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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백자’‘금강산도’ 보며 좋은 기운도 받고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방운의 ‘금강산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해마다 이맘때면 저마다 새로운 기운을 얻기 위해 찾는 장소가 있을 것이다. 일출을 보러 동해바다로 달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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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항아리와 김환기 '여백'으로 소통하다
백자호(壺), 조선 18세기, 44.5×21.5×16.5㎝, 국보 309호.“큰 북을 치면 소리가 주위 공간에 울려 퍼지게 된다. 북을 포함한 이 진동의 공간을 여백이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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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진경산수화의 시작과 끝
겸재 정선의 ‘어초문답’ 고미술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성북동 간송미술관의 봄 정기전이 오늘부터 막을 올린다. 봄ㆍ가을로 국보급 소장품을 내보이는 간송은 2007년 상반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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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이 싹틔운 '진경 산수화'의 진수
조선 후기 진경(眞景)산수의 출현에서 완성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대규모 기획전이 13~27일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탄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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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WEEK] guide
성인 만화잡지 ‘팝툰’ 창간4×6 배판 올 컬러 2500원문의: 02-6377-0515어른을 위한 만화잡지가 나왔다. 1일 창간호에 이어 15일 2호를 낸 ‘팝툰’이다. 영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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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세계적 설치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전 外
*** 세계적 설치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전 과학과 미술의 접목으로 이름 높은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 설치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40)의 개인전이 서울 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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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겸재를 따라가는 금강산여행'
'겸재를 따라가는 금강산 여행'은 겸재 정선의 그림이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가는 마음의 여행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책 저자의 말을 빌리면 그 여행은 "겸재가 서울에서 출발하여 사생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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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단원 두 대가 비교…간송미술관 '금강산 그림전'
1711년 당시 36세의 젊은 화가 겸재 (謙齋) 정선 (鄭敾) 은 첫 금강산 유람길에 오른다. 외금강.내금강.만물상을 거쳐 해금강에 이르기까지 금강산 구비구비 여정을 담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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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2부 7.장안사와 삼불암
그리하여 우리는 금강산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내금강으로 들어가게 됐다. 그날도 비안개 짙게 끼어 금강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엄하기 그지없다는 한하계 깊고 높은 계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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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제2부. 6 내금강行
평양에 도착해 북측 안내단과 첫 동석모임을 갖기 앞서 권영빈 (權寧彬) 단장이 '글쟁이' 3인에게 다짐하듯 물었다. "이제 저쪽하고 일정을 확정지어야 하는데 세 분께서 세상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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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鐵原 옛 노동당사
한탄강이 북북동에서 남남서로 중앙을 관통하는 철원지역은 휴전선 지역중「화려했던 과거」와「우울한 현대사」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강을 끼고 북한의 평강고원까지 용암대지