류가 수없이 많았다. 곳
-
(17) 안의 징
설날을 맞으면서부터 정월대보름·팔월 한가위·단오절 등 우리네 선조들이 떡을 빚고 조상들에게 제사 지내는 명절엔 모든 잡귀를 쫓고 보다 나은 새해를 위해 기원하며 풍악을 울렸다. 또
-
우리 고유의 민속 예술 「찾고 익히고 빛내자」|제13회 전국 경연 대회 20일 개막-대전서 사흘간
문공부와 예총 공동 주최의 제13회·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가 처음 맞는 「문화의 날」인 20일부터 3일간 충남 대전에서 개최된다. 민간에 흩어져 숨어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
-
내실 못기한「국악의 날」…고유문화 발전책 시행 착오 거듭한 인상
국악협회에서는 매년 단오절을 「국악의 날」로 정하고 전통음악의 계승 발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 15일로 제3회 「국악의 날」을 맞아 시민회관에서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민속예술 「페
-
노인·아동에도 당 「이미지」
국회 소집 문제를 놓고 여야 총무단은 표면적으로는 모두 강경론. 공화당의 경우 15일 아침 「뉴코리아·호텔」에서 열린 총무단과 국회 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상임위원장들은 한결같이
-
국악예술제전
한국국모협회주최 제3회 국악의 날 국악예술대제전이 17일∼19일(낮12시30분부터)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국악의 날은 민족주체의식의 확립과 전통음모의 발전을 위해 제정되었으며,
-
(20)구두쇠 사장의 온정철학|서울 신일 공업사 김희경
구두쇠처럼 벌어 알뜰히 쓴다는 구두쇠 정신으로 사업을 벌려오기 10년 서울 신일 공업사 사장 김희경씨(59·성동구인창동14의2)는 자신의 기업을 이제 1억원 대규모로 튼튼히 확장했
-
임동권 저 『한국민속학논방』
한국민속학 분야의 저작물은 딴 분야에 비하여 극소한 실정이다. 민속학 자체의 학문적인 성숙도 이제 계몽기를 넘어서 개척기에 들어섰을 뿐이다., 민속학은 특히 현지조사를 통하여 연구
-
제1회 목포∼서울 중앙 대역전경주|코스 따라 산천 따라(3)|제3구간 전주∼대전
부채와 비빔밥이 명물인 전주도 이제 호남고속도로가 훤히 튀어 서울과 5시간 생활권에 접어들었다. 옛 풍습에 따라 단오날이면 많은 여인들이 창포 무성한 호반에 몸을 씻고 머리를 감으
-
(114)-제자는 필자|황성기독청년회(11)오리 전택부
농구 배구 기계체조 등 실내운동이 YMCA서 시작됐다는 얘기는 실내체육관이 그때 하나 밖에 없었다는 데서 알만하다. 우선 배구 얘기부터 꺼내면 김영구(구)씨 (1898연 생)가 1
-
(277)담 없는 기쁨의 여울…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되면 항상 향수에 잠기게 되는 버릇이 있다, 그것은 내게 가장 즐거웠던「크리스마스」가 역시 40년 전 고향인 시골에서 보내던 때를 회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 당
-
(272) 4백년 단심이 다시 익는 호국의 치마 요새 행주산성|박종화씨 소설 「임진왜란」중에서
임진왜란 3대 첩지의 하나인 행주산성은 경기도 고양군 지도면 행주내리에 위치하는 해발 1백25m의 야산으로 산 전체에 해당하는 약 5만평이 사적 56호로 지정돼 있다. 권율 장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